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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11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글로벌 표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임상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FLAURA, FLAURA2, ADAURA 등 타그리소의 랜드마크 스터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재윤 의학부 전무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 치료 포트폴리오와 리더십을 소개했다. 이세훈 교수는 FLAURA와 FLAURA2 임상 데이터를 설명하며,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EGFR 변이(exon 19 deletion/L858R)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38.6개월의 평균 전체 생존율(95% CI, 34.5-41.8)을 나타냈고, 타그리소와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을 비교한 FLAURA2에서는 FLAURA 보다 중추신경계전이 환자가 두 배 이상 더 포함됐음에도 불구, 타그리소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 효과를 보였다”며 단독, 병용요법 모두에서 고무적인 생존 이점을 제공한 타그리소 치료 가치를 조명했다. 이 교수는 “타그리소-항암화학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신약후보물질 EC-18의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의 비임상 연구논문이 Scientific Reports에 등재됐다고 10월 11일 밝혔다. Scientific Reports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로 자연과학 분야 전반에서 권위있는 SCI급 학술지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이번 연구논문에 따르면 EC-18은 DNCB(2,4-dinitrochlorobenzene)로 아토피 피부염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에서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평가지표인 습진중증도평가지수 (EASI, 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과각화증(hyperplasia)에 의해 두꺼워진 표피를 개선시켰다. EC-18은 아토피 피부염 병변의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증세포 호산구(eosinophil)와 비만세포(mast cell)의 피부조직 내 침윤을 감소시켰으며, 알러지 반응에 관여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중요 진단지표인 혈청 내 IgE 수치를 대조군 수준으로 낮췄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은 T-helper (Th) 1 세포와 Th2 세포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Th2
가천대 길병원이 경인지역 최초로 림프종 환자 CAR-T 항암치료에 성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경인 지역 최초로 림프종 환자에 대한 CAR-T 세포(카티·키메라 항원수용체)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8월 65세 여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 항암치료를 시행, 최근 시행된 PET-CT 검사에서 환자의 림프종이 완전관해된 것을 확인했다. 환자 A씨는 2020년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있는 4기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 이재훈 교수가 표준요법에 따라 A씨를 치료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림프종이 재발해 2023년 9월 항암치료를 시행했고, 올해 1월에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7월 다시 림프종이 재발해 의료진은 A씨를 CAR-T 치료 대상으로 선정했다. A씨는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17층에 위치한 조혈세포이식병동 무균실에 입원, 8월 29일 준비된 CAR-T 치료제 주사를 맞았으며, 치료 약 한 달 후 시행한 PET-CT 검사 결과 림프종이 완전 관해됐다. 한편, CAR-T 치료는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환자의 혈액에
워싱턴, 2024년 10월 8일 /PRNewswire/ -- 2024년 10월 7일,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 ("USFWS" 또는 "야생동물국")은 "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위한 사람들"(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과 기타 지지 단체들이 긴꼬리원숭이("LTM") (Macaca fascicularis)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법("ESA")에 따른 멸종 위기 동물로 등재해 달라고 제출한 청원을 기각했다. 이 결정은 야생동물국이 잠재적 위협이 개별적으로 또는 누적적으로 LTM 개체군 또는 종 전체에 멸종 위기 동물로 등재될 수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이 청원이 제시하지 않았다고 간주하여 USFWS 검토를 종결한 것이다. 긴꼬리원숭이는 인간과 가까운 유사성 때문에 전 세계의 생물의학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25가지 처방약 중 6가지가 긴꼬리원숭이의 도움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광자 계수 CT 제품을 비롯한 자사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영상진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KCR 2024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심혈관, 신경혈관, 폐, 종양 등 다양한 부위 촬영 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광자 계수 CT 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와 함께, 강력한 그래디언트 시스템(진폭 200 mT/m 및 경사자장 회전율 200 T/m/s)을 탑재한 3T 전신 자기공명(MR) 제품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에 대해 소개했다. ‘네오톰 알파‘는 고품질 영상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재구성(Quantum High Resolu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그동안 탐지하지 못했던 심장의 세부적인 부분들까지 시각화해 더 많은 환자들을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임상 적용 관련, 심장학 외에도 종양학, 신경학 및 호흡기학에 적용돼 안정적인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최근 ‘일렉시스(Elecsys) Total-Tau CSF (토탈 타우, 이하 t-Tau)’ 분석 검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일렉시스(Elecsys) β-Amyloid(1-42) CSF II(이하 Abeta42)’와 ‘일렉시스(Elecsys) Phospho-Tau(181P) CSF(이하 pTau181)’ 분석 검사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뇌척수액 분석 검사 3종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Abeta42와 pTau181 검사는 현재 다수의 국내 대학병원들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로슈진단의 뇌척수액 3종 검사 모두 미국 FDA 허가를 완료한 바 있다. 현재 미국 FDA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확인을 위한 검사로 뇌척수액(CSF) 분석 및 아밀로이드 PET 검사만을 승인하고 있다. t-Tau는 Abeta42, pTau181과 함께 사용 시,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며, 경도인지 장애 및 경증 치매의 진단 및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도 신경 세포의 손상도나 치매로의 진행 예측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필립스코리아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80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KCR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영상의학 기술의 발전은 조기 질병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영상의학과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임상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여러 영상진단장비 제조업체들은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목표로 자원 절약 및 재활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의료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KCR 2024에서 '지속 가능한 환자 중심 케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제시(Driving a New Perspective on Sustainable Patient-Centered Care)'라는 주제로,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의료 실현을 돕는 다양한 환자
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이 KCR 2024(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30분 MRI 촬영을 단 5분대로 단축시켜주는 스위프트엠알 터보(SwiftMR™ Turbo)를 전세계 최초로 출품한다. 스위프트엠알 터보는 에어스메디컬만의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초고속 MRI 검사 프로토콜이다. 최적화 된 MRI 파라미터 설계를 기반으로 촬영 시간을 5분 대로 줄이면서 동시에 스위프트엠알(SwiftMR™) 딥러닝 모델을 통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Routine MRI 검사에 최적화돼, 통증이 심한 환자, 폐소공포증, 응급, 고령 환자의 검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이런 환자들의 경우, 20~30분의 MRI 촬영 시간을 끝까지 버티기 어려워 하거나, 촬영을 하더라도 계속된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발생해 영상 품질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스위프트엠알 터보는 MRI 촬영 시간을 5분 대로 단축시켜 환자들이 짧은 시간 동안 진단에 꼭 필요한 MRI 영상을 끝까지 찍게 도와준다. 이번 KCR 2024에서 스위프트엠알 터보의 주요한 7개의 바디파트(Brain, L/C/T/Whole Spine, Knee, Shoul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0월 8일 13시 30분 원내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책임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천 개의 얼굴, 재택의료–퇴원환자 관리부터 완화의료까지’를 주제로 재택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공공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재택의료의 과거, 현재, 미래(좌장: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를 주제로 ▲재택의료의 정책적 현실과 과제(이건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왕진과 재택의료의 역사(정세권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교수) ▲서울시 재택의료 정책의 과제(한영근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보건팀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중증퇴원 및 일차의료와 재택의료(좌장:송경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를 주제로 ▲중증환자 재택의료의 필요와 과제(이선영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재택의료 담당교수) ▲퇴원환자 가정간호의 현실과 과제(이혜연 서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지난 9월 26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종양 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뿐 아니라 초기 병기 폐암 환자 치료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알레센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ALK 양성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 가능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9월 기준) 초기 비소세포폐암은 수술 후에도 환자의 약 30~55%는 재발을 경험하고, 이에 따라 사망으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 옵션을 통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신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 후 보조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1B~3A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57명을 대상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GM-ChimAd-HZ’에 대한 유효성 입증 결과가 국제 바이러스 학회 공식 학술지인 ‘VI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GM-ChimAd-HZ는 기존 상용 백신인 GSK의 싱그릭스(Shingrix)와 머크사의 조스타박스(Zostavax)와 비교할 때, 최대 3배 이상의 강력한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으로서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포진(Herpes zoaster: HZ)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체내에 잠복하다 면역 저하 시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T-세포의 면역 반응이 백신 효능 지표로 중시된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시판 중인 대상포진 백신들은 고가의 접종비용, 면역증강제 사용에 따른 이상 반응 증가 또는 낮은 효능에 따른 공급 중단 예정 등의 문제점이 있어, 신규 백신 개발에 대한 의료 수요가 이어지는 실정”이라며, “GM-ChimAd-HZ는 면역증강제 없이도 T-세포 면역 반응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라 설명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암신속지원센터 현황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난 20일 암신속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별 암 질환의 다학제적 치료와 수술, 최신 암 치료 경향, 암신속지원센터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현황과 미래를 공유해, 최고의 암치료 기관으로 발전해 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암신속지원센터 현황보고(장재영 연구부원장, 소화기내과)에 이어, 대장암의 다학제적 치료(김현건 소화기내과), 폐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김기업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두경부암 수술 치료의 최신 경향(변형권 이비인후과), 간담췌암의 최신 수술(유대광 외과), 본원에서의 CAR-T치료계획(김경하 종양혈액내과), 암신속지원센터 발전 방향(원종호 센터장, 종양혈액내과)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의뢰 우수과 및 교수에 대한 시상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글리피칸-3(Glypican-3, GPC3) 발현 간암 세포에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물질에 대해 중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국·유럽·일본에도 출원을 진행해 각국 특허청에서 심사 중에 있다. GPC3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 수용체로, 간 종양 세포 표면에서 주로 나타나며, 현재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ADC 및 CAR-T 세포 등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서 차세대 항암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물질특허 등록을 통해 차세대 ADC로 주목받는 ApDC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새로운 기전의 간세포암 치료제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본 특허는 간암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담도암, 췌장암 등 GPC3가 발현되는 암종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 회사 측은 간암 치료제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사실은 기술이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며, 현재도 간암 치료제의 사업개발은 중국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온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최근 5년간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가 국내·외 골다공증 의료 전문가들과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예방을 위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암젠 본 서밋 2024(Amgen Bone Summit 2024)’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골다공증 관리의 임상적 중요성, ▲치료 목표 달성 및 장기 지속 치료 필요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최적의 치료 전략 모색 등을 주제로 총 6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골다공증 치료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1일 차인 8월 31일 ‘골다공증 약제 매커니즘의 이해를 통한 치료 전략’ 세션 발표자로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 시 골대사의 핵심 개념인 골 모델링과 리모델링(bone modeling and remodeling)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환자 특성 및 위험도에 맞는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며, “치료제에 따라 골 형성과 골 흡수를 동시에 억제 또는 증가시키거나 골 형성만을 단독적으로 자극시키며 골 흡수도 억제하는 이중 기전 약제까지 다양하기에 각 약제들의 특성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팀의 ‘교모세포종 치료 연구과제’가 우수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돼, 3년간 총 8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 과제명은 ‘교모세포종 치료용 감마-델타 T 세포 치료제의 효능 극대화를 위한 골수 유래 억제 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 MDSC)의 면역억제능 제어 전략 개발 연구’ 다. 이번 연구는 교모세포종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종양 미세환경 내 골수 유래면역 억제 세포의 활성을 저해해 면역 T 세포의 활성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현재 시험관내에서 MDSC를 배양하여 약물 처리 후 감마-델타 T 세포에 대한 면역억제능을 방해하는 실험을 진행중이며, 동물 모델 연구도 준비중이다. 안 교수팀은 기존 선행 연구를 통해 정상인 공여자에서 생산한 감마-델타 T세포를 시험관 및 오가노이드 모델 마우스 교모세포종 모델에 주입한 후 그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 그러나 실제 환자 종양미세환경에서는 다양한 면역억제 세포로 인해 그 효능이 크게 감소되어, 임상에서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세계폐암학회(이하 WCLC 2024)에 참가했다.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주최하는 WCLC는 폐암 및 기타 흉부 악성 종양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학술대회로, 매년 100여 개국에서 8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테라펙스는 이번 WCLC에서 EGFR 비소세포폐암 4세대 표적항암제 'TRX-221'의 임상 디자인과 첫 번째 코호트 중간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며 첫 투약 결과 및 후속 임상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발표자인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임선민 교수와 TRX-221의 투약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이어갔으며, 현장에서는 미국, 싱가포르,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임상연구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의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변이인 EGFR C797S뿐만 아니라 EGFR 활성변이 및 T790M 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EGFR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다. 지난해 미국종양학회(AACR)와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전임상 데이터 발표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의 주목을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사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 비파마)와 지난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파트너사 비파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그룹이자 기업가치 약 7조, 연 매출 2.7조원에 이르는 PT 칼베 파마 Tbk(Kalbe Farma Tbk, 칼베)의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GMP 인증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자국 내 콜드체인 유통 및 Oncology 전문 영업마케팅 역량까지 갖추고 있어, 이뮨셀엘씨주의 현지 상업화에 가장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된다. 동남아 최대 의약품 시장 규모인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술이전의 총 계약규모는 약 160억원으로, 계획대로 2025년 런칭 될 경우 내년부터 매출액 연동 두 자리 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씨셀 제임스박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동시에 기술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허가자료를 기반으로 진입 후 내년 론칭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계약은 국산 항암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주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병원 방문이 엄격해지고, 사람들이 병원 방문을 주저하면서 대장암의 진단이 늦어지거나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합병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이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2038명의 수술결과를 분석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술결과를 분석한 2038명 중 987명은 코로나 유행 전인 2017~2019년에, 나머지 1051명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2022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분석 결과, 코로나 기간 수술그룹의 합병증 발생률은 27%로 코로나 이전 수술그룹 15.6%보다 1.7배 증가했다. 또 2개 이상 합병증 비율은 41.2%로 코로나 이전(33.1%)보다 1.2배 증가했고, 3~5등급의 중증 합병증 비율은 10.8%로 역시 코로나 이전(7.2%)보다 1.5배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수술그룹이 이전 수술그룹보다 높았다. 합병증으로는 수술 부위 감염, 장마비, 출혈 등이 있었다. 이러한 수술 후 합병증 비율의 차이는 암을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코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9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바토클리맙(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 그레이브스병 임상 2a상의 데이터 결과와 두 번째 항체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의 임상 3상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바토클리맙은 지난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며 우수한 혈중 항체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임상은 항갑상선 치료제(ATD)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토클리맙 피하주사 고용량(680mg)을 주 1회 12주간 투약한 후, 저용량(340mg)으로 전환해 주 1회 12주간 투약했다. 분석 결과 바토클리맙 고용량(680mg)을 주 1회 12주 간 투약한 후 평균 77%의 혈중 항체 감소율을 나타냈다. 바토클리맙 680mg를 투여받은 환자 중 76% 환자는 항갑상선 치료제의 용량을 유지하며 T3와 T4 호르몬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56%의 환자는 항갑상선 치료제를 중단하였음에도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됐다. 바토클리맙 680mg를 12주간 투약한 후 바토클리맙 34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일자리의 증가 및 질적인 개선에 기여한 기업 100곳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큐로셀은 ▲고용 증가 실적 ▲청년 일자리 창출 ▲젊은 기업 문화 등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자리에 올랐다. 실제로 큐로셀은 최근 2년간(‘22년 1월~’23년 12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GMP 공장 가동 준비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인력을 지속 채용하며 46.8%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근로자 중 약 80%(76.9%)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청년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또한, ▲워라밸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과 근로자 복지 편의 ▲직무 발전 기회 제공 및 참여 문화 조성 ▲근무환경 개선 및 소통 중심 교류 문화 정착 등 젊은 기업 문화를 시행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이번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으로 채용 확대 및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큐로셀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