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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소프트웨어 ‘IAI’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에스지헬스케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IAI’는 수십만 장의 임상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MRI 영상 획득 과정에 적용해 촬영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소프트웨어다. 특히 영상 노이즈를 제거해 왜곡을 최소화함으로써 현장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IAI’는 기존 MRI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장비 변경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비용절감의 장점도 갖췄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FDA 승인 신청을 위해 기술문서와 임상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향후 심사에 대비한 자료 보완과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내 유통 채널 확대도 병행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정수 대표는 “’IAI’의 FDA 510(k) 승인 신청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며, “이미 10여개국에 설치가 완료됐고, 이를 통해 AI 기반 영상진단 기술의 상용화 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5월 3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5회 여성마라톤’에 참여해, 여성이 생애주기별로 알아야 할 주요 건강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여성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애주기별 변화를 인식함으로써 주체적인 건강 관리를 실천하도록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피임, 가임기와 난임, 임신·출산, 폐경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대한 교육자료를 참고해 온라인 퀴즈에 참여하고, 오답을 확인하며 각 시기에 필요한 여성건강 정보를 점검했다. 한국오가논은 먼저 생애주기의 초기인 청년 단계에서 여성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성·재생산 건강권을 누릴 수 있도록 피임 성공률이 높은 현대적 피임법을 소개했다. 피임하지 않거나 실패할 경우 발생하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은 학업이나 직장 생활의 단절 등 사회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미혼모가 된 여성들은 많은 경우 경력이 단절되고 재취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북유럽 시장에 진출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스웨덴 소재 P제약사와 국산 신약 37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P사는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랜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 국가에서 ‘자큐보정 20mg’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다만 계약 주체 및 주요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맡게 된 스웨덴 P는 북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희귀의약품과 수입 의약품의 공급과 유통에 경쟁력이 있는 제약기업으로 알려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까지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이 가장 큰 중국을 비롯해, 인도, 멕시코, 중남미 등 전세계 21개 국가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북유럽 5개국가 진출을 더하면서 신약 허가 1년만에 전세계 총 2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월 국산 신약37호 허가승인을 받고 10월 국내 시장에 첫 줄시하며, 지난 6개월간 국내 시장에 조기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30조가 넘는 시장에서 약진 중인 K-
소아 염증성 장질환(IBD), 특히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환자의 약 10~15%가 18세 이전에 진단을 받으며, 소아 크론병의 연간 발병률은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아 궤양성 대장염의 발병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발병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 이들 질환은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장기적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CARE-KIDS 코호트는 소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질병 진행 상황을 장기적으로 추적하는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연구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고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20여 개 대학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질병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는 이 연구는 바이오마커 개발을 통해 정밀의학 기반의
티움바이오는 메리골릭스가 자궁근종 임상 2상에서 ‘과다 월경 감소’라는 주평가지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메리골릭스의 자궁근종 환자 대상 효능 평가가 목적이었으며, 임상시험 결과 모든 용량군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해 향후 신약 허가 및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리골릭스는 경구용 성선자극호르몬 억제제(GnRH antagonist)로 자궁근종 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 기존 성선자극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가 주로 주사제로 투여돼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메리골릭스는 경구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에게 훨씬 더 편리하고 부담 없는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GnRH antagonist는 GnRH agonist와 달리 투약 초기에 호르몬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단기간내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어 자궁근종 환자 치료에 매우 유리하다. 이번 자궁근종 임상 2상은 국내 파트너사 대원제약이 진행했다. 본 임상은 총 71명의 자궁근종 환자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들은 메리골릭스의 고용량, 중간용량, 저용량 또는 위약(
하이(대표 김진우)는 5월 7일부터 COEX에서 시작되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헬스 전시회인 ‘BIO KOREA’에서 비침습 혈당 측정 가능한 ‘글루코첵’을 포함한 디지털 Health AI 제품 3종을 전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는 ‘BIO KOREA’에서 ‘마음첵’, ‘두뇌첵’, ‘글루코첵’ 3종의 디지털 Health AI 제품을 선보인다. 연속적 정서장애 측정이 가능한 ‘마음첵’과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5분 내에 치매 선별 가능한 ‘두뇌첵’은 지난 1월 CES 2025에서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폰에서 비침습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 ‘글루코첵’은 처음으로 공개하는 제품이다. 하이는 비침습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1년 넘게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글루코첵’은 스마트폰의 rPPG센서를 통해 측정된 HRV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이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혈당을 예측하도록 개발되었다. 글루코첵은 PoC 단계의 제품으로 별도의 앱이 아닌 하이의 제품 중 동일하게 HRV 데이터를 측정하는 ‘마음첵’을 통해 측정한다. 하이는 스마트폰 기반의 비침습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 부스에서 ‘글
휴온스가 올 1분기 종속회사 수익성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시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4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 +20.1%, +26.4% 증감했다고 2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휴온스는 견조한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연결 기준 8.8%, 별도 기준 9.8%로 뚜렷한 개선세를 확인했다. 이는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1분기 현재까지 연속 5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다. 1분기 휴온스 수익성 개선은 종속회사의 실적개선 및 전사적 비용관리의 결실로 분석된다. 건기식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휴온스푸디언스(현 ‘휴온스엔’)는 1분기 흑자전환 했으며,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은 적자폭을 축소하며 휴온스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주요 비용을 관리 및 절감해 판관비율은 전년도 43.2%에서 39.5%로 3.7%p 감소했다. 한편, 비용 중에서도 회사의 성장동력이 되는 연구개발비용은 지속 증가하며 투자를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달 29일(화),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짝을 이뤄 참여했다. ‘봄꽃 페스타’가 진행 중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발한 봄 꽃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관련 유익한 건강 정보도 나눴다. 특히, 늦봄의 정취를 즐기며 수목원을 걷고, 형형색색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함께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튤립,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거닐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파 고민이 많았는데 다리 건강과 갱년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PV)은 골수의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질환이 진행되거나 악화될 경우 혈전증, 심혈관계 합병증은 물론, 골수섬유증이나 급성백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현재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는 2023년 기준으로 4995명에 이른다. 환자는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되며,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제로는 하이드록시우레아(Hydroxyurea) 하나뿐이다. 상당수의 환자들이 하이드록시우레아로 치료받고 있으나, 전체 환자의 약 10~20%는 이 약제에 불응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복용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베스레미주(로페그인터페론알파-2b, 유전자재조합) 는 사실상 유일한 치료 대안이다. 베스레미주는 2019년 유럽의약품청(EMA), 2021년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등 주요 국제 진료지침에서 진성적혈구증가증의 1차 및 2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베스레미주는 1회 투여에
베르티스가 오는 5월 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질량분석 기반 오믹스 분석 서비스 ‘PASS’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전시·컨퍼런스로, 전 세계 보건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산업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르티스는 행사 기간 전시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실무진 및 연구개발(R&D)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단백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PASS는 질량분석 기반 단백체 분석과 바이오인포매틱스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합한 오믹스 분석 솔루션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기초 연구와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PASS를 활용한 연구들이 최근 학술지 논문 게재 및 임상 시험계획 승인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분석 데이터 품질과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엑소좀 치료제를 이용한 급성 간부전 치료 접근에 대한 연구가 지난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George Emil Palade University of Medicine, Pharmacy, Science, and Technology of Targu Mures)과 의료 연수 및 보건 의료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5월 1일(목) 체결했다. 본 협약 체결은 Medical Korea 2025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개최를 계기로, 3월 20일(목)에 열린 한-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 간 의료인 연수 활성화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조지 에밀 팔라데 대학은 1945년 설립된, 의과대, 약학대, 과학 및 기술대를 보유한 종합 공립대학으로서, 동 대학의 의과대학은 루마니아 주요 의과대학 중 하나다. 본 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 의료인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이하‘MKA e-class’)은 본 대학의 약 2500명 의대생을 대상으로 선택 교육 과정으로 지정된다. 또한, ‘MKA e-class’는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의 3개 임상 교육 협력 병원의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하는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프랑스 사례로 본 비대면 진료, 중요한 것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조건의 디테일에 대한 이슈브리핑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프랑스의 비대면 진료 규제 현황을 검토해 비대면 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에 대한 논의가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과 온라인 플랫폼 중개 관리․ 감독 근거 마련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회원들에게 알리고자 작성됐다. 프랑스는 비대면 진료에 대해 일찍부터 법제화를 통해 활발하게 활용하는 국가중 하나다. 특히 물리적 의료접근성 문제가 아닌 대도시 집중 현상으로 의료 분배에서 오는 의료접근성 문제와 민간 의료기관의 비중이 높아 한국의 의료 환경과 유사성이 크다. 따라서 비대면 진료 규제 현황에 대한 사례 조사 국가로 선정했다. 프랑스의 비대면 진료 규제 현황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대면 진료를 대면 진료의 보조 수단임을 비대면 진료 수행의 원칙으로 분명히 하고 있고, 필수 조건 3가지(진료 경로 준수, 지역 기반, 대면 진료 병행 원칙)가 충족되는 경우에서만 비대면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첫 번째 필수조건은 진료 경로 준수(parcours de soins c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한민정 교수가 지난 26~27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일차의료학회(ICPC) 및 2025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리말 포스터 부문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2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를 겸해 국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차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나누는 등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의 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폐경 후 여성에서 현재 흡연자의 경우 흡연량이 많을수록 방광암 위험이 증가하며, 금연을 했더라도 2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경우에는 여전히 높은 위험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해당 논문은 흡연량이 누적된 경우에는 금연의 이득이 크지 않음을 밝힘으로써 이른 시기에 금연을 하는 것이 여성의 방광암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 교수는 “방광암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고 있어 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월 30일(수)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서울 성북구)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중앙손상관리센터는 올해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손상예방법’) 제12조에 의거해 효과적인 손상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설치되는 전문기관으로, 올해부터 3개년(’25~’27) 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수탁받아 운영한다. 중앙손상관리센터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25.1.24.~2.20.)와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25.3.12.)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센터장을 맡는다. 중앙손상관리센터는 앞으로 ▲손상 발생의 위험요인 및 손상 예방∙관리 기술에 대한 연구, ▲손상과 관련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및 제공, ▲손상예방 관련 교육∙홍보, ▲손상관리 전문인력의 양성, ▲지역손상관리센터에 대한 지원 등 국내∙외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손상관리센터를 국가 손상예방∙관리 체계운영의 핵심기관으로 삼아,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시의성 있고 신뢰도 높은 정책 근거자료를 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4월 29일 (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 YH42946(JIN-A04) 및 면역항암제 YH32364 (ABL104)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4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AACR 2025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됐으며, 관련 초록은 지난 3월 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 바 있다. YH42946은 HER2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및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의 항암제로, HER2 엑손 20 삽입을 포함한 다양한 돌연변이와 HER2 증폭/과발현, 그리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HER2 및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기존의 TKI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
한국애브비의 엡킨리가 지난 4월 8건으로가장 많은 특허 등재를 이뤄낸 가운데,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 여러 적응증의 특허등재가 확인됐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으로 이번 4월 총 24건의 의약품 특허등재가 이뤄졌다. 먼저 한국애브비의 제품 중 이중특이항체 혈액암 치료제 ‘엡킨리주(성분명 엡코리타맙)’이 48mg/0.8mL4건, 4mg/0.8mL 4건으로 총 8건의특허가 등재됐다. 각 용량별로 2031년 4월 20일에 만료되는 특허 1건과, 2034년 7월 4일만료되는 특허 2건, 2036년 1월 8일 만료되는 특허 1건이허가됐다. 이어 중외제약에서는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미티닙)’ 100mg 2건과 150mg 2건으로 총 4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했다. 4건의 특허는 모두 2032년 7월 26일 만료될 전망이다. 이어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성분명 디누툭시맙)’이 특허 등재돼2032년 7월 31일까지 특허를 보장받는다. 다음으로는 메디슨파마코리아의 ATTR-CM 치료제 ‘암부트라(성분명 부트리시란)’도 4건의 특허가 등재돼 3건은2032년 11월 16일, 나머지 한 건은 20236년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29일 병원 별관에서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이하 재활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72억 원(국비 36억 원, 지방비 3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 7월 기공식을 기점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병원 별관 1~2층을 리모델링하고 사용 승인을 받아 재활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재활의료센터는 연면적 약 880평 규모로 낮병동 20병상과 하루 50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로봇 보행 치료기를 포함한 76종의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물리·작업·언어·인지·로봇재활치료실 등 다양한 치료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게실, 도서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센터 전용 주차타워도 함께 조성했다. 향후,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공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의료센터는 지역 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8일(월)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주관 운용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4호 펀드의 우선 결성으로 1500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원, 민간 900억원 출자) 1호 펀드(주관 운용사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1566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원, 민간 966억원 출자) 2호 펀드(주관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총 3866억원이 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현재까지 20개 기업에 928억원 투자를 집행했고, 이 중 주목적 투자분야에 19건 908억원을 투자(주목적 비중 97.8%)하며 바이오 투자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기지개를 펴고 있는 바이오 투자 시장에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의 우선 결성 및 조기 투자 개시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정부는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비과학회가 매년 4월 28일 실시하는 ‘코의 날’ 행사가 올해도 일반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비과학회는 28일 오후 에피소드 신촌369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고 관리하자는 의미의 ‘Know Your Nose’를 슬로건으로 ‘2026 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 질환에 관심있는 일반인 참가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비과학회는 매년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제정하고 코 건강관리법과 코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이후 3번째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코 건강에 관심있는 일반인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코 관련 지식을 나눴다. 특히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돼 코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알레르기 비염과 이별하는 법’을 주제로 한 세종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수경 교수 강의로 시작됐다. 박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없는 경우’ 자녀의 알레르기 셩향 빈도는 13%, ‘한 쪽 무보가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는 20%, ‘양친이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 4
동아에스티가 29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매출액은 2024년 1분기 1401억원에서 2025년 1분기 1690억원으로 2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4년 1분기 7억원 대비 853.8%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리티톤이 성장했으며, 자큐보, 타나민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뮬도사, 에코윈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2024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획득했으며 2025년 5월 미국 발매 예정했다. 2024년 12월 유럽 EC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2025년 1월 독일, 3월 영국, 아일랜드에 발매됐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순차적으로 발매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도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