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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다 지쳐서, 술을 한두 잔밖에 마시지 않아서, 혹은 집이 가까워서 등 이유는 제 각각이지만 연말연시 유쾌한 시간을 보내려다가 자칫 음주운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평생을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상자의 14.4%가 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136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음주운전 사고는 10월~12월에 월평균 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 일요일 등 주말(34%)에, 시간대별로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36.3%)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뺑소니 사고(53,081건)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뺑소니 사고가 전체의 29.7%(15,741건)를 차지하는 등 뺑소니 사고 3건 중 1건은 음주운전이 차지했다.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음주운전 사고가 과거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나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는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특히 단
본인부담상한액을 평균 연소득의 10% 수준으로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로 인해 추가로 소요되는 재정은 2703억원으로 추계되며 제도대상자는 약 2배로 증가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선 영향분석 및 정책방안 연구’보고서를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비교국들에 비해 1인당 국내총생산은 낮고 국민의료비 중 가계지출 비율은 높은 편이었다.이는 유럽 주요국의 경우 높은 세금과 건강보험료(예: 독일의 보험료율 15.5%)를 기반으로 외래서비스에 대해 본인부담 정액제를, 입원서비스에 대해 일당정액제를 적용해 운용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낮은 보험료율(6.07%)과 높은 본인부담률(외래 30∼50%, 입원 20%)을 적용해 운용하기 때문이다.유럽 선진국 중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율(7.4%)과 본인부담제를 시행하고 있는 벨기에의 경우, 본인부담상한액이 소득수준 5구간 별 연평균소득의 3%수준으로 450?(574,200원)∼1,800?(2,296,800원)이며, 대만의 경우에도 연누적 상한액은 평균 국민소득의 10%수준 이지만 우리나라는 구간별 상한액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과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김윤근 교수팀은 최근 임산부의 소변 검사만으로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소변에서 박테리아에 감염된 결과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인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EV))를 분석해 조산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임산부의 질에서 검체를 채취하거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는 침습적 방법에서 벗어나 조산 환자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 개발이 가능해졌다.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생한 임산부 중 단태아를 출생한 74명의 소변을 샘플로 채취하였다. 그 중 37주 미만에 분만한 조산 환자는 35명이었으며 대조군으로는 비임신 정상 여성에게서 채취한 소변을 샘플로 선정하였다.연구팀은 박테리아의 균총을 분석하기 위해 소변에서 DNA를 추출하고 세균 16S rRNA 유전자의 가변 영역(V1-V3)에 대한 454 파이로시퀀싱 분석을 실시하였고 추가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이용해 소변에 존재하는 세포외소포체를 분석했다.정상 임산부와 비임신 여성 대조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소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온이 급강하는 추운 날씨에는 뇌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오늘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조혜진 임상영양사의 도움으로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식사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뇌혈관질환은 크게 뇌혈관의 협착이나 폐색에 의해 뇌에 혈류공급 이상이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뇌출혈’로 나뉘며, 이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뇌의 기능이 부분적으로 손실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뇌혈관질환을 인지했을 때는 위급한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며, 평소 올바른 식사요법을 통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첫째,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가능한 싱겁게 먹는다.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염분섭취는 15~20g 정도로 짜게 먹는 편이며, 하루 10g 이하로염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둘째, 지방은 적당히 섭취한다.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총지방과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대체한다.● 포화지방: 고지방 육류(갈비, 삼겹살 등), 유제품(우유, 버터, 치즈), 팜유류(프림, 라면, 과자) 등● 불포화지방산: 식물성기름(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조현병치료제 Aripiprazole OTF임상이 2차투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6월 중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뇌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인구 1%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 Aripiprazole OTF 대조약인 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정은(Abilify Tabs) 미국내 처방 1위 제품이며 매출액이 7조원에 달한다. CMG제약의 OTF는 조현병 환자의 20%를 차지하는 복약 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나 약을 삼키기 곤란한 연하곤란증(정신질환자나 노인에게 많음) 환자들에게 쉽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관이 편리하고 어디서나 물 없이 쉽고 은밀하게 복용이 가능해 복약 순응도가 양호한 환자의 경우, 사생활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OTF (Oral Thin Film, 구강붕해필름)란 노인, 연하곤란증(삼킴장애) 환자 등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 영유아, 정신질환자 등 약을 먹이기 어려운 환자, 그리고 야뇨증, 과민성방광, 설사/구토, 항암제 투여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공개하고 있는 심사사례를 ‘15년 4분기에는 내·외과 및 소아과분야 5개 유형 15사례에 대해 12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심사사례는 심사과정에서 전문적인 의․약학적 판단이 필요하여 심사위원의 자문을 받아 심사 결정한 경우로 환자 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 사례이며, 주요 공개 대상은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 차이 및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 등으로 인정 및 불인정 사례를 동시에 공개한다.이번 심사사례 공개는 ▲내과분야(산도스타틴라르주 등) 3사례 ▲외과분야(갑상선검사, 경피적척추성형술, 국소피판술 등) 10사례 ▲소아과분야 (약제다품목처방) 2사례 등 총 5개 유형 15사례이다.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유형 중 ‘약제다품목처방’과 ‘갑상선검사’(Screening 목적으로 다종 검사시행을 통한 일부 과다진단), ‘경피적척추성형술’은 사회적 이슈 및 심사상 문제가 되어 ‘15년에 이어 ’16년에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된 경우로, 이번 심사사례 공개와 연계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적정진료 유도
청담참튼튼병원 김정윤 원장은 단일공 복강경 담낭수술 1400례 돌파로 국내 최다 집도 기록을 세웠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수술은 담석증, 담낭용종, 담낭염 등을 수술하는 가장 최신식 방법으로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배꼽에 단 하나의 작은 구멍만을 내고 담낭을 수술하는 방법이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개복수술과 3~4개의 구멍을 뚫어 행하는 복강경 수술이 주로 시행됐다. 수술 법은 절개 부위가 크거나 여러 부분인 만큼 환자의 회복 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근육 손상 및 출혈, 수술 후 통증과 탈장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배꼽에 1.5cm 미만의 단 하나의 구멍(절개창)을 뚫어 수술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낮다. 수술 시간도 20분 내외로 짧고, 당일 내원, 당일 수술, 수술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여 환자의 회복 기간이 하루면 충분해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감이 크게 줄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조그마한 단일구멍을 통해서만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도의 수술 실력과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숙련된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참튼튼병원 김정윤 원장은 기존 복강경 담낭수술을
골다공증 치료지침 2015 최근 한국에서는 대한골다공증학회가 골다공증 치료지침 마련을 위한 positioning meeting을 개최하였으며, 국내 여러 대학의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교수와 개원의 전문가 등 다양한 골다공증 전문가 참석하였다. 단순히 골다공증뿐 아니라 골감소증과 중증 골다공증을 포함하여 보다 광범위한 치료지침이 논의되었다. 특히 골다공증에 비해 간과되기 쉬운 골감소증의 관리와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중증 골다공증, 진행된(advanced) 중증 골다공증의 개념을 도입하여 이에 대한 치료지침을 마련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골다공증의 생활관리,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골감소증의 관리, 중증 골다공증의 치료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패널 토의와 자유 토론을 거쳐 치료지침 초안을 작성하였으며, 이후 수정 절차를 걸쳐 대한골다공증학회의 2015년 골다공증 치료지침을 마련하였다. 골다공증의 생활관리 발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는 생활관리와 약물치료가 있다. * 생활관리에는 칼슘, 비타민 D, 일반 영양, 금연 및 절주, 운동, 낙상 예방이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 질환 또는 골 관절염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 연골의 소실이나 퇴행성 변화의 영향으로 국소적인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는 진통소염제와 히알루론산치료제, 인공관절로 구분할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국내 시장 동향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글로벌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연평균 3.0% 성장 전망인간 수명 연장과 인구 고령화로 세계 퇴행성 관절염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약 10~15%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노년층 10명 중 8명에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0년 306억 달러에서 연평균 3%로 성장해 2018년 406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진통소염제와 히알루론산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210억 달러로 세계 의약품 시장 7490억 달러의 약 2.8%를 차지했다. 인공관절은 141억 달러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 3752억 달러의 약 3.76%를 점유했다.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장은 진통소염
6. 1년 내내 논란 부른 현대의료기기 내년에도 계속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논란은 금년 초부터 1년 내내 의료계 주요 기사의 단골 메뉴였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2월28일 경제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에서 건의과제 153건 중 114건을 수용키로 한 바 있다. 수용된 규제기요틴 중에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도 포함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기기별 유권해석을 통해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진단․검사기기를 금년 상반기 중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등 평행선을 걸어 왔다. 결국 국회가 지난 4월6일 중재에 나서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됐다. 우여곡절 끝에 의협 의학회 한의협 한의학회 4명과 보건부 간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현안 협의체는 지난 9월3일 1차 회의 이후 11월19일 5차 회의를 가졌다. 19일 5차 회의에는 의협과 한의협이 각각 ‘합의 제안문’을 제출했고, 보건부는 양 단체가 제출한 문서를 참고하여 중재안을 제안했다. 중재안이 한의사 쪽에 유리한 교차진료 등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 의사단체의 반발을
종합병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등급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급종합병원은 76.7%가 최고등급을 받았지만, 종합병원 중 최고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24.4%에 불과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적정성 평가정보(2014년 5월~2015년 4월 기준)를 토대로 종합병원 이상 전국 326개 의료기관을 분석한 결과다. 평가등급은 총 5개 등급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의료기관이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로 구성됐다.분석결과, 상급종합병원 43곳 가운데 1등급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은 33곳(76.7%)이었으며, 2등급은 10곳(23.3%)으로 집계됐다.반면 종합병원 283곳 중 1등급은 69곳(24.4%)에 그쳤다. 최고등급 비율이 상급종합병원 대비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이어 2등급 95곳(33.6%), 3등급 81곳(28.6%), 4등급 8곳(2.8%), 5등급 2곳(0.7%) 순이었다. 나머지 28곳(9.9%)은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평가지표별 전체 평균(전체 6691개 의료기관)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58.7%, 지속방문
큐리언트가 글로벌 임상개발 중인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Q203이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미국 FDA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Q203이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희귀의약품은 1983년 미국에서 제정된 희귀의약품법(Orphan Drug Act)에 따라 지정되며 임상 시험 연구비용의 최대 50%의 세금감면, 신속심사, 허가비용 감면, 7년간 시장독점권, 임상 시험 연구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큐리언트의 약제내성 결핵치료제 Q203은 결핵균 에너지 대사 과정 중 시토크롬bc1(cytochrome bc1) 복합체를 억제하는 혁신 신약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Q203은 표준치료법으로 불가능한 다제내성, 광범위내성 및 완전내성 결핵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라며 “결핵 치료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작용기전을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약제내성 결핵균을 모두 퇴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결핵은 연간 600만명 가량 발병하고 150만명 정도가 사망하는 질환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 객혈, 호흡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은 2016년 상반기에 종합병원 및 병원급 20여개소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6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28일 사전예고 했다.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은 병‧의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은 병‧의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에 실시한다.혈액투석 다빈도 청구기관은 병‧의원급 30여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기획현지조사 항목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 △건강보험 진료비 이중 청구 의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의료급여 혈액투석 다빈도 청구기관 조사이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의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기획조사항목 선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보건부는 기획현지조사 항목 선정배경을 설명했다.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 기획현지조사는 2
갑상선기능저하증 연간 진료 환자수가 40만명을 넘어섰다.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어 기존에 모르고 지낸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349명에서 2014년 41만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8.3%, 여성은 6.5% 증가로 남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다. 하지만, 진료인원은 2014년 기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로감, 동작·말 느려짐, 추위에 민감, 변비, 체중증가, 서맥,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병원을 찾는 일이 잦고, 검진에 갑성선 기능을 대부분 포함해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은 것과 관련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은 여성에서 더 흔하다"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의약품의 최소유통단위에 고유번호인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이를 각 유통단계마다 정보시스템에 △제약‧수입사는 2016년 7월부터, △의약품도매상은 2017년 7월부터 보고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기준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된다.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에 연조제(짜먹는약)와 정제(알약)도 포함된다. 1월부터 암,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134종에 대해 새롭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2016년 1월부터 의료기관 휴·폐업, 장비 신고 등 13개 보건의료자원 신고업무에 대해 하나의 기관에 한번만 신고하면 되도록 신고절차가 일원화된다. 무료시행 되고 있는 만 12세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2016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추가된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내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 분야의 제도를 소개한다.◆ 위조·불량 의약품 차단 시스템 본격 도입…제약‧수입 16년7월, 도매상 17년 7월의약품의 최소유통단위에 고유번호인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이를 각 유통단계마다 정보시스템에 보고하도록 하여, 위조‧불법 의약품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는 의약품에 일
1. 국가 방역관리체계 강화 계기된 메르스 지난 5월20일 메르스 1번 환자가 확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메르스 상황이 12월23일(수) 24시(자정)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격리자는 1만6,752명, 확직자는 186명, 사망자는 38명이었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이다. 감염경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접촉에 의한 감염전파가 보고됐다.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로 대부분 병원내 감염, 가족간 감염으로 환자가 늘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2월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법은 메르스 등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방역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고도격리병상과 격리 수술실, 고위험병원체 진단실험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전문 의료진에 의해 운영되는 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하거나 지정 운영하게 된다. 의료기관의 피해액을 구체적으로 산정 후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피해 병원은 운영의 정상화에 도움
1. 제2의 한미약품은 과연 어디일까? 국내 제약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는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이라고 할수 있다.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성공 가능한 신약을 개발할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15년간 9000억원을 RD에 집중 투자한 한미약품은 올해 사노피, 얀센, 베링거 인겔하임, 일라이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형 라이선스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RD 투자로 대규모 기술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제2의 한미약품이 누가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근들어 대규모 RD 투자가 이뤄지면서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상위 제약사들이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산 신약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제2의 한미약품에 대한 기대심리가 너무 큰 것이 아닌가하는 목소리도 있다. 국내 제약산업의 규모로 볼때 막대한 RD 비용을 투자할 여력이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미약품도 15년간 9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술 수출이라는 쾌거를 가져올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약개발 트렌드는 독자 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8일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공표되는 요양기관은 총 21개 기관으로 병원 1개소, 의원 13개소, 한의원 7개소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8일부터 2016년 6월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중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건강보험 거짓청구 공표제도는 2008년 3월28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청구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크리스마스의 대명사 산타클로스는 풍채 좋은 몸매에 하얀 수염을 어루만지며 선물을 나눠주는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썰매를 몰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나누어주는 산타클로스, 실제로 존재했다면 그의 관절건강은 어땠을까. 뚱뚱한 몸으로 좁은 굴뚝을 드나들고, 썰매에 쪼그려 앉아 얼음길을 달리는 등 겨울철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각종 관절질환에 시달리다 병원 신세를 지고 있을 것이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어린 시절 우리에게 꿈을 선물한 산타클로스의 관절건강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풍채 좋은 산타클로스, 추운 겨울 썰매에 쪼그리고 앉아 무릎연골 손상 커져산타클로스의 넉넉한 몸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다. 한눈에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산타클로스는 심각한 비만으로 나이가 들면서 이미 뼈가 약화된 무릎관절에 더욱 많은 물리적인 힘을 가중시켜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추운 겨울 밤에 좁은 썰매에 쪼그리고 앉아 선물을 배달하려면 무릎관절에는 더 큰 무리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무릎관절이 낮은 기온에 노출되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부담이 커져 관절통증이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 지부(지부장 김미화)가 2015 노사협약 조인식을 24일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지난 16일 임금단체협상안 잠정합의에 따라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윤택림 병원장과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합의내용에 사인했다.아울러 양측은 병원발전을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갈 것을 다짐했다.양측이 조인한 주요 내용은 ▲임금 1.9% 인상 ▲육아휴직 2년으로 확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이다.이날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전국 최고수준의 환자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사 양측이 양보와 타협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최권종 부위원장은 “올해 노사협약이 잘 마무리돼 다행이고, 앞으로도 병원발전을 위해 노사가 슬기롭게 대처해 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