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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30연질캡슐)’의 본격 판매에 돌입, 소비자 필요를 반영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전했다. 지난해 일부 약국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은 30 연질캡슐을 보관이 편한 플라스틱 보틀에 제공하는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는 물론 직접 판매하는 약사에게 모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로써 '애드빌'은 대용량 패키지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사용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또 하나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14년 만 25세~49세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병/박스 포장 타입 진통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20정 이상 대용량 진통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휴대 용이성을 이유로 향후 보틀형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 측은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은 기존 연질캡슐을 낱개 포장하는 10개들이 PTP(블리스터 포장) 소용량 제품의 짧은 구입 주기를 보완해 이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서울아산병원은 “이비인후과 정종우, 박홍주 교수팀이 1995년부터 2016년까지 귀에 기형이 없으면서 순차적으로 양측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후 4년 이상 청력검사를 시행한 소아 난청 환자 73명을 분석한 결과, 두 번째 인공와우 이식수술까지 3.5세 이전에 모두 마친 경우 96.9%의 높은 언어인지능력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첫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7세 이전에 이뤄진 경우에는 13세 이전에 반대쪽 귀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했을 때 약 80%의 높은 언어인지능력을 보여 두 번째 수술은 시기가 늦더라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한쪽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할 경우에는 7세 이전에 해야 청각중추가 발달하게 되는데, 이미 수술한 첫 번째 귀의 인공와우에 의해 뇌가 이미 청각 신호를 인지할 수 있어 반대쪽 귀의 수술시기가 조금 늦어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 한쪽 인공와우 이식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됐고 2009년부터 인공와우 이식수술 건강보험 혜택 범위가 ‘양이(兩耳)’로 넓어졌다. 2017년에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15세에서 19세로 확대돼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5월 10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9회 글로벌 헬스케어와 의료관광에 관한 국제회의인 ‘Medical Korea 2018’의 세부 행사로, 보완․대체의학으로서 한의약의 해외진출 및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포럼을 통해 ‘한의약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가별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대체의학 및 통합의학의 수요가 있는 유럽, 미국, 베트남, 중동, 카자흐스탄 지역의 보건의료 현황과 지역특화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시간 내용 14:00∼14:10 개회선언 및 연사 소개 14:10∼14:30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의진료센터 참여기관 감사장 수여 및 인사말씀 14:30∼15:10 유럽지역 전통의학 시장 현황 및 한의약 진출 전략 발표자 전은상(Medipol Mega University Hospital 교수) 15:10∼15:50 미국 내 통합의학 연구 현황 및 한의약 진출 전략 발표자 윤형준(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원)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는 만성질환자 포괄관리료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 및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교육자를 교육 및 양성하며, ▲교육자 및 교육인정기관 자격을 관리할 수 있는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협의체의 구성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당뇨병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협의체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당뇨병학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는 ‘국내외 당뇨병 관리 현황과 교육 협의체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류옥현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은 질병부담 1위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당뇨병의 인지률이나 치료율은 50~60%에 지나지 않으며, 지속적인 혈당관리가 되고 있는 환자는 약 25%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옥현 교수는 “당뇨병은 다른 만성질환과 병태생리가 달라 자가관리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국내에는 환자의 자가관리를 위한 여건 조성 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약물요법 못지않게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중요한데, 이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국내 제약사들의 세계 유수의 학회에서 임상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한미,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Nature medicine 등재 한미약품이 개발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연구 결과가 SCI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온라인판에 현지시각 기준 지난 달 23일 등재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이 같은 소식을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고, 포지오티닙의 순조로운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한 포지오티닙의 EGFR 및 HER2 엑손20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 결과 등으로, 향후 네이처 메디신 발간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엑손20 돌연변이의 3D 모델링을 구현한 뒤 포지오티닙의 우수한 약효 발현 원리를 설명했다. 3D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엑손20 돌연변이는 약물결합 부위에 대한 사이즈 제한으로, 결합 부위가 크거나 유연하지 못한 기존 약물의 경우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우나, 포지오티닙은 사이즈가 작고 유연성이 뛰어나 우수한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5월 2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되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13만 의사회원이 모두 집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총궐기대회를 통해 문케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 문케어 원점 재검토를 비롯한 건강보험재정 정상화 등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여론을 통해 정부, 국회, 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안도 총궐기대회에서 중환자케어시스템 부재로 이슈화한다.협의회는 성명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신생아가 유명을 달리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동 사건은 중환자케어시스템의 부재를 넘어 한국의료제도의 민낯을 드러낸 만큼 이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할 것을 총궐기대회를 통해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다.”라고 했다. 정부도 의료계의 진심어린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의료계, 정부, 국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한국의료제도를 만들어 가기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5월 20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모든 의사회원이 참여해 의료계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알려 국민 곁에서 국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획득한 국산 주사제 완제품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1% Lidocaine 5mL amp.)로 미국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미 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ANDA 승인을 획득한 기업으로, 미국 파트너인 ‘스펙트라(Spectra)’사와 총 893억원 규모 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미국 주사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및 유럽으로 수출 지역을 더 확대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1% 리도카인주사제 5mL’는 기존 FDA 등록업체의 공급이 중단돼 미국 현지에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겪는 품목으로, 휴온스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제품 선적 및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며, ‘스펙트라’사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전역으로 ‘리도카인주사제’를 공급할 계획도 함께 전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번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휴온스의 국산 주사제가 품질력 뿐만 아니라 생산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전국 40만 간호사 및 예비간호사인 9만여 대학생과 함께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전했다. 캠페인은 국제간호사의 날인 5월 12일 시작해 연중 계속되며, 대한간호협회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본 캠페인은 간협이 지난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 약속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들이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배지를 유니폼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또한, '행복한 간호사, 국민건강권의 첫걸음입니다' 주제의 홍보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된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간호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경직된 간호조직체계와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실천 약속으로 '간호사, 함께 가요'를 선정했다. 소주제에는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기 ▲긍정 · 칭찬 · 존중하는 말하기 ▲내가 먼저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배에게 관심을 "괜찮니?" ▲하루 1가지 감사한 일 찾기 등 5가지
지난 4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에서 남자간호사가 원내 화장실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하여, 의약품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여러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에 NMC는 4일 NMC 가든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물 관리 부실, 마약류 밀반출, 면피성 자체조사 등에 관해 감사 결과 중심으로 해명했다. 이종복 진료부원장 ▲고임석 기획조정실장 ▲황해석 행정처장 ▲조준성 대외협력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가 요약 · 정리했다. ◆ 자체감사 결과에 대해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종복 진료부원장) 마약관리법 위반임을 확인했고, 감사는 했지만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신이 안 섰다. 감사 결과에 대해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여, 재감사를 할 것인지 바로 경찰에 고발할 것인지를 고민했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 이 사건은 우리 손을 벗어나서 경찰에서 수사하는 게 바르다고 판단해 사실을 알리게 됐다. (고임석 기획조정실장) 이 부분은 전임원장 시기의 일로, 현 원장인 정기현 원장은 이번 일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이번 사망 사건으로 알게 됐다. 정기현
과거 메트포르민과 설폰요소제가 주름잡던 당뇨병 치료제 처방 경향에서 메트포르민의 입지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설폰요소제는 점차 줄어들어 DPP-4 억제제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18(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8)’에는 당뇨병 치료제 처방 현황에 대한 통계가 담겼다. 해당 섹션에는 2016년도를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하여 ▲당뇨병 치료제 처방 분석과 ▲단독요법, ▲2제 병합요법, ▲인슐린 치료, ▲당뇨병 지속치료에 대한 통계를 제시했다. 우선 당뇨병 치료제의 처방 분석을 살펴본 결과, 2000년대 초반에는 단독요법이 50% 이상 차지했던 것에 반해 2010년 이후로는 2제 병합요법 이상의 복합처방이 60%를 넘어섰다. 2016년 기준으로는 전체 당뇨치료 환자 중 26.1%가 단독요법, 44.8%가 2제 병합요법, 29.1%가 3제 이상 병합요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합요법이 70% 이상이었고, 3제 병합요법도 4분의 1 이상의 환자에서 이뤄진 것이다. 단독요법으로는 ‘메트포르민’ 처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설폰요소제’는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국내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됐다. ◆유한양행 – 가정의 달 맞아 복주머니 1,000개 만들어 전달과 베이비 마사지 교육 등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자사제품을 담은 孝주머니 1,000개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제작해 5월에 배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4월 25일 퇴근 후, 본사 4층 대연수실에 임직원 봉사자 3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특성과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교육을 받고, 효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봄철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 등 자사 제품을 복주머니에 담고, 정성스럽게 적은 엽서까지 넣어 1,000개의 효주머니를 완성했다. 이 효주머니는 본사, 연구소, 공장이 위치한 서울, 용인, 오창 지역 10개의 복지시설을 통해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5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강찬 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한양행(사장 이정희) 아이돌보미 봉사단 직원 30명은 3월 27일 봉사단 역량강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마사지를
최근 확대되는 한방난임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 바른의료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D 지자체가 추진하는 한방난임사업에서 2년 연속 임신성공률이 제로로 나타나는 등 거둔 성과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울산광역시한의사회 난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4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의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즉각 중단할 것을 양의계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위원회는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국민 · 언론을 기만하는 이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초저출산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국비 3,746억 5천만 원, 지방비 4,471억 6천만 원 등 총 8,218억 1천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난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양의계에 퍼부었으며, 2017년 10월부터는 건강보험까지 적용해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도별 난임시술(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및 임신현황' 자료에 따르면, 막대한 지원금을 쏟아부었음에도 정부의 난임지원사업에 참여한 양방의료기관의 임신 성공률은 30%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9일 12시부터 17시 50분까지 와 10일 9시부터 12시 20분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4F)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8, 이하 'KPAC 2018')을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PAC 행사는 국내 제약기업 CEO들은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부문 책임 임원도 함께 참석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장이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하고 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단,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회장단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신약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등을 공유, 논의하는 오찬 간담회가 진행된다.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의 여파로 약자 비하를 지양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있으나, 性 문제를 비롯한 약자 · 여성에 대한 혐오는 여전히 만연하다. / 한편, 근래에 간호조무사의 '조무사'를 특정 직역 · 대상에 접미사로 활용하여 해당 직역과 간호조무사를 동시에 비하하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 유머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실력 · 지식이 보조원 수준에 그친다는 의미로 쓰이며, 특히 여성 경찰 · 군인 · 소방관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 치안조무사, 군인조무사, 구급조무사로 각각 표현된다. / 이와 관련하여 3일▲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임형찬 홍보 팀장(이하 임 팀장)은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사회에 팽배한 간호조무사 비하 정서를 짚었다. 같은 날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백찬기 홍보국장은 간호조무사 차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김도환 홍보실장은 한의계 · 한의사를 겨냥한 악의적 발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언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편집자 주] ◆ 조무사 드립은 실제 처벌 안 돼, LPN 명칭 사용해야 임 팀장은 "간호조무사는 이전에 간호보조원이었는데, 간호조무사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센터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여 최신의 '통합운영솔루션' 서비스를 지난 4월 30일부터 제공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작년부터 고객센터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지난해 11월 20일에는 성공적으로 고객센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특히 시스템 간 이중화를 넘어, 센터 간 이중화를 완성해 네트워크 장애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능적 호분배로, 2017년 기준 기존 123,064콜에서 131,122콜로 약 8천여 콜이 상승했다. 즉, 하루 응대율 3.5% 상승이라는 통화성공율 향상에 기여해 국민 입장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인프라 구축에 이어, 이번에 완료한 '통합운영솔루션'은 상담사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이고객 관리기능'과 기존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맞춤형 포털 화면으로 구성해 업무편의성을 제공한다. 공단 측은 "이는 공공기관 최초의 고객센터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편 등 증가하는 전화량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전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접점 서비스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담사 · 관리자들을
"실제 병원약사는 20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약사법상 약사 업무는 여전히 조제, 복약지도에 한정돼 있다." 지난 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식당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아 사무국장(이하 손 사무국장)이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발제에서 손 사무국장은 ▲약사 역할 · 업무 범위에 대한 재정립 ▲약사법 · 환자안전법 개정 ▲의료 질 지표 개선 ▲주사제 무균조제료 현실화 등 약제 수가 개선 ▲의료기관 평가인증 제도 개선 ▲의약품 공급 개선 ▲약사 국시 제도 개선 · 학생 실무 실습 개선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병원 약제업무 표준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을 언급했다. ◆ 병원약사 업무, 약사법과 실제 간 갭 크다 병원약사회는 ▲미래지향적 병원약사회 ▲병원 약제 업무의 질 향상 ▲연구와 교육 활성화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 사무국장은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여러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사들이 약물치료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업무를 재정의해서 업무를 표준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집행부가 앞으로 한두 달 보장된 밀월 기간을 만끽하고 있다. 2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월22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 결의로 최대집 집행부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 권고안’이라는 투쟁의 카드를 부여한데 이어 ▲지난 4월29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16개시도지부 회장들이 오는 5월20일 예정된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3만명의 의사를 모아주기로 했고 ▲불편한 관계인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도 2일 최대집 의협 회장 취임 관련한 논평에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한의계와의 상생을 우선하는 최대집 신임 집행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일 오후 2시경 한의협은 “꽁꽁 얼어 절대로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남과 북도 민족의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판문점에서 뜨거운 손을 맞잡았다. 한의계와 양의계도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의료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료파트너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평화와 협력의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새롭게 출범한 최대집 의협 집행부에 신선한 변화를 기대하며, 한의계는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80대 이상 남성 노인층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이 나타나며, 주된 자살 사유는 환청, 망상, 우울증 등 정신장애와 경제적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지난 2일 오후 2시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자살의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제언 주제로 제4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NMC 이소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 나이 많고 가난하며 실직 상태인 경우 자살 多 이소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이하 이 센터장)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다양한 연령층에서 다양한 이유로 자살 시도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2016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7명으로 OECD 국가 대비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인다. 이는 18.7명으로 자살률 2위인 일본보다 약 1.53배 높은 수치이다.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의 지역별 추이를 살펴보면, 충북이 27.5명으로 가장 높고, 충남 26.0명, 강원 25.2명 순이다. 서울이 19.8명으로 가장 낮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80대 이상이 78.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간질(뇌전증) 및 조울증(양극성 장애)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라모트리진’ 제제에 대하여 발열‧발진이 보이는 환자를 즉시 평가하여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식증(HLH)’이 의심되는 경우 투약을 중단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제제 복용 시 ‘HLH’로 인해 지속적인 발열(38.3℃ 이상), 피부발진, 간‧신장‧폐 등 신체 전반의 장기와 혈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식증(HLH)은 활성화된 림프구와 대식세포(macrophage)의 통제할 수 없는 증식으로 인한 심각한 염증 발생 질환, ▲발열과 발진 ▲비대비장(enlarged spleen) ▲혈구감소증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상승 또는 혈중 피브리노겐 감소 ▲높은 수치의 혈중 페리틴 ▲골수·이자·림프절 생검을 통한 혈구탐식증 확인 ▲NK(natural killer) 세포 활성도 저하 또는 결핍 ▲장기면역세포활성을 보이는 혈중 CD25수치 상승 등 8개 증상 가운데 5개 이상 나타나는 경우 ‘HLH’로 진단할 수 있다. 식약처는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지난 4월26일부터 28일까지 피렌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산부인과 학회인 2018 SEUD(The Society of endometriosis and uterine disease)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권용순 교수는 ‘Diffuse adenomyomectomy with TOUA: 116cases by single surgeon (미만성 자궁선근종 환자116명 일시적 자궁동맥 차단술 이용 자궁 보존술 임상 결과)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독자 개발한 수술법이 자궁보존 선근종 치료에 높은 효과와 안전성이 있다는 것을 해외 유수 석학들에게 다시 한 번 검증과 인정을 받았다. 연구에서 자궁을 보존하는 난치성 자궁 선근종(자궁 전체를 침범한 자궁선근종) 치료를 받은 환자 총 116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시간은 피부 절개부터 봉합까지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평균 116분이었다. 수술 중 발생한 혈액 소실량도 평균 207ml로 대부분 환자가 수혈을 받지 않았다. 이는 자궁선근종 치료 중 전 세계적으로 출혈과 수술시간을 최소화 한 것이다. 수술 합병증으로 자궁을 적출하는 사례 또한 없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