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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의료의 주요 시책을 심의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가 지난 1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해찬 총리의 주재로 열린 제 1차 보정심에서는 최근 발표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과 보건의료발전 5개년 계획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 등이 있었다. 비공개로 열린 보정심은 현행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해 설치토록 되어 위원회는 위원장·부위원장 각1인을 포함한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되고, 부위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맡도록 되어있다. 앞으로 보정심은 보건의료발전계획, 인력·조직 및 재정 등 보건의료자원의 조달 및 관리방안,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비용 분담, 보건의료정보관리 및 보건의료정보활용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보정심은 제1차 회의여서 새로 구성된 위원들간 상견례 성격이었으며, 공공의료확충 종합대책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정심은 이해찬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김근태 복지부장관이 부위원장을 맡고, 한덕수 재경부장관, 김진표 교육부장관, 오영교 행자부장관, 곽결호
김안과병원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을 대상으로 안과 및 내과 무료 검진과 치료에 나섰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순현)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공동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 동안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을 대상으로 안과 및 내과 무료 검진과 치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6월20일 ‘국제 난민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것으로, 김안과병원은 내원한 난민에게 시력측정, 안압측정, 세극등 현미경 검사와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통해 안과 및 내과 종합 관련 검진을 실시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무료로 치료나 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은 이와 같은 난민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1회 정기검진과 더불어 안질환이 있는 난민 환자에 대한 치료 서비스를 검진기간과 상관없이 연중 실시하며, 또한 향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안과, 내과 외 다른 과 검진과 치료로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난민이란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 특정 사회단체 참여 등의 이유로 인한 박해의 공포를 피해 조국을 떠난 후, 귀환하지 못하거나 귀환하려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
암을 포함해 자연분만 및 신생아 집중치료 등에 대해 본인일부부담금을 전액 면제하는 '중증질환 완전보장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대표발의)을 비롯한 여야의원 20인은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중증질환 완전보장제' 도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법안에서는 최근 발생한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분을 활용, 암을 포함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중증 질환자에 대해서라도 재정적 제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비급여 부분에 대해서도 요양급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증질환 완전보장제'를 지향하고 하고 있다. 고 의원은 법안 제안에서 "건보 재정여건에 따른 탄력적 운용을 위해 구체적인 적용범위에 대해서는 대통령령과 복지부장관에게 위임했으나,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법률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고 의원은
바르는 남성호르몬제가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등 남성 갱년기 증상 극복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ICA)’에서 남성 갱년기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바르는 남성호르몬제인 한미약품의 ‘테스토겔’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갱년기 및 발기부전 증상의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테스토겔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갱년기 증상을 가진 40세 이상 남성 94명을 대상으로 매일 12주동안 테스토겔 5g을 투여하고, 4주마다 환자들에게 남성호르몬 수치 및 AMS(남성갱년기), IIEF(발기부전) 등 2가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 결과 40세 이상 남성갱년기 환자들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바르기 전 평균 2.58±0.76 에서 테스토겔 치료를 진행한 12주 후에는 20대 남성의 평균 수치에 가까운 5.5±2.95(P<0.0001)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려는 전국민 전자건강기록시스템이 개인의 진료정보를 보호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복지부가 밝힌 국가보건의료정보화 계획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자신의 진료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점검하여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질병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원격의료시스템·국가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환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환자와 의료진(의사·약사)의 의료이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할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진료정보는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의 영역에 속하는 만큼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개인정보로 모든 국민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않을 권리는 물론 자신의 정보를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의료계는 진료정보의 침해와 관련, 개인의 정보를 침해 당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보험·교육·신용 등과 관련된 사회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개인진료정보의 침해는 개인정보를 소지하고 있는 의료기관·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등의 기관과 개인 사이의 힘의 불균형을 낳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료정보가 사법기관·운전
20개 시범기관 모집에 53개 병원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병원 시범사업 신청기관 중 약 35%에 달하는 15곳이 신청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지난 8일 있은 ‘제1차 전문병원 시범사업실무추진단’ 회의에서 세부적인 기준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1차 신청기관 평가결과 기준에 미달되는 기관 등이 다수 신청한 사실이 나타난데 대해 실무추진단은 “전문병원 사업에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증거이며,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특정과목·질환을 표방하는 전문병원 경영을 통해 자체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복지부 보건정책과는 전문병원 제도가 본격화 되면 중소 병원들의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됨과 동시에 중소병원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범사업 신청 이전에 공지한 기준을 근거로 유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지난 회의 결과 신청기준에 미흡한 기관도 다수 있었고, 신청 이후 문제가 발생한 기관도 있었다고 전했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이사장 권이혁)은 14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인 말레이시아(말련)에 의료 지원을 위한 1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지난 3월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강연차 방한한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전달한 기증서에 따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의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KIFHAD측은 "이번 의약품 지원이 지진해일 발생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 활동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한-말레이시아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IFHAD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의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대통령을 통해 10만불, 스리랑카에 20만불을 비롯해 피해지역에서 긴급 의료활동을 펼친 대한조계종, 열린의사회, 삼성제일병원, 대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기아대책기구, 굿네이버스 등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부산항을 통해 발송된 구호 의약품은 10여일 후 말레이시아 클랑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
한국 남성들이 아시아 지역 남성들에 비해 발기부전 유병율이 높지만 치료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발표된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이 높고 ‘성생활’을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았으나 정작 병원에는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경우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이 20~29세 남성의 경우 1~2%였다가 60세가 넘으면 24%로 증가해 말레이시아나 대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발기부전 환자의 31%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성생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 남성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 연애, 건강 등 여러 척도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남성들은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일이 드문 것으로 조사되어 말레이지아(36%), 대만(31%)보다 떨어지는 19%에 불과, 아시아에서 가
선택적 CB1 차단제인 ‘아콤플리아TM’(성분명: rimonabant) 20mg을 제2형 당뇨병 환자 1045명을 대상으로 투여한 3상 임상시험 연구결과, 당화혈색소(HbA1c), 이상지질혈증 및 수축기 혈압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경구용 당뇨병 제제 투여 후 혈당을 추가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복부 비만 수치를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RIO-Diabetes 시험의 1년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 협회(ADA)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콤플리아와 위약의 안전성 및 내약성도 비교 평가했다. “RIO-Diabetes 연구에서는 아콤플리아TM가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다양한 심장대사 위험요인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제2형 당뇨병의 포괄적인 관리에 필수적이다”라고 벨기에 Liege 대학병원 당뇨병 분과의 임상약리학 과장이자 RIO-Diabetes 시험의 책임 연구자인 André Scheen 교수는 말했다. RIO-Diabetes 시험은 총 4가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13일 “영리법인화는 WTO 의료시장개방과 맞물려 거부할 수 없는 물결일지 모르나 우리나라 의료상황을 재고해 볼 때, 보다 견고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 지금 의료시장 개방은 속도의 조절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이 의원은 영리 법인화에 대해 “일류국민과 이류국민 줄 세우기인가?”라는 상징적 문구을 쓰며 이 법안이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지적하며, 이법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장경쟁이 원활히 작동되기 위해선 의료 시장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의료기관 영리법인 불허 등과 같은 규제들을 풀어야 함과 동시에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와 같은 제도적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이러한 규제들이 풀린다면 지금까지 유지해 온 의료제도의 기본 틀이 근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이 실시되면, “의료서비스의 가격이 폭등하여 국민의료비 지출이 늘 것”이라고 예상하며, 군산, 마산, 이천 의료원 등 지방공사의료원을 민간에 위탁한 이후 입원환자 1인 1일당 진료
건강기능성식품 ‘굴루코사민’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최근 주요 제약사들에 의해 생산되어 연초부터 케이블TV 홈쇼핑의 전략상품으로 광고전을 전개하고 있는 ‘굴루코사민’시장이 걷잡을 수 없는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굴루코사민’시장은 중·장년층으로 부터 폭발적 호응을 얻으면서 성분 등을 보강, 업그레이드된 제품아 발매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굴루코사민은 갑각류(게, 새우 등)의 껍질에서 분리, 추출하는 물질로 관절에 영양을 공급해 관절과 연골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로 지난 2월 케이블TV 홈쇼핑의 전략상품으로 종근당건강·일진제약 등의 ‘100% 굴루코사민’이 집중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현재 주로 케이블TV와 인터넷 판매만으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도 채 안돼 소비자판매가 기준으로 종근당건강이 40억~60억원을, 일진제약이 20~30억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아제약도 약국유통을 이용, 3월~5월 3개월간 45억원 상당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는 등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n
이화여대 약대 정낙신·이상국 교수 연구팀은 13일 새로운 화학구조의 항암물질 ‘LJ-715’를 개발, 미국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렉산파마슈티컬스(Rexahn Pharmaceuticals Inc.)와 공동으로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화학구조를 가지는 항암물질을 개발한 것은 여러 차례 있으나 이번과 같이 외국 업체에 로열티를 받고 기술 수출한 것은 드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이화여대 약대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항암제는 산소를 함유한 기존 항암제 대신 탄소를 함유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혈중 항암제 농도가 오래 지속되어 같은 양의 항암제를 투여해도 약효가 오래 지속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대약대 정낙신 교수는 “항암물질 개발은 그동안 연구단계에 머물렀지만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암물질을 해외 신약개발회사에서 로열티를 주고 산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기술을 인정했다는 뜻으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 연구팀과 계약한 미국 렉산사는 앞으로 ‘LJ-715’를 항암제로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연구팀에 20만불(2억원)의 연구비를 지급했으며 앞으로 임
노병선(연세의대 원주 캠퍼스 교수)씨 부친상 13일 오후 1시20분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5호, 발인 15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남양주시와부면 덕소리 선영 02-590-2560
복지부는 내년부터 모든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를 보장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601억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복지부가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내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기금운용의 기본방향으로 *모든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보장 *응급의료기관의 균형 배치·육성 지원 *응급의료기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발전 프로그램 운영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신속성·적정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개선 등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내년도 사업비 601억7200만원을 우선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을 균형적으로 재배치, 집중육성 하는데 사용 함으로써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의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외상·화상·독극물 등 민간이 기피하는 특수분야의 응급환자를 위한 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융자금으로 내년에도 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응급전문의, 장비 등 인프라 확충 및 선진 응급의료 제공을 위한 발전 프로그램 운영비로 금년보다 35% 늘어난 15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외상학회 신임회장으로 연세원주의대 김헌주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울산의대 임경수 교수를 선출했다. 대한외상학회(회장 윤여규·서울의대)는 지난 10일 외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정형외과 등 외상 관련 전문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20차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강 1편과 자유연제 9편과 포스터 3편을 비롯 외상치료시 주의해야 할 임상적·방사선학적 등을 포함한 3개 주제의 연수교육 등 외상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여규 회장의 ‘패혈증의 글루타민 역할’을 주제로한 회장강연과 미국 텍사스대학 아오키 교수의 ‘일본과 미국에서 외상 등록과 자료분석 체계’를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열렸다. 또한 *연령에 따른 손상의 중증도(서울의대 응급의학과 김성춘) *손상 후 시간경과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 분석(한양의대 응급의학과 김태수) *이륜자동차 사고에서 안전모 착용이 두부손상의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이화의대 응급의학과 윤순영) *자동차에서 소아 안전(르노삼성자동차 정신섭) *태권도 경기 중 발생한 손상의 유형(강원의대 응급의학과 오택근)
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5월 임상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섰다.
부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과장 이은엽)은 올해 5월 한달간 진단을 위한 임상검사 총건수가 개원이래 월 최고치인 50만3천건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실시하는 임상검사 건수는 지난 2002년 자동화시스템 도입 후, 2003년7월 처음으로 4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약 2년만에 월 50만건 시대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이 부문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9월 48만건이며, 지난해 검사 총건수는 540여만건으로 월평균 45만건의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작년 9월의 최고기록을 8개월 만에 갱신하게 됬다”며 “2002년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 도입 후에 임상검사건수가 매년 10~2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13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원은 약국 약제비 처리과정을 안내하는 휴대폰 문자정보서비스(SMS)를 오는 20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원은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약제비)의 정상접수여부, 심사결정자료 공단인계, 심사반송·보완자료 제출 등 심사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안내사항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려줘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각급 약사회에 문자서비스 제공에 따른 안내문 및 신청서를 일선 약국에 송부했다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3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2005학년도 대학 학문분야평가인정제 시행을 위한 약학 분야 평가 편람 및 기준'을 최근 인터넷에 공개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가편람과 기준개발위원장을 맡은 손영택 덕성약대 교수는 "약대협과 약대의 추천을 받은 교수들 중 대교협이 선발한 4명의 교수들이 공정하고 현실적인 평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 약대가 이번 평가를 통해 자기 진단의 기회를 갖고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교협과 협의를 통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존 순위발표를 지향하고 최우수, 우수 등 등급정도만 발표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 평가 대상은 한약학과가 빠진 약학·제약학 관련전공이며 실사팀은 9월 약대협과 대학이 추천한 25명중 대교협이 5명을 따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편람에 따르면 올 약학분야 평가는 *교육의 목표 및 과정 *교수 *학생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발전계획 등 5개 영역에서 총 28개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20개 약대는 오는 10월 14일까지 편람에 따른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대교협에 제출한 후 11월 말 현지방문평가를 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가입자가 직장을 얻으면 직장 급여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되어 형평성을 해친다는 지적이며, 실제로 건강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건보공단의 2003년 7월~2004년 6월 의 지역건보에서 직장건보로 전환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환을 통해 한달 보험료가 20만원 이상 낮아진 사람이 2334명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 수입은 매달 7억8754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환전 이들의 평균 건강보험료는 한 달에 41만4130원이었지만 전환 뒤에는 평균 3만8354원으로 낮아졌다는 것이다. 직장 가입이전 종합소득이 연간 14억~82억원, 재산이 12억~199억원이었던 송모씨(81), 신모씨(68), 방모씨(31), 구모씨(48) 등은 종합소득으로 책정된 보험료가 한달 121만~129만원이었다가, 직장 가입후 2만1천원~5만6천원으로 크게 감소, 일부에서는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소득이 6359만원, 트럭 5대 등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2005학년도 대학 학문분야평가인정제 시행을 위한 약학 분야 평가 편람 및 기준'을 최근 인터넷에 공개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가편람과 기준개발위원장을 맡은 손영택 덕성약대 교수는 "약대협과 약대의 추천을 받은 교수들 중 대교협이 선발한 4명의 교수들이 공정하고 현실적인 평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 약대가 이번 평가를 통해 자기 진단의 기회를 갖고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교협과 협의를 통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존 순위발표를 지향하고 최우수, 우수 등 등급정도만 발표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 평가 대상은 한약학과가 빠진 약학·제약학 관련전공이며 실사팀은 9월 약대협과 대학이 추천한 25명중 대교협이 5명을 따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편람에 따르면 올 약학분야 평가는 *교육의 목표 및 과정 *교수 *학생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발전계획 등 5개 영역에서 총 28개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20개 약대는 오는 10월 14일까지 편람에 따른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대교협에 제출한 후 11월 말 현지방문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