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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김 영 호 성균관의대 삼성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Young-Ho Kim, M.D.&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용종증 증후군은 위장관에 수많은 용종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위장관 이외의 다른 질환들을 동반하며 유전성이 있는 경우가 많고 대장암 등 여러
송 인 성 서울대 의대 내과 In-Sung Song,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역류성 식도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aease; GERD)은 위산이 식도내로 역류됨으로 인하여 임상증상을 나타내거나 식도에 형태학적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중 역류에 의하여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의 형태학적 병변이 일어난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 (reflux esophagitis)이라고 칭한다. 환자가 가슴쓰림(heartburn)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더라도 식도에는 형태학적 변화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nonerosive reflux disease:NER
정 현 용 충남의대 충남대병원 내과 Hyun-Yong Jeong, M.D.&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Hospital, Chungna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정 의 소화성 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작용으로 위나 십이지장에 생기는 소화관의 결손 상태를 말하며, 점막측에 국한된 결손을 미란(erosion)이라 하며 궤양은 점막하부까지의 결손(mucosal break)이며 대개 3mm이상의 크기를 갖는다. 발생빈도 우리나라 전 인구의 6~15%가 일생에 한번이상 궤양발생을 경험하며. 1960년에서 1980년까지는 감소했으나 현재는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사망률, 수술 필요성 및 내원자의 수는 지난 30년간 50%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H. pylori 감염 빈도의 감소와 치료에 따른 재발율 감소로 보인다. 고령자가 증가하여 이들에 의한 NSAIDs의 이
심 기 남 이화의대 목동병원 내과 Ki-Nam Shim, M.D.&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Mokdong Hospital, Ewha Womans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소화성 궤양은 상부위장관의 점막근판을 넘은 결손을 말하며, 이는 염산과 펩신 등 위 점막에 공격적으로 작용하는 공격인자와 점액, 점막, 혈류, 프로스타글란딘 등 위 점막을 보호하려는 방어인자 사이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긴다는 설이 병인으로 인정되어 왔다. 그러나 1983년 Helicobacter pylori (이하 H. pylori)라는 균의 위 점액 내 감염이 보고된 이래 소화성 궤양의 75~85%는 H. pylori 감염이 그 원인으로 알려졌다. 다른 원인으로는 진통소염제(NSAIDs) 사용과 신체적 스트레스 등이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소화성 궤양 치료에는 H2 수용체 길항제 등 공격인자 억제제 및 방어인자 증강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함 기 백 아주대 의대 소화기내과 Ki-Baik Hahm, M.D. & Ph.D. Dept. of Gastroenterology, Genomic Research Center for Gastroenterology,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밀가루로
한 혜 원 토마스제퍼슨의대 내과 Hie-Won L. Hann, M.D.& Ph.D. Dept. of Medicine, Jefferson Medical College, 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Philadelphia, USA Lamivudine의 적응증에 대한 최신 지견, 신약인 adefovir에 대한 개괄, 그리고 앞으로의 B형 간염 치료 방향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49세 된 남성으로 15년 전에 우연히 HBsAg이 양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 증례가 있었다. 그 동
이 창 홍 고려의대 구로병원 간질환센터 Chang-Hong Lee,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adicine.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 등 다섯 종류가 있고 이들 중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 않는 형태는 A형과 E형이며 국내에서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형태는 A형, B형, C형이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개인 및 공중위생의 개선, 교육 및 홍보, 백신 보급률 등의 차이에 의해서 국가나 지역에 따라 발생빈도에 큰 차이가 있다. 국내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발생 추세 우리나라의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HBV Carrier)는 과거 1980년대에 연령, 성별 차이가 거의 없이 전 인구의 8%를 상회하였으나 전 신생아 예방 접종 실시 및 HBsAg 양성 여성의 출산아동에 대한 예방법(백신 및 HBIG접종)이 실시되고 B형 간염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이 확산
김 용 성 인하의대 인하병원 내분비내과 Yong-Seong Kim, M.D.&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Inha Hospital, Inh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비만과 당뇨병 비만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위험요소이다. 통계에 의하면 경도의 비만증 환자에서 당뇨병의 발생위험도는 일반인의 2배이며, 중등도 비만에서는 5배, 고도 비만에서는 10배의 증가를 보여준다. 체질량지수가 23kg/m2인 사람과 비교하여 체질량지수가 35kg/m2이 넘으면 당뇨병의 발생율이 40배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 체지방량 이외에도 지방 분포가 당뇨병의 발생에 연관이 있으며 중심성 비만에서 그 빈도가 높아진다. 피마 인디언에서 비만의 유병율이 80%이면서 당뇨병의 발생이 40%에 달한다는 보고는 비만과 당뇨병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당뇨병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김 상 우 충무병원 내과 Sang-Woo Kim, M.D. Division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Dept. of Internal Medicine. 서 론 갱년기 골다공증의 1차 치료 목표는 골절 예방이며, 가장 적절한 치료시기는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전 상태인 골부족증이거나 갱년기의 초기 시기이다. 골밀도 검사에서 정상골밀도 소견을 보여도 골표지자 검사에서 골교체율이 증가되어 있으면 향후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예방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 골다공증의 1차 치료 약물은 여성호르몬제였으나, 2002년 WHI 연구에서 여성호르몬과 황체호르몬 복합요법이 심혈관질환과 유방암 발생이 증가시켰다는 보고 이후 그 사용이 많이 주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2004년 4월 WHI 연구에서는 여성호르몬 단독 요법이 전혀 심혈관질환 및 유방암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 되어서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결정이 되어야 하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있다. 호르몬제 복용이 불가능 한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 (알렌드로네이트), Selective estroge
이 영 석 가톨릭대 의대 성가병원 소화기내과 Young-Sok Lee, M,D. & Ph.D. Division of Hepatology &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Holy Family Hospital, Catholic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론 우리나라는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나라로서 간질환은 전체 사망률 중 악성신생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운수사고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30~50대에서는 간질환이 전체 사망률의 2위~4위를 차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전체 만성 간질환의 66.6%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간경변증(Liver cirrhosis)의 발생원인은 B형 간염이 64.1%, C형간염 10.9%, 알콜성 간질환이 18.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치료방법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안정요법과 보존적 치료만으로 자연회복을 기대하였을 뿐 간
문 정 섭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Jeong - Seop Moon, M.D.&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eoul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의 특징 중 하나는 다량의 농축된 위산을 분비하는 것이다. 위산은 펩신과 더불어 단백질 소화 과정의 중요한 물질로 위 내 세균증식을 억제하지만 위산은 식도,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히스타민이 위산 분비를 자극한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졌지만 1966년 Ash와 Schield가 히스타민의 H1, H2 수용체를 발견함으로서 히스타민 길항제(antagonist)를 이용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1) 1970년 Black 등은 히스타민 H2 수용체의 선택적 억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으며,2) 1977년에는 cimetidine이 처음으로 발매되었고 곧이어 raniti
이 헌주 영남대 의대 내과 Heon-Ju Lee, M.D.& Ph. D. Dept. of Internal Medicine, Yeungnam Medical Center, Yeungna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모든 질환에서 조기치료는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이며 조기진단에 따라 각 질환에 해당되는 최선의 치료를 하게 된다. 만성 B형 간염(CHB:chronic hepatitis B)은 병의 경과가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완만하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병기가 평생에 걸쳐있으며 환자에 따라 병의 양상과 정도가 달라 예후가 다양하므로〈Table.1〉 조기진단과 치료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악성 등 일부 질환과는 달리 CHB의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란 말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CHB 조기치료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조기진단이란 간경변 진행이 시작되기 전, 증상이 없는 CHB의 초기에 이루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B형 간염 바이러스(HBV:hepatitis B virus) 감
김 만 호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신경과 Man-Ho Kim, M.D. & Ph. D. Dept. of Neurology, Seoul National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두통의 분류 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긴장성두통, 편두통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두통이고 이 밖에도 눈, 코, 부비동, 악관절 등에 이상이 있거나 뇌종양, 뇌혈관질환, 뇌막염, 삼차신경통, 고혈압, 숙취, 독성 및 약물, 저혈당, 기침 등에 의해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조직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 혈관, 말초신경, 근육 및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 등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즉 이런 조직들이 자극이되면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들이 자극되고 통증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두통을 느끼게 된다. 두통에 대한 분류는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다. 혈관성두통, 근육수축성두통, 두개강내 염증 또는 부피성병변, 두개외병인
배 동 한 순천향대 의대 천안병원 산부인과 Dong-Han, Bae, M.D. & Ph.D. Dept of Obstetrics & Gynecology, Soon Chun Hyang Chunan University Hospital, Soon Chun 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일반적으로 요실금은 일상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나 흔히 위생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불수의적인 배뇨현상으로서 그 원인에 따라 Urge, Stress, Mixed, Overflow, Functional type등이 있다. 이중 긴장성 요실금(Urinary Stress incontinence : STI)은 요도 괄약근의 부적합에 의해 기침, 재채기, 폭소등 급작스런 복강내 압력 상승시 detrusor muscle 수축 없이 방광내 압력이 최대 요도 압력보다 초과할때 초래된다. 요실금의 원인은 골반저 지지 기능 약화를 유발하는 다인성 요인으로 유전적 요인, 부인과 수술력, 질식분만. 신경손상, 흡연. 비만. 내과적 요인 및 요도괄약근의 내적 결함등이 원인
한 승 규 고려의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Seung-Kyu Han, M.D.& Ph.D. Dept. of Plastic Surgery,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현대사회로 갈수록 당뇨환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당뇨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하지의 만성창상은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함과 제약을 주고 또한 심한 경우 이로 인하여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지에 만성창상을 가지고 있는 당뇨족 환자의 20%는 결국 절단을 요하게 된다.1) 그러나 이러한 당뇨족은 지금까지 해 오고 있는 고식적인 치료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보기 힘들며 뚜렷하게 좋은 치료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감소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외부에서 공급해 줌으로써 당뇨족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연구되고 임상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아직까지 미미하다. 예를 들면, 재조합 인간 혈소판증식인자
명 승 재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Seung-Jae Myung,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건강의 조건으로 3쾌를 들어 왔다. 즉, 잘 먹고(쾌식), 잘 자고(쾌면), 변을 잘 보아야(쾌변) 건강하다는 것이다. 변을 볼 때마다 남모르는 고통을 겪고 있는 변비 환자들은 의사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변비는 진료실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위장관 증상인데 대개의 보고에 의하면 전 인구의 약 5~20%에서 변비를 경험한다고 한다. 변비를 호소하는 환자는 대개의 경우 변비로 인한 우울증과 정
지난17일 인제의대 내과 이병두 교수는 제16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에서 “의과대학의 임상 교수는 과중한 진료 업무를 수행하면서, 승진이나 급여에서 적절하게 반영되지 않아 교직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임상의학 교수는 진료 및 학생교육과 연구활동에서 벗어나,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의 주목적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토록 의대교수의 역할과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상의학 교수의 승진심사 및 급여책정과정에서 교수업무의 분담 정도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업적평가체계가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이 교수는 “임상의학 교수의 경우, 진료, 교육,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데, 업무의 비중을 교수의 개인적 의견과 소속 기관의 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관에 따라 더 많은 임상 진료 인력을 증원시켜야 하고 의료수가 체계의 변화를 포함한 의료기관의 수익성을 증대시키는 방안이 시급하며 임상의학교수의 승진심사 및 책정과정에서, 교수의 업무분담정도에 다양한 교수업적평가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 교수는 “최근 신설 의
김 병 호 경희의대 경희대병원 내과 Byung-Ho Kim,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Hospital, 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간질환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에 이어 5번째 사망 원인이며, 40대에서는 암에 이어 2번째이고, 특히 40대 남자는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여자의 9배에 이르고 있다1). 이들의 상당수는 만성 간질환에 의하는데, 만성 간질환의 원인으로는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의한 경우가 반 수 이상으로 가장 많다2). B형 간질환은 지난 90년대 활발한 예방접종으로 많이 감소되었고, 새로운 간염 치료 항바이러스제인 라미부딘이 도입되어 만성 B형 간질환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였으나 아직도 해결하여야 할 문제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대체 또는 보완할 만한 약제가 소개되고 있다. 만성 간염은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오 영 한양의대 서울병원 내과 Oh-Young Lee, M.D.&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과민성 장 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인종,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조사에 의하면 소화기 증상으로 1차 및 3차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과민성 장 증후군은 27.8%에 이르며1) 우리 나라 전역(남한)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 의하면 로마기준 II에 따른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은 6.6%에 이른다.2) 과민성 장 증후군은 기질적 원인이 없이 반복되는 복부 팽만감 등의 복부 불편감 및 복통과 더불어 설사, 변비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를 동반하는 만성적 질환을 말한다. 과거에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실제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아니므로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도외시 되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생
박 수 헌 가톨릭대 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과 Soo-Heon Park, M.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서 론 소화성궤양과 위식도역류질환 등은 위산과 관련이 깊고 흔히 임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가진다. 최근 20년간 위산과 연관된 이들 질환의 원인규명과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또한 Helicobacter pylori(H. pylori) 역시 소화성궤양의 발생과 재발의 원인으로 밝혀졌고, 효과적인 위산분비 억제는 빠른 궤양의 치료뿐 아니라 H. pylori 제균치료에도 필요하다. 따라서 위산분비의 억제가 위산과 연관된 소화기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되고 있다. 각각의 소화기질환의 치료에는 위산분비 억제의 정도가 다른데, 위산분비가 억제되어 위내 산도가 pH 3 이상이 되어야 소화성궤양의 치료가 촉진된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를 위하여는 pH 4 이상, H. pylori의 제균에는 pH 5 이상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Fig.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