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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장병 부작용 문제로 제기된 머크 사의 비옥스 소염진통제 소송사건에서 뉴저지 법정의 배심원들은 머크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이 약물과 관련된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했으며 이 약물 판매에 있어 소비자를 속이지 않았다는 평결을 내려 머크사에 승리로 끝나 앞으로 수많은 소송에서 회사측에 유리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뉴저지 주립 법정의 9명의 배심원들은 머크 사측이 이 약물에 대한 심장병 및 뇌졸중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거짓 주장하거나 억압했거나 감추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릴리 자산운영 회사 사장인 릴리(Ned Riley)씨는 “이 평결은 머크에 엄청난 승리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 평결로 앞으로 비옥스가 설명서 변경 후 다시 시판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문을 열어주게 되었다. 이 약물이 여러 사람들이 예견했던 것과 달리 상실된 약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소송은 월남전에 참전했던 60세 우체부 후레드릭 흄스톤씨가 비옥스를 복용하여 심장 마비 발작을 일으켰다고 주장한 사건으로 이 약물로 해를 입었다고 제기한 소송이 무려 6,500건 이상이 터져 나왔으며 이번 평
전세계가 조류독감(AI)의 공포에 휩싸이면서 각국 정부가 유일한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대해 특허권을 무시한 강제실시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주장이 빗발치면서 로슈도 일부 국가에서 국내 생산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선회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한 공포는 ‘히치콕’의 새에 비견될 정도이며, 1918년에 4천만명이 숨진 스페인독감이 재연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보건소마다 장사진을 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의 공급량은 충분치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허권이 스위스 로슈사가 갖고 있으며, 앞으로 10년간 계속 생산해도 전세계 인구의 20% 분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조류독감이 개발도상국에서 빈발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고가의 약가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타미플루’의 제네릭 생산에 강제실시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증폭되고 있다. 의약특허권에 대한 찬반양론 조류독감은 겨울철새를 따라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적십자혈액원 노사협상이 4일 새벽 잠정 타결 됨으로써 일단 혈액부족 사태가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적십자혈액원 노사는 이날 오전 3시께 직종별로 35~50% 수준인 비정규직 비율을 2006년 20%, 2010년 10% 수준으로 낮추고 내년 임금을 3%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20여일간 준법투쟁을 전개해온 적십자혈액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부터 정상업무에 복귀 함으로서 대구·경북 병원들의 혈액부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적십자혈액원 노조원들은 노사간 협상에서 진척이 없자 지난달 20일부터 법적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준수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하여, 채혈량이 평소보다 30~40%가량 감소하고 대구지역 대학병원에 혈액수급이 제대로 안되거나 중단되는 등 혈액부족 사태를 빚어 수술이 연기되는 등 물의가 빚어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medifonews.com) 2005-11-06
한국여성단체연합이 노인수발보장법(안)의 명칭변경 및 법안 목적 등을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5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9일 입법예고 된 노인수발보장법(안)의 각각의 사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하며 보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성연합은 노인수발보장법(안)에서 ‘수발’이란 표현은 전통적인 가족 관계속에서 노인을 부양해 온 전근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에 법률 명칭으로는 중립적이지 못한 한계가 있다며 ‘요양’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또, 법안의 목적에는 법안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담는 것이 일반적 임에도 이번 법안의 ‘제1조 목적’에는 정책방향보다는 법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어 목적 조항으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현재 제1조(목적)에 기입되어 있는 내용 중 ‘목욕, 배설, 간호, 가사 및 일상활동 지원 등의 수발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분을 ‘다양한 급여를 제공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급여를 제공하는 자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서’로 수정할 것을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2
국내 최초의 병원학교로 문을 연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가 작지만 의미있는 바자회를 마련한다.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와 에이스보험(대표 그레고리 오터슨, Greg Otterson)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본사 창립 20주년을 맞은 에이스보험과 국내 선천성 난치성 어린이질환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해온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함께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에이스보험은 세계적 보험전문그룹인 에이스그룹의 한국지사로 직원 1백여명이 어린이병원학교를 방문해 환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는 한편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병원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사과열매에 방명록 적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롭게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옷과 카 시트, 크리스마스 양초, 스티커, 인형, 케익, 과자, 음료 등을 싼 값에 판매한다. 특히 두 기관의 20주년을 기념해 당일 컷팅한 케익과 ACE 로고가 있는 인형, 크리스마스 양초, 핸드폰 고리, 스티커 등을 20원씩에 팔고 그 금액을 어린이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법인 병원도입과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이익금의 일정 비율(20%까지)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조건부 찬성의 입장을 천명했다. 특히 제주도 영리법인병원의 내국인 환자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수가를 적용하지 않되, 단 제주도민에 한해서는 건강보험을 적용토록 허용할 것을 주문했다. 4일 오전 병원협회주재로 열린 전국대학병원장 긴급회의에서 대학병원장들은 “의료시장 개방 및 영리법인화는 자칫 기존 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 뜻을 같이하고, 기존 의료시장 및 국민정서에 대한 충격완화와 공공성 부여차원에서 이 같은 단서조항으로 명문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병원장들은 영리법인 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로 병원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건강보험의 틀 자체를 흔들어 의료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지역·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지방 대학병원장들은 “의료기관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여전히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본력을 앞세워
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오는 11월 15~17일 일본 동경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Princess Takamatsu Cancer Research Fund 주관 제36차 국제심포지움에서“한국인 유방암 발생 및 예방과 유전체 역학연구 성과”에 대하여 강연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 심포지움은 일본 황실이 후원하는 것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 굴지의 권위있는 학술 심포지움으로 유명한데, 이번 심포지움에는 IARC 연구소장인 Dr. Peter Boyle, 남가주 대학의 Dr. Brian Henderson, Fred Hutchinson 암연구소의 Dr. John Potter 등 세계 정상급의 암역학 전문가 20명이 초대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와 국립암센터의 신해림 단장이 초대되었다.
지방 보건소들이 독감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독감 백신이 조류독감 예방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소문과 일반 병원보다 접종 가격이 저렴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 상당·흥덕 보건소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 등에서 독감 예방주사가 조류독감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외신이 보도된 이후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지난해보다 평균 2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까지 상당구 지역 각 동과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상당보건소의 경우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유료 접종 백신량을 총 1만5천명분 보관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무료분 20%와 유료 보관량으로 접종을 할 계획이며, 백신이 부족할 경우 이미 확보한 예산을 투입, 제약회사를 통해 추가로 백신을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10일부터 유료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흥덕보건소도 3일 현재 2만5639명분의 무료 접종분 가운데 81%인 2만1100명이 접종을 마쳤고 1만명분의 유료접종 백신도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해 유료 접종 실시 첫 날부터 무려 4천∼5천여 명이 인산인해를 보였고 올해는 특히 조류
부산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위암판정을 받고 수술을 통해 장기의 70%를 떼어낸 환자가 뒤늦게 위궤양으로 밝혀지자 담당의사를 경찰에 고소하는 등 반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부산 B병원에서 내시경과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은 김모(68)씨는 위암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1월 20일 CT와 MRI,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고 3월 14일 이 병원 외과 에서 모 교수의 집도로 위의 7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씨의 수술은 잘 끝나 10일후 퇴원 했으며, 퇴원 당시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병명이 위암으로 기재 되어 있었다. 고엽제 피해자이기도 했던 김씨가 최근 이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국가보훈처에 위암 진단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근 이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측으로부터 위암이 아니라는 답변을 듣었다.김씨는 수술후 위암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데 담당 교수는 7개월간 일언반구 설명도 없었으며, 암 진단후 환자와 그 가족이 받았던 고통을 의사가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지난달말 담당의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담당 교수측은 내시경 검사와 수술
최근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유방암 환자의 증가추세에 따라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 등 대책마련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면서, 유방암의 기본검사를 정기검진 항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장일성, 이사장 이희대)는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유방암 발생 증가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걸림돌로 작용해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프로그램 마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본검진 항목에 유방암 검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지난 8년간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2.5배 증가하는 등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20-30대 젊은 여성층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 발생연령층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는 지난달 25일 안명옥 국회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유방암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책제안’설명회를 갖고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4
FDA는 AZ사의 항암제 Zactima에 대하여 형태가 다른 갑상선 암 환자 치료에 희귀 약으로 지정 허가했다. 미국에서 희귀약 지정은 환자가 20만 명 미만인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물로 지정 받으면 시장에서 지정 받은 날로부터 7년간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이 약은 다각적 목표를 지향하는 물질로 종양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주요 세포 신호경로의 저해 작용으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Zactima는 여포성, 골수성, 퇴화성, 국지적으로 진전 및 전이성 유두형 갑상선 암에 사용된다.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VEGFR) 타이로신 키나제를 억제하므로 종양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Zactima는 피하 성장인자 수용체와 RET 타이로신 키나제 효소 억제를 통해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RET 타이로신 키나제 작용은 어떤 갑상선 종양에서는 중요한 성장 촉진작용을 나타낸다. Zactima는 현재 골수성 갑상선 암에 제2상 임상실험 중이고 말기 비 소세포성 폐암에는 제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Datamonitor)
AI(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확산될 경우 경제성장은 물론 잠재력까지도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 배민근, 조영무 연구원은 3일 발표한 ‘조류독감 확산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지난 2003년 사스 확산 당시 홍콩과 중국의 경제적 타격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에 AI가 상륙할 경우를 위험수준 단계별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간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AI가 국내에 유입된 상황인 ‘AI 2단계’가 되면 조류축산농가 활동 6개월분에 해당하는 7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상황이 더 나빠져 해외에서 사람간 전파가 일어나고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AI 발병이 보고되는 ‘AI 4단계’가 되면 국가간 교역 및 인적 이동이 크게 위축돼 경제침체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실례로 지난 2003년 2분기 홍콩에서 사스가 발생한 뒤 홍콩 방문자 수가 20여만명 이상 줄어들었으며, 평균 80%를 유지하던 호텔객실 예약률도 20% 수준으로 급감했던 사실을 언급했다.AI가 사람간 전파가 발생하고 발병지역이 확산되는 ‘AI 5단계’의 경우가 되면 경제
정부가 제주도내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을 재천명함으로써 향후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료산업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모임을 갖고 영리법인 병원 개설을 허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단 외국법인의 경우에는 제주도 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경우에 한해서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이 아닌 개인자본의 참여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협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영리법인 의료기관이 개설되더라도 의료서비스제도의 근간인 보장성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은 당연적용 해야한다는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이 허용쪽으로 가닥이 잡힘에 따라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참여연대의 경우 지난 1일 “공공의료서비스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법인의료기관의 비영리화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한 상태며, 다른 시민단체들도 연대투쟁을 모색하는 등 강한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nb
‘2005 에너젠 클럽 배틀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4일 금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코엑스(COEX) 아셈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아제약이 지난 9월부터 한달여 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2005 에너젠 클럽 배틀’을 진행한 결과, 65개 클럽 중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된 13개 클럽들이 오프라인 상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펼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B-Boy 클럽 ‘라스트포원’은 지난 10월 23일 독일에서 개최된 브레이크 댄스 경연대회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05 배틀 오브 더 이어’에 한국대표로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오면 다양한 공연 및 전시와 함께 세계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한국 B-Boy들의 댄스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가클럽의 작품전시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연과 함께 최고의 클럽 시상식이 펼쳐진다. 그 외 각종 이벤트와 에너젠 시음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에너젠은 지난 8월 동아제약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링크로,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공급
최근 중국산 김치 파문으로 소비자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김치 16개 제품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서 김치 제조업체로 신고된 업체 중 배추김치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50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3.2%인 16개 제품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원부자재에 대한 원산지 및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한 결과 국산 절임배추 1건, 농산물 집하장으로부터 수거된 국산 배추 8건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돼 농산물을 재배·유통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퇴비 등을 통해 기생충알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는 명동식품, 내고향식품 영농조합법인, 남양, ㈜울엄마, 전원김치, ㈜한성식품 진천제1공장, 살미농협 초정식품, ㈜참식품, 주영식품, 청정식품, 미인김치, 영식품, ㈜남산식품, 시원식품, 원식품, 무궁무진식품 등 대부분 영세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기생충 알이 검출된 16개 업체에서 대해서는 생산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과장 김재민 교수)가 최근 박충기 병원장, 정환영 명예교수, 오성훈 주임교수를 비롯한 신경외과학교실 교실원, 동문, 간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재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원 신경외과는 연간 약 450~550명 정도의 수술과 지금까지 30여 편의 해외논문을 비롯한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학술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고 소개하고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년 후 한층 성숙된 면모를 갖추기 위해 교실원 모두 임상 및 연구분야에서 더욱 더 전력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송과체 부위의 변형후두경천막 접근법(수원성빈세트병원 이상원) *상상돌기 주변부 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을지대학교병원 김한규) *척추수질내 종양의 수술적 치료(세브란스병원 윤
수간호사가 간호사에게 날짜와 사유없이 이름과 서명을 기재하는 ‘날짜없는 사직서’를 강요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결정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강모씨가 간호사 구모씨에 대해 투약 실수 등을 빌미로 날짜없는 사직서를 강요하고 직권 면제 처분했다며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이 서울대병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진정에 대해 병원측에 재발방지를 위한 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피해자 구씨는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한 약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투약 실수 등을 이유로 총 10회에 걸쳐 수간호사 강씨 등에게 시말서를 제출하고, 2004년 12월경에는 20일간 시말서 등을 고쳐쓰고 최종적으로 제목없는 반성문을 제출했다. 특히 2004년 4월경 강씨의 종용으로 병원 사직원 양식에 날짜와 사유를 기입하지 않고 본인 이름과 서명을 기재한 ‘날짜없는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수간호사 강씨는 구씨 외에 다른 간호사들에게도 시말서나 ‘날짜없는 사직서’를 제출받았으며, 실제로 그렇게 제출된 사직서는 나중에 날짜와 사유를 기재하여 퇴직 처리된 사례도 드러났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에는 시말서 작성 등에 관한 객관적 기준이나
전이성 직장, 결장암, 위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옥살리플라틴’제제(제품명:엘록사틴)의 제네릭이 국내에서 ‘오엑스피주’를 필두로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제네릭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 목록을 개정, 11월 1일자로 신풍제약의 '오엑스피주(OXP inj)'를 신규 등재했다. 이에 따라 ‘옥살리플라핀’제제의 제네릭이 첫 출시 됨으로써 항암제 시장에 새로운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엘록사틴’(사노피아벤티스)은 지난해 보험청구액이 192억원으로 국내에서 시판중인 다국적 제약회사 제품 가운데 14위에 랭크된 대형 항암제이다. ‘엘록사틴’은 보험청구액이 2001년 54억, 2002년 91억 2003년 108억으로 급성장 해 왔으며, 비보험 포함하면 300억원대 초대형 품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옥살리플라틴제제의 ’제네릭으로 출시된 ‘오엑스피주’(신풍제약)은 기존 ‘엘록사틴’의 1바이알(50mg)당 보험약가가 42만8725원에 인데 비해 20% 저렴한 1바이알당 34만2980원으로 산정, 환자의 약가부담을 경감시켜 줄수 있게 되었다. 특히 1싸이클당 옥살리플라틴 1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한 초등학생이 마비증세를 보여 경찰과 질병관리본부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초등학교 6학년인 박모(12)양은 지난 10월6일 오후 경남 창원 명서동의 모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했다. 박양은 지난해 같은 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았으나 이상이 없었으나 이번에 주사를 맞은지 불과 12시간여만인 다음날 왼손이 갑자기 부어오르기 시작했으며, 이후 팔 다리에 통증이 심해져 급기야 왼팔에 마비 증세가 오고 호흡 곤란 증세까지 보였다는 것이다. 박양은 다음날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박양의 부모는 "지난해 주사를 맞았을 때는 이상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접종과정이나 약품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 20일 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창원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병원측은 "접종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백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약품 성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관계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과 질병관리본부는 주사약품
전국사회보험노조가 ‘전면적 의료시장화, 의료개방을 위한 제주 특별법안’ 통과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사회보험노조(이하 ‘사보노조’)는 3일 성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이하 ‘계획안’)은 교육, 의료, 노동시장의 개방을 담고 있으며, 이는 교육비와 의료비의 폭등을 가져와 사회 양극화을 더욱 심화시킬 뿐 아니라 그나마 취약한 공공의료 및 공교육 체계의 근간을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보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제주도 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은 10월 14일 16개 부처장관과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이 확정됐다. 이어 10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제주도 특별자치도 계획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 ‘계획안’ 중 보건의료분야에서 *국내외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허용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허용 *외국인의사 외국면허 인정 *민간의료보험 도입 *의료광고규제완화 *의료기관 부대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