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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파킨슨병에서 흔히 동반되는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치매 발병 위험도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그동안 파킨슨병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예측모델이 치매 발병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신경과 이필휴·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신경인지검사를 기반으로 치매 위험도를 예측하는 치매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IF 8.77)’ 최신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5년 9만 660명, 2017년 10만 716명, 2019년 11만 1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흔히 치매를 동반하게 되는데, 파킨슨병을 10년 이상 앓은 환자의 45%, 20년 이상 앓은 환자의 80% 정도에서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파킨슨병 환자는 추후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적극적으로 인지기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938명(해외유입 21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명으로 총 1만 2758명(91.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3%)이다. 국내발생 39명 분포를 보면 경기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광주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검역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50만 854명 중 146만 549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41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간호 인력이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들은 지난 3월 무증상 입원환자로부터 감염됐다가 완치된 간호 인력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 인력은 의사를 포함한 총 12명이 1차 테스트에 참여하였으나 치료제 연구 개발 기준에 맞는 4명이 혈장을 공여하였다. 혈장은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함된 액체 성분으로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가 있어 치료제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혈장 공여에 참여한 간호부 김선희 과장은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고 병원도 힘들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화되었다”라며 “병원 직원들은 전부 업무에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기 암 환자도 있어, 의료인으로서 치료제 개발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희 간호과장은 지난 20여 년간 분당제생병원에서 인공신장실, 응급의료센터 등의 책임간호사로 근무하며 해당 부문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데 기여했고, 그 공로로 병원의 이사장상,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이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질환으로서 하지정맥류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22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 주최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하지정맥류 관련 인지도를 파악하고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실시됐다. 일반인 900명과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의 성인이 참여했으며,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전국 6개 종합병원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7명(74%)은 ‘하지정맥류의 질환명만 인지하고 증상, 원인, 치료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019년 기준 전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는 50대에서는 ‘자세한 내용까지 알고 있다’는 비율이 20%에 그쳐, 향후 환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잠재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이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200억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A를 통해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가 이를 인수했다. 만기일은 2025년 7월 20일이며 전환가격은 주당 6, 172원이다. 휴온스랩은 금번 유치자금으로 추가 연구장비 확보와 펩타이드 신약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휴온스랩은 휴온스그룹의 신성장사업인 바이오사업 육성을 맡고 있다. 휴온스그룹이 지난 2018년 바이오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연구개발 측면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또한 펩타이드 및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생체활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9종의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 전후로 기술 이전 및 자체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랩 김완섭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휴온스랩의 미래 가치 제고 측면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산업은행 등 투자자들이 휴온스랩의 성장 모멘텀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좋은 조건에서 파이낸싱이 이뤄진 만큼 향후 바이오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칼로-시리즈’ 4종을 성분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칼로-시리즈’ 4종은 전국 올리브영에 단독판매되는 제품으로, ‘칼로-스탑’은 지난해 ‘2019 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에서 슬리밍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식사 전 섭취하는 ‘칼로-스탑’은 기존의 부원료 6종에 레몬밤 추출물 분말과 그린 커피빈 추출물 등 2종을 추가해 보조성분을 강화했다. 칼로-스탑의 주성분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원료로 인체적용 시험을 거쳐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의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식사 후 섭취하는 ‘칼로-아웃’은 ‘칼로-컨트롤’로 제품명을 변경했다. ‘칼로-컨트롤’은 식사 후 체지방과 쾌변을 함께 도와주는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주원료 중 하나인 알로에전잎의 함량을 기존 20mg에서 30mg로 업그레이드했다. 알로에전잎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원료로, 식약처 인정 일일섭취량은 20mg 이상
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구축 사업을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년간 본격 추진한다. 전남대병원 피부과 김성진 교수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광주테크노파크·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코스메디케어 산업은 임상적 효능과 효과가 검증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일컫는 코스메슈티컬의 소재 및 제품, 첨단기술 융복합 맞춤형 뷰티기기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기능성 뷰티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이다. 특히 20~30대 연령층의 소비 확대와 기능성 화장품 주요 소비층인 40대 이상의 수요 급증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4년간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80억원, 광주광역시 80억원, 민간부담 20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수요자 발굴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이 사업에서 임상 유효성 평가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실증지원과 의료 빅데이터 연계한 시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020년 1월 20일) 뒤 6개월 동안 의료진에게 온정을 베풀어 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단체, 사업체, 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계획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인하대병원 의료진에게 힘을 북돋워준 첫 선물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인천시민의 귤 3상자였다. 그는 “의료진들의 노력과 용기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그 뒤로 곳곳에서 응원의 편지와 함께 도시락과 각종 간식, 음료가 빈번하게 인하대병원에 전달됐고,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된 현재에도 이러한 풍경은 계속되고 있다. 한때는 마스크와 방호복 기부도 연달아 이어졌다. 지난 2월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의료기관 마저도 방호복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인하대병원은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중증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는 감염증 사태 추이에 따라 취약지 의료봉사활동, 시민들을 초대하는 무료 콘서트, 희귀질환 환아 돕기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20일 대구혁신도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 등 3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및 제품화 촉진 △의료기기 분야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기획·수행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 제고 및 인재양성 △의료기기분야 데이터 공유 및 정보 제공 △각 기관의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활용 등을 통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영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연구개발과 기술서비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의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이다. 최근 일부 유명인들의 프로포폴 투약의혹이 제기되는 등 중독성 약물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독(의존)이 단순히 개인의 일탈적 습관이나 성향의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뇌질환이라는 인식이 전 사회적으로 보다 확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중독연구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병주)가 지난 6월 실시한 ‘약물오남용 대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중독이 뇌의 문제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중독(의존)은 어떤 현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뇌의 조절력 상실에 의한 질병(35.4%) ▲성격과 의지의 문제(22.0%), ▲잘못된 습관의 문제(20.7%) ▲정신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의한 행동문제(15.4%) ▲잘 모르겠다(6.6%)고 응답해 중독의 원인을 개인의 기질적 측면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독은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적인 조절기능을 상실해 병적인 상태로 바뀌게 된 상황인 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5차 대비 1등급 기관이 25.6%, 종합점수는 1.0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22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우수한 기관에서 투석을 받아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2018년 혈액투석 환자수는 9만 901명으로 2014년 대비 22.8% 증가해으며, 진료비는 2조 6340억원으로 45.5% 증가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전국 병·의원을 쉽고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의 안전한 의료이용 및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평가대상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18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8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816명(해외유입 20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 2643명(91.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명(치명률 2.14%)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18명, 경기 1명, 제주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에서 7명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48만 2390명 중 144만 47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864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20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임상시험센터 홍장희 교수가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CT-P59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연구책임자로 정해졌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사람 32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이다. 임상 1상은 저용량으로부터 고용량까지 용량을 높이면서 건강한 사람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성 이슈, 면역원성 반응, 내약성 등을 면밀히 관찰한다. 3개월에 걸쳐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을 진행한다. 올 연말쯤이면 중간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충남대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중화항체를 스크리닝했고 족제비과 페럿과 햄스터 동물모델에서 항체 중화능을 확인했다. 이후 영장류 반복 용량, 증량 비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최종 확인함에 따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됐다.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2008년 개원 이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센터,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를 거쳐 현재 스마트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됐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20일부터 7월 말일까지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과 장애인을 위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봉사가 어려운 시기, ‘언택트 봉사’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각자의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시도했다. 한국애브비는 매년 가능성 주간과 나눔의 날을 정해 근무일에 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로 상황이지만 올해도 중단없이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자 현장 방문이 필요 없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하게 됐다. 봉사활동의 연속성을 위해 그간 진행해 온 여러 활동 중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환자와 장애인을 위한 팝아트 초상화를 제작한다. 2014년부터 한국애브비가 직원 봉사로 진행해 온 ‘팝아트 초상화’는 장애인과 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팝아트 초상화는 비영리단체들을 통해 신청한 장애인과 환자들의 초상화 밑그림을 한국애브비 직원들이 채색한 뒤 전문가의 마감을 거쳐 전달된다. 올해 한국애브비는 직원 봉사활동으로 팝아트
최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동아제약은 13일 ‘미니막스 정글 오메가-3 DHA EPA’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니막스 정글 오메가-3 DHA EPA는 두뇌의 구성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어린이의 눈 건강과 두뇌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DHA는 어유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으로 어린이의 뇌와 신경조직, 망막 조직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 되고 건조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니막스 정글 오메가-3 DHA EPA 제품은 먹이사슬 생태계의 가장 낮은 단계의 소형 어류 95%만을 사용해 중금속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과 세포 보호에 필요한 비타민E를 함께 보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인해 생선류 보다는 육류 및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면서 세포 성장과 신체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한 불포화 지방산(EPA 및 DHA 함유 유지)의 규칙적인 섭취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동아제약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다. 7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정부가 수도권 공공시설의 운영을 재개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동안 정부와 국민들은 유례없는 판데믹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려 노력했다. 특히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이 돋보였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큰 혼란이 있었을 때 간호사들의 자원봉사 물결이 일었다. 대한간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대구경북 의료봉사를 지원했던 간호사 수는 3874명으로 집계됐다. 3874명은 전국 의료현장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18만명의 2%에 해당된다. 자원봉사를 신청했던 간호사들은 20대 신입부터 은퇴 간호사까지 다양했다. 당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박지원 간호사는 “국가 위기상황에서 두 발로 뛰며 배워보고 싶었다”며 “선배 간호사들의 도움의 손길에 울컥했다”고 말했다. 한 달간 문경생활치료센터(서울대병원 문경인재원) 의료지원단으로 파견된 이강용 간호사도 힘들었지만 강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의료지원에 임했다고 한다. 이 간호사는 “하루에 심하면 16시간
이경선 현오의료재단 늘푸른요양병원 이사장 시모상*20일, *빈소 고대 안암병원, *발인 7월23일, *(070)7816-0229
*20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7월22일, *(02)2258-5940
GC(녹십자홀딩스)와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Grifols(그리폴스)가 20일 GC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의 매각•인수를 통해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했다. GC의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기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양수도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으로 4억6천만달러(약 5,520억원)에 달한다. GC가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제약업계는 이번 매각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실을 기하는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캐나다 GCBT의 경우 설비 투자는 완료됐지만, 현지 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부족으로 지난 2018년부터 상업 가동을 위해 본사로부터 인력•기술 지원을 받아왔다. 더욱이 코로나19로 하늘길까지 끊기면서 애초 내년 정도로 계획되었던 자립이 기약 없이 지연될 조짐을 보이자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그리폴스의 인수 적극성과 제시 금액 또한 GC의 과감한 결정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20일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를 위한 다양한 질환 정보를 담은 MyIBD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염증성 장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가 겪게 되는 증상과 일상 생활 속 고민을 돕는 유용한 정보를 모았으며, 홈페이지 내 검색 창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환자가 가진 질환에만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조언을 모아둔 것도 특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장 질환으로 오해하는 주변 시선 때문에 환자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사회 생활에 고민을 갖고 있거나, 주변에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있다면 MyIBD 홈페이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홈페이지의 ‘주변사람의 지지 확보’ 페이지에서는 주변의 사회적 지지가 중요한 이유와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회 환경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다케다제약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상담을 위한 의료진용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