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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이 고시가제 전환과 병원 외래조제실 부활을 잇달아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제2차 이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약제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원내약국 부활 및 고시가제 전환이 약제비 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미 지난달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의견을 피력한 바 있으며 지난 20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도 고시가제, 외래조제실 부활을 요구했었다. 당시 김 회장은 “의약분업 전후 건강보험에서의 약제비 비중을 비교하면 24%에서 29%대로 늘어났고 의약분업 전보다 의약분업 이후 약제비 증가율이 훨씬 크다”며 “약제비 절감을 위해선 원내약국을 부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아울러 병원의 저가약 구매동기가 없고 따라서 의사들에게 저가약 처방을 종용할 만한 유인책이 없는 상황에서 실거래가상환제는 이미 제 기능을 상실했음을 지적하고 고시가제도로의 환원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김 회장의 잇단 고시가제, 원내약국 부활 주장에 대해
바야흐로 휴가 시즌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산이며 바다를 찾아 대도시의 엑소더스를 감행하는 무더운 계절이 온 것이다.
하지만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도 있듯이 복잡하고 비싼 피서지에서 바가지 뒤 짚어 쓰고 인상 쓰기 보단 집에서 편히 쉬려는 실속형 방콕족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와 태풍으로 휴가일정을 못 잡은 ‘新 히키고모리족’이 늘면서 이 같은 추세가 더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은둔 폐인들에게 제안하는 휴가법 하나.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편안하게 만화책이나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이럴 경우 금전적인 절약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만화 중에는 특정 직업이나 전문 지식을 소재로 한 만화가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 한 가지가 바로 의학을 소재로 한 것이다.
이들 의학만화들은 의학 정보의 전달, 의료계 현실의 비판, 생명의 존엄성이나 문명 비판 등의 메
출산 직전 임신모의 간단한 검사 진단으로 신생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즉, 임신모의 직장이나 질의 검체를 채취, B 집단 연쇄상구균(GBS) 보균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GBS를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으면 GBS가 아기에게 출산 전 후에 전염되어 실명, 청각 손실, 지진아, 신체 불구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보고됐다. 임신 35-37주 여성에게 전반적인 스크리닝 검사로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임신 모가 GBS가 있는 경우 이를 의사에게 말하여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하게 한다. 특히 분만이 가까워 질 경우 GBS치료는 절대로 필요한 사항이다. GBS는 비교적 흔한 균으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모 약 10-30%가 이 균을 보균하고 있다 한다. GBS는 신생아의 수막 염이나 폐혈 증의 가장 흔한 원인 세균이다. 2004년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보고에 의하면 10,000명 신생아 중 약 3명이 GBS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망률은 단 5%에 지나지 않지만 이는 20명 중 1명의 사망으로 매우 높은 것이며 그 이전에는 거의 50%에 가까웠었
정부의 병원중심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이 엄정하고 까다로운 관리감독 아래 추진된다. 특히 연구실적의 경우, 단순한 논문실적 위주였던 기존과는 달리 실제 적용 가능한 결과물로 5년 이내에 첫 임상적용이 가능한 과제에 한해 지원되며 평가는 *사전검토 *서면평가 *구두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5단계의 단계별 차등평가로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 사업에서 사실상 치과대학병원이나 한의과대학병원 등은 주관기관 선정에서 제외되며 국공립 및 지방간 분배 등의 고려없이 순수하게 능력위주로 선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김현주 사무관은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개최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설명회에서 향후 사업추진 계획과 평가방법 및 추진일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관은 올해 2개 사업단, 2008년과 2009년 각각 2개 사업단을 선정해 각 사업마다 40억원씩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지원 조건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연차평가시 계약해지 내지 사업비를 삭감할 계획”이라며 “지원 규모가 큰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관이
국내 연구진이 셀룰로오스, 키토산계 천연 고분자를 이용해 외과 수술 시 장기(臟器)가 달라붙는 것을 막는 ‘장기 유착 방지용 겔(gel)’을 개발해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6일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 분소 방사선연구원 노영창 박사가 과기부 원자력중장기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천연 고분자를 방사선 처리해서 수분이 함유된 유착 방지용 겔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겔은 외과 수술 후 장기 조직이 서로 달라붙는 유착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는 특수 의료용 소재로 지금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노 박사는 “소장이나 대장 수술을 한 뒤 유착 정도가 심하면 장이 막히는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또 자궁 수술 후 유착이 생기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유착 방지용 겔은 조직 적합성이 뛰어난 천연 고분자를 방사선 처리해서 제조한 것으로 2주 정도 뒤면 몸 안에서 분해되어 흡수·배출되는 특성을 가지고있어 유착 현상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제조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멸균을 겸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병원 급식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식보다는 치료식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팀(배은주, 최진선, 박정순)은 ‘병원 급식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연구-환자의 기대도 및 인지도 중심으로’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반식 및 치료식 식사의 품질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내 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영양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영동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 중 일반식 환자(normal Diet, ND) 30명과 치료식 환자(Therapeutic Diet, TD) 3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연구에 착수했다.
영양팀은 연구를 위해 타 연구에서 개발된 설문지를 이용해 일반사항, 기대도, 인지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기대도는 환자들이 병원 식사에서 바라는 정도를 , 인지도는 병원 식사에
최광해 영남대학교병원 소아과 Kwang-Hae Choi, M.D. & Ph.D. Dept. of Pediatrics, Yeungna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E-mail: ckh@med.yu.ac.kr 서 론 최근 경제성장으로 생활환경이 편리해지고 활동량이 부족하여 열량소비가 감소한 반면에 식생활의 서구화로 열량섭취가 증가하여 소아 비만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ㆍ중학생의 신체검사 결과를 보면 소아비만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 학교 보건원의 자료<최근 18년간 비만아 증가 양상>에 따르면 최근 18년간 초등학교 남자의 경우 6.4배(1979년 3.6%에서 1996년 23.0%), 여자의 경우 4.7배(1979년 3.3%에서 1996년 15.5%), 중ㆍ고등학교 남자의 경우 3.0배(1979년 5.2%에서 1996년 15.4%), 여학생의 경우 2.4배(1979년 6.3%에서 1996년 15.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여자보다 남자
이광현 한양의대 서울병원 정형외과 Kwang-Hyun Lee, M.D. & Ph.D. Dept. of Orthopedic Surgery, Hanyang University Hospital,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E-mail : leegh@hanyang.ac.kr 가능한 수술 분야 일반적으로 국소마취로서 수술이 가능한 질환이나 외상이 다른 곳에 비해 주관절(elbow) 이하로 많은 편이다. 수술시간이 약 20분 이내이면 국소마취로 대부분 가능하다. 시간상으로는 짧은 수술이지만 수술부위가 깊은 곳인 경우는 환자가 수술도중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를 요하며 국부 마취(regional block)나 전신마취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수술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수지, 전완부 및 상완부에 지혈대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해부학적 구조에 친근해야
고려대의료원(부총장 홍승길)은 소아환아들과 함께 ‘2006 세계마술체험전 매직토피아’ 관람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26일 “홍보대사 이은결 마술사의 초청으로 24일 소아환아들에게 ‘2006 세계마술체험전 매직토피아’행사에 참석해 마술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대의료원에서 진료 받고 있는 11명의 소아환아와 함께 보호자 3명, 안암, 구로, 안산병원 사회복지사 3명, 안산병원 소아과의 1명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소아환아들과 보호자들은 세계적인 마술사 크리스토퍼 하트, 미르코 등의 마술쇼를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나는 빗자루, 무중력 거울, 분리 소파 등 마술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들을 체험했다.
안암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은 이나경 어린이는 “마술쇼에 간다고 친구들에게 잔뜩 자랑을 했는데 직접 보고 나니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면서 “이곳에
정부의 약가 안정화 방안, 한미 FTA, 생동성 조작 파문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빅3라고 불리는 동아·유한·한미의 2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실적을 보였다. 동아제약 2분기 매출액은 14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1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3%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동아제약에 이어 업계 2위를 유지한 유한양행은 2분기 매출액 110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6.9%, 10.3% 증가했다. 한미약품의 매출은 10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기 많은 정책리스크 속에서 3개사의 매출이 7~16%대 증가라는 실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한미약품의 매출 성장률이 커지고 있어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유한양행을 추월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아제약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욱 빨리 개선 되고 있어 하반기 동아제약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증권의 임진균 연구원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예상을 상회하는 수익성 개선속도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를 돌파했다”며 “이런 빠른 수익성 개선에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의 리포트에 의하면 동아제약 2006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8%(1462억원)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3% 증가한 160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은 병원사업부(22%↑)와 약국사업부(17%↑)의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고 의료기기사업부의 높은 신장률 또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됐다. 임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 증대에 대해 “매출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한데다 제품구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 수익성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성에 부담을 주는 수출비중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명단첨부] 지난해 상반기 분만을 실시한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제왕절개분만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제왕분만율은 37.5%로 나타났으며 214곳이 상대적으로 제왕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 상반기 분만을 실시한 1140곳 기관 중 분만 청구건수가 50건 이상인 680곳(분만 건수의 96%) 병·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4곳(32%)의 의료기관이 제왕분만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제왕분만율이 낮은 기관은 28%인 192곳이었으며 274곳(40.3%)은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연세대 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이 62.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원광대부속병원(62.6%), 부산대병원(59.8%), 전남대병원(57.7%), 충남대병원(57.6%), 영남대병원(57.5%), 경북대병원(57.0%), 경상대병원(56.2%), 동아대병원(51.9%)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왕분만율이 낮은 병원은 국립의료원(31.3%),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33.0%), 강동성심병원(36.6%),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38.3%), 가톨릭대성모병원(38.8%), 한양대병원(40.7%
[파일첨부] 앞으로 신약 특허만료 이후 최초로 복제약이 나올 경우 해당 신약의 가격을 20% 인하하고, 5번째까지 진입하는 복제약은 신약의 64%로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또한 의약품 가격 재조정 기준과 보험등제 삭제 기준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26일 입안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 고시 개정안은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함께 60일간 입안예고 된다. 이번에 개정이 추진되는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최초 복제약이 진입하는 시점에서 오리지널 가격을 20% 인하하고, 복제약가는 인하된 오리지널 약사의 80%로 산정한다는 것이다. 즉, 신약가격이 100원인 경우 특허가 만료돼 최초 복제약이 나올 경우 신약가격을 80원으로 인하하고, 복제약은 80원의 80%인 64원으로 산정된다. 또한 건보공단이 제약회사와 약가협상 시 설정한 예상사용량에 비해 등재 1년 후 30% 이상 증가한 경우 약가를 재조정하고, 2차
포스텍과 표준과학연구원은 학·연 공동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7일 오전 11시 20분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교육 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 이용 등을 통해 학·연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포스텍의 생명공학 및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생명공학연구센터와 나노기술집적센터 운영하는 등, 첨단 측정·표준기술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정식에는 박찬모 포스텍 총장과 정광하 표준과학연구원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속보] 26일 여의도 CCMM에서 열린 11차 보건의료 노사 산별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임금’을 놓고 팽팽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별다른 성과 없이 교섭이 공전됐다.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3차 사용자 안을 노조측에 제출했지만, 민간중소병원의 임금이 기존의 1%대에서 2%로 소폭 인상됐을 뿐, 13일 제출됐던 2차 안과 거의 동일했다.
이에 노조측은 “차마 받을 수 없는 개악안”이라며 “손이 부끄럽지 않느냐, 거꾸로 사측이 이런 안을 우리로부터 받는다면 어떤 기분이겠느냐”며 맹비난했다.
노조는 “교섭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에 또다시 이런 안을 낸다는 것은 결국 교섭을 파행으로 이끌고, 직권중재로 가려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다.
그러나 사측은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은 다한 안”이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측은 “개악안이라는 것은 기존보다 못할 때 적용되는 표현”이라며 “노조의 요구를 100% 충족시키
최근 개원가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의 하루 평균 외래환자수는 60.4명으로 차등수가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기준(75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와 정형외과의 간 하루 평균 외래환자수 차이가 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진료과목 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분석’을 통해 의원의 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60.4명, 입원실이 있는 의원의 하루 평균 입원환자는 11.1명으로 전체 의원의 53.6%는 하루 50명 이하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의원의 72.8%가 1일 평균 75명 이하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의원의 평균 외래환자수가 차등수가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가 하루 평균 외래환자수 37.4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정형외과 의원(89.6명)과 무려 50명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 의원 중 47.4%는 하루 평균 외래환자 수가 25명에 불과한
주5일제 도입을 이유로 의료원의 동절기 단축근무를 폐지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달 20일 지방 공사 이천의료원(現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에 대해 ‘주5일제 도입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동절기 단축 근무 폐지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천의료원 노사는 2001년 7월 5일 체결한 단체협약에서 시업시간을 09:00, 종업시간 18:00, 토요일 13:00로 하되 동절기(11.1~2.28)의 경우 근무시간을 09:00부터 17:00로 단축해 근로하기로 정한 바 있다. 이후 2004년 8월 17일 보건의료 노사는 산별협약을 체결하면서 근무시간을 1일 6시간, 주 40시간으로 단축하고 1주 5일 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토요일은 휴무일로 한다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했다. 2001년 체결한 근로 시간 관련 기존 단체협약을 유지된 상태로 당시 이천의료원을 비롯한 지방공사 의료원측은 동절기 단축근무 폐지를 요청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 이천의료원지부에 따르면 그러나 이천의료원 측은 노조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동절기인 2004년 11월 1일부터 2
내달 실시되는 대전협 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상대측에 대한 폭로와 비방으로 혼미 양상을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25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0기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올해 선거는 이학승 대전협 정책이사(국립서울병원 정신과 4년차)와 최상욱 충남대병원 전공의대표(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의 대결로 확정됐다. 특히 이 후보는 현 집행부의 정책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힌 반면 최 후보는 집행부 심판 및 개혁을 주장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대전협과 최 후보측이 치열한 성명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대전협은 24일과 25일 성명서와 논평을 내고 “7월 4일 최상욱 후보측과 의협 집행부가 종로에 있는 고급요정에서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히며, 의협의 중립성 및 상대방 후보측의 도덕성에 의혹을 보냈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장동익 회장과 김성오 총무이사, 전임 전공의노조 위원장이자 대전협 정책이사인 조성현 정책이사(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3년차), 최 후보가 참석했다. 당시 김 이사는 요정모임을 위해 소아과 개명문제와 관련 국회의원 보좌관과 잡은 선약에 참석하지 않았다. &
지난 25일 발표된 의약품 선별등재방식과 관련, 정부가 입법예고 기간을 통상적인 20일을 훨씬 초과한 60일로 정한 것은 선별등재방식을 미국과의 협상 카드용으로 사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조경애, 이하 건강세상)는 26일 성명을 통해 “의악품 선별등재방식을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당초 계획대로 9월부터 전면 실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건강세상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이 국내 고유 정책이자, 시급성에 있어 꼭 필요한 제도임을 천명, 지난 5·3 대책에서 9월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실시되는 입법예고 기간이 통상적인 20일이 훨씬 초과한 60일로 설정해, 선별등재 방식의 9월 시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것. 이에 “입법예고 기간 중에 정부와 복지부가 미국의 개입을 허용하기 위한 시간과 빌미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냐”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건강세상에 의하면, 그 동안 시민 단체들은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이 자국의 주권적인 정책인 만큼 본질적으로 협상의 카드가 될 수 없고, 따라서 한미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56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성장 했으며, 1분기와 비교해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9.4%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이익도 22억 7000만원으로 149.5% 증가했다.대원제약측은 프리비투스를 비롯한 호흡기 의약품의 매출 증가와 신제품의 판매호조가 맞물려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캐시카우 품목인 클래신, 포타겔 등 육성품목의 고른 매출 성장과 영업력 확대가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승호 대표는 “올해 다품목 포트폴리오 체제 구축과 신약개발을 통한 라이센스 아웃 등 매출 상승의 다변화를 꾀해 2008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포휴먼텍과 천식치료제, 서울대와 간염치료제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에서도 성공한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또 “대원제약이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신약 DW-330과 아쿠아폴 주 등이 임상 3상을 완료, 내년부터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