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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한국인의 연령별 근육량 수치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검진에서 사용한 CT 데이터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신정화 교수팀(연구책임자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양승오 교수)은 ‘한국인에서 컴퓨터 단층촬영(CT) 기반 연령별 골격근 면적의 정상 참조값’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16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과 기능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질환으로, 낙상, 골절 위험을 높여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근감소증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근육량 측정에는 주로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이나 생체전기저항분석법(BIA)이 활용돼 왔으며, CT를 활용한 한국인 표준 근육량 데이터는 거의 없어, 이를 활용한 정량적 평가와 진단 기준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세명기독병원, 분당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 건강증진센터에서 복부 CT 검사를 받은 20세 이상 건강한 성인 2,6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국내외 연구개발(R&D) 활동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임상시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퀴즈 활동과 ‘모루 인형 키링’ 제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 제작된 모루 인형은 17일 유방암 환자와 가족의 정서지원 이벤트인 ‘핑크 패밀리 캠페인’ 현장 부스 참석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한국에서 다양한 질환분야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3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0여건의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유치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종양학을 비롯해 염증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세포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혁신 신약을 조기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체 항암제 임상시험(1상~3상) 중 약 79%를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어, 국내 암 환자들의 혁신 신약 치료 접근성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이사장 박준오)는 오는 5월 16일(금),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춘계 정기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KSMO의 춘계 정기심포지엄에서는, 연구자와 임상의, 산업계, 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양내과의 변화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와 면역항암치료의 진화, ▲항암제 허가 범위 초과 사용 제도, ▲AI기반 진단기술, ▲신약 개발 동향 ▲종양내과의 현실과 미래 등 지금 이 시대 암 치료의 ‘핵심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계적 권위자의 기조강연… “정밀 치료의 다음 챕터는 무엇인가?” 올해 기조강연은 정밀의료 시대의 항암 치료를 선도해온 James Chih-Hsin Yang 박사(국립대만대학교 암센터 병원장)가 맡는다. Yang 박사는 EGFR, ALK, KRAS 등 다양한 드라이버 유전자에 기반한 폐암 치료법을 개척한 세계적 권위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he Evolution of Targeted Therapy in the Fight Against Cancer’라는 주제로, 표적치료제의 발전 과정과 약물 내성 문제, 향후 방향성까
대한류마티스학회(이하 학회)가 AI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며 학술 국제화에 박차를 가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5월 15일부터17일까지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인 KCR 2025(제45차 대한류마티스학술대회 및 18차 국제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7개국에서 약 9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연자도 9개국 20여명의 전문가가 초청돼 다양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용길 학술이사는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학술수준과 국제화를 지속적으로견인하는 학술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학제 연구 기반을위해 국내 연관 학회와의 공동 프로그램 및 국제 학술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전했다. 김 학술이사에 따르면 국내 연구여건 악화와 불안한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총 378편의초록이 접수됐다. 특히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접수한 초록 접수자가 국내 접수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돼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김 학술이사는 “총 214편의초록이 3일 동안 99편의 구연과 115편의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115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13.1% 증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성장 및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수출 증가 등 주요 사업회사의 핵심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단행해 판매관리비용을 줄였지만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 비용 및 비중은 늘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1분기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34% 늘었다. 휴온스랩 및 휴온스의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 비용이 반영되는 등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3%, +20.1%, +26% 증감했다.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사업은 만성질환의약품 기반의 지속성장과 함께 미국 주사제 및 점안제 등의 의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인플루엔자생바이러스백신, 이하 플루미스트)’가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플루미스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유일한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4개월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도 불리는 전염성 호흡기질환이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발생하는 에어로졸에 의해 공기 감염이 가능하며,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코나 눈, 입을 만져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소아에서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역사회 내 전파 감소에 기여할 수 있어,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플루미스트는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으로, 작용 기전부터 차별화 된다.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주로 침입하는 경로인 코(비강)에 직접 투여해 실제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이로 인해 호흡기 점막 면역반응이 높고 세포 면역반응도 잘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는 2025년 5월 13일(화),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5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시상식 ‘커뮤니케이션 및 PR부문-행사 활용 분야’에서 ‘항암치료의 날 캠페인’으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의료진에게 정서적 지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항암치료 정보를 제공해, 성과와 혁신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24년에는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이해 11월 20일(수) 건국대학교에서 “함께라면 I’m OK”라는 주제로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 공연 ‘I’m OK스트라 - 희망을 품은 하모니’를 선보여 투병 중인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박준오 이사장은 “대한종양내과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국제적으로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학회는 암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암 환자분들을 지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더욱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 신규 시설로 칼리플렉스의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시설은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추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 싱가포르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 칼리플렉스 유한회사(Cariflex Pte. Ltd., 이하 '칼리플렉스')가 14일 싱가포르 주롱섬(Jurong Island)에 새로운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을 공식 개소했다. 3억 5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은 이 공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으로, 칼리플렉스는 이제 의료 및 보호용 제품에 사용되는 고품질 합성 라텍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칼리플렉스는 의료용 폴리이소프렌 고무 라텍스 부문 세계적 선도기업이자
교육부는 5월 12일 브리핑에서 26년도 예과 1학년 수업규모가 1만명이 아니라, 6천명이라서 예과 교육에 어려움이 없고, 본과 3~4학년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을 지역의료원이나 지역 2차 병원에서 분담하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의료원, 지역2차병원 역시 의료전달체계 내에서 지역의료, 필수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의대생들이 3차 의료기관 외에 1, 2차 의료기관에서 실습 경험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대생 교육과 전공의 수련을 국립대병원, 사립의대부속병원 등 교육병원이나 수련병원에서 감당하지 못해 등떠밀리듯 지역의료원, 지역2차 병원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을 분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과 준비도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교육을 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일본 등에서는 의대나 수련 병원의 교육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 의대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아예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의 질이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대규모 증원시 교육병원들이 정상적인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을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정부가 인정한 꼴입니다. 의대생의 휴학 등이 없었다 해도 2~3배로 과도하게 증원된 대학들에서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해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5월 15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추정사망자 34명 포함)으로, 전년(2023년) 대비 31.4% 증가(2818명→3704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음을 1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가 체내에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률이 특히 높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계 합병증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대상포진 발병 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대상포진 백신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했다.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50세 이상 개인 약 220만 명을 포함한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상포진 생백신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는 학술적·임상적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고령층 건강관리 전략에 있어 백신 접종의 다면적 효과를 시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국역학회와 함께 ‘역학조사관 교육 표준교재’(이하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오는 5월 14일에 발간식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부터 전문적인 역학조사관 양성을 위해 3주 과정의 집합교육인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왔다. 다만,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표준화된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4년부터 한국역학회와 협력해 표준교재 개발에 착수했다. 역학조사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주요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재안을 설계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총 3권의 표준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교재는 향후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과정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내실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환자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세계 주요 국가들이 역학조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2025년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국제 세포병리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Cytology, 이하 ICC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TM CER의 성능을 공개했다. ICC 2025는 세포병리학(cytopathology)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세포병리학자, 병리사, 연구자, 기업들이 모여 최신 진단 기술과 연구, 교육,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전세계 최대 규모 세포병리학회인 ICC 2025에서 노을의 miLabTM CER를 선보이며 최신 AI 성능까지 공개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miLabTM CER는 염색부터 이미징, AI의 결과 판독까지 올인원으로 진행되는 전세계 유일 벤치탑 플랫폼으로서 상용화된 제품 대비 사용성과 우수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들의 피드백을 청취해 목표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은 ICC 2025의 디지털 병리 세션에서 AI 기반
에실로코리아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다양한 빛 환경에 반응해 최적의 시야와 다이나믹한 착용 경험을 제공하는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Gen S’의 국내 출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실로 파트너 안경사 및 안경렌즈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랜지션스 스펙타큘러(Transitions Spectacular)’라는 타이틀로 신제품의 출시 배경과 기술적 강점,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는 환영사에서 “5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트랜지션스 Gen S’는 에실로가 보유한 R&D 센터에서 심도 있게 연구해 온 결과물로, 빛의 변화에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혁신적인 변색렌즈”라며 “트랜지션스의 편안한 착용감을 이미 경험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지션스 아태지역 총괄 스튜어트 캐논(Stuart Cannon)은 “앞으로의 아이웨어는 최첨단 기술과 최적의 반응성, 개성 있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트랜지션스는 빛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다이나믹 렌즈 기술로 광학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테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티엠버스주(TYEMVERS)’가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랄 인증은 원료와 제조 과정 전반이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로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은 말레이시아 JAKIM, 아랍에미리트 ESMA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가진 기관이다.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으로 이슬람 문화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균주 출처가 분명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티엠버스주로 약 20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무슬림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정회훈 교수가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5’(SIDDS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SIDDS는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등 20여 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소화기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지견과 기초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소화기 학술 교류의 장이다. ‘젊은 연구자상’은 매년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정회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담도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회훈 교수 연구팀은 담도 수술 등으로 인해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군(Surgically Altered Anatomy, SAA)에서 기존 담도 결석 제거술과 신개념 담도 결석 제거술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개념 제거술은 기존 시술보다 정확성과 시술 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국내 의료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혁신 신약의 국민건강보험 급여 등재(적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일(14일) 밝혔다.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Ipsos Research)는 지난 1월 다양한 진료과 소속의 국내 임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신약 접근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건강보험 급여 지연에 대한 아쉬움 속 환자 치료 기회 확대 위한 조속한 신약 도입 촉구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진 전원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부터 건강보험 적용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길다’고 만장일치로 답했으며, 그 중 74%가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허가 이후 건강보험 등재까지 적정 기간에 대해서는, 의료진 81%가 ‘최대 10개월’이라고 답했으며, 그 중 41%가 ‘6개월 이내’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에서 혁신 신약이 식약처 허가를 받은 후 건강보험에 등재되기까지는 평균 608일(약 20개월)이 소요된다. 이는 대부분의 의료진이 꼽은 적정 기간(10개월)의 두 배이며,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4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행사에서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도네페질염산염(Donepezil HCl) 10mg/메만틴염산염(Memantine HCl) 20mg 및 도네페질(Donepezil) 저함량 3mg’관련 주제의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의 최신지견’ 런천 심포지엄을 후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디엠듀오정(도네페질염산염 10mg/메만틴염산염 20mg)’의 발매를 알리고 ‘하이페질정(도네페질염산염 3mg)’의 임상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명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해 디엠듀오정과 하이페질정 3m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아산병원 김성윤 교수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았으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활동 중인 명지병원 이승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엄유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승훈 교수는 ‘Optimi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5)’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대상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DDW 2024를 통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발표 이후, 자큐보정의 두번째 허가 신청 적응증인 위궤양의 임상3상 결과를 해외 학회에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는 학회로부터 ‘우수 포스터(Poster of Distinction)’ 발표로 선정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DDW는 전 세계 1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 전문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는 1만 3천여명 이상의 의사, 연구자, 제약 전문가들이 참가해 자큐보의 임상결과를 비롯한 소화기 분야와 관련한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대조, 평행설계의 제3상 임상으로, 국내 39개 병원에서 위궤양 환자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에 2025년 제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한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혁신커뮤니티센터에는 창업 5년 미만 기업, 예비 창업자, 기업 부설 연구소 중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레드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곳이 지원할 수 있다. BT-IT 융합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입주 공간 및 공용 시설 지원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혜택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 지원 △서울시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 우선 제공 △공용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 △학·연 혁신네트워크 기관과 연계 및 협업 기회 제공 △레드바이오 분야 특화 교육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홍릉 일대는 국내 대표 바이오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