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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3월 식약처가 입법 예고한 의약품허가특허연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개정안이 한미 FTA의 근본 취지와 목적에 맞게 합리적 제도로 운영돼야 한다며 이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20일 식약처에 전달했다. KRPIA는 이번 개정안이 한미 양국간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거래를 근간으로 하는 FTA의 본래 취지를 반영하는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연구개발을 통해 정당하게 획득한 특허에 대한 보호 등 혁신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오리지널의약품을 특허목록에 등재하는 과정과 특허침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후발의약품의 판매제한(시판방지) 신청에서 특허권자에게 불필요한 부담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특허권 보호를 통한 신약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KRPIA는 “특허보호는 산업 발전의 기반이며 적절한 특허의 보호 없이는 혁신과 발전도 따라올 수 없다”며“이번 허가특허연계제도는 한미 FTA를 기반으로 도입된 제도로 향후 양국 간 신뢰를 고려해서라도 근본 취지가 왜곡되어서는 안 되며 운용 역시 취지에 맞게 돼야 한다” 고 했다. KRPIA가 지적한 문제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독은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과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해외 수출 실적과 차세대 성장호르몬(GX-H9) 해외 임상, 난치성 고혈압 치료 기기의 해외 진출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향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기술연구회 등 20개의 지원기관을 통해 기술확보·시장확대·인력확보·자금지원·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 받게 된다.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독은 최근 2년간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소 확충, 바이오벤처 제넥신 지분투자, 세계 1위 제네릭 기업인 이스라엘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 60년간 한독은 앞장서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는 한독으로 성
의사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운동이 지난 15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지만, ‘회장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21일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38대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 개최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 신청한 지역은 인천이 6월3일이고 제주도는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만 밝힌 상태다.후보자 합동토론회는 의협이 인정하는 단체 시도의사회 등을 대상으로 개최 신청을 받고 있으나 15일 마감 결과 2곳만 신청한 것이다.의협 선관위가 주관한 후보자 정견발표 및 합동토론회는 19일 서울소재 의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유태욱 추무진 박종훈 3명 후보(기호순)가 참석, 각자 정견발표가 있었다. 또 원격진료와 가처분을 주제로 각 후보가 입장을 밝혔다.가처분과 관련해서는 표현의 차이는 있었지만 법원의 판단이기 때문에 모두 수용한다는 것이었다. 유태욱 후보는 법원의 판단에 맡기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결과는 의협 내부의 절차적 과정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추무진 후보는 대의원들이 회장을 불신임하는 떳떳하지 못한 결정을 내렸고 법원의 결정이 나오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박종훈 후보는 당연히 법
경희대한방병원이 한방 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간 인증을 획득하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은 20일,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에서 인증획득 기념식 및 인증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영진 의료원장, 석승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게 평가되는 것으로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현장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초점을 두었으며 서류평가를 비롯한 까다로운 현장실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전체인증기준·인증필수항목·영역별기준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고 4월 3일자로 4년간 유효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이번 인증평가를 대비해 별도의 업무수칙은 물론, 의료질 향상을 위해 구성원 간 소통강화, 정보교류 등 많은 계획을 실천해왔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한방병원으로서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는 점은 한의학 재도약의 발판을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
심사평가원이 포괄수가제 연구를 통한 실효성 입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실효성 입증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계획을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포괄수가제는 지난해 7월부터 수정체수술, 편도수술, 맹장수술, 탈장수술, 항문수술, 자궁 및 부속기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가지 해당 수술을 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당연 적용되고 있다.1997년 첫 시범사업 이후 전체 의료기관에 당연 적용되기까지 의료계에서는 ‘의료의 질 저하’,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당연 적용이 중장기적으로 의료제공자 및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를 실시하도록 한 바 있다.그간 포괄수가제 효과 평가는 2000년과 2009년에 부분적․단편적으로 실시됐다. 하지만 제도에 대한 장기적인 평가는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연구에 대해 “종합병원 이상은 물론 의원 등 전 종별로 확대된 이후 최초로 그 효과를 분석하고 제도운영 전반에 거쳐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또 이번 연구를 통해 포괄수가제 당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개원환경개선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또 의료영리화저지 특위를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0일 저녁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9대 집행부 출범 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이날 첫 이사회에서 치협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의 불법네트워크척결위원회를 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한 최남섭 협회장의 선거공약이었던 개원환경개선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정하고 위원장은 회장단 회의에 일임키로 했다.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은 각 이사들이 구성한 뒤 차기이사회에서 보고한다.치협의 정책산실이 될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에는 홍순호 전 부회장을 임명키로 의결했으며, 이성우 총무이사가 사무총장을 겸직키로 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들의 업무로 분장해 ▲장영준 부회장이 법제, 정보통신, 경영정책위원회를, ▲안민호 부회장이 공보, 재무, 국제위원회를, ▲박영섭 부회장은 치무, 홍보위원회, ▲박준우 부회장이 학술, 수련고시위원회를, ▲마경화 부회장은 보험위원회를, ▲김종훈 부회장은 자재표준, 대외협력위원회를, ▲
지난해 월 평균 건강보험 급여비가 보험료보다 1.7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분석한 ‘2013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결과를 21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보험료 하위계층(보험료 하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2,797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117,020원의 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혜택이 5.1배로 나타났다.반면에 보험료 상위계층(보험료 상위 20%)은 1.1배로 나타났다.지역과 직장을 구분해 보험료 대비 급여비 비율을 비교하면, 보험료 하위 20%계층의 지역가입자는 10.19배(107,620원/10,562원) 혜택을 받았으며, 직장가입자는 4.02배(122,991원/30,569원)의 혜택을 받았다.또한 보험료 상위 20%계층의 지역가입자는 0.91배(190,210원/209,806원) 혜택을 받아 보험료부담이 급여비보다 많았고, 직장가입자는 1.23배(269,203원/218,440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2008년부터 2013년까지 보험료대비 급여비 비율의 추이를 보면, 보험료 하위 20%계층 급여혜택비율이
2013년 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는 115,127명이다. 이 중 대한의사협회에 신고한 회원(휴직 등 기타 활동범위 포함)은 670명의 군진회원을 포함해 99,3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원비율은 면허등록자의 86.3%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경수)는 최근 우리나라 의사 수와 성별, 지역별, 전문과목별 통계를 담은 ‘2013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216명(면허등록의사수 기준)으로 지난 1980년 5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의사 수가 390.4%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인구증가율은 23.2%였다.전체 신고회원 99,396명 중 남자는 76,302명(76.8%), 여자는 23,094명(23.2%)로 전체 신고회원 중에서 여자의사의 비율은 2012년 22.4%보다 0.8%P 증가했다. 여자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신고회원에서 여자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회원의 94.9%가 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전체 회원의 58.3%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도시 활동 회원 수가 2012년도의 59.9%보다 1.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0일 이산대강당에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란 주제로 심장교실을 열었다. 격월로 개최되고 있는 이 교실은 이번으로 50회째를 맞이했다.이날 박종선 교수(순환기내과)는 “심근경색증은 중년 이후 남자에게 많이 일어나는 병으로 관상동맥에서 발생하는 혈액 순환장애로 심근의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며, 가슴 통증과 식은 땀, 구토, 안면 창백, 혈압 저하, 호흡수 증가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강연했다.“협심증은 심장부에 갑자기 일어나는 심한 동통이나 발작 증상을 의미하며, 심장 벽 혈관의 경화 경련 협착 폐색 때문에 심장 근육으로 흘러드는 혈액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것이며, 때로는 심장 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 전했다.박종선 교수는 “심장 질환은 고령화를 비롯해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마찬가지로 평소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을 영위해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작무대행 김윤하)은 지역 당뇨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 당뇨 합병증 예방 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남구보건소 (5월27~30일), 북구보건소 (6월9~13일), 동구보건소 (7월1~4일), 광산보건소(9월22~26일) 순으로 각각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서구보건소는 지난 4월 사업이 완료됐으며, 검사 희망자는 각 보건소에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당뇨병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는 시력상실・신장질환・심근경색 등의 각종 중증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거나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각종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전남대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5개 구를 순회하면서 각 보건소에서 등록관리 중인 취약계층 당뇨환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미세단백뇨 검사・동맥경화 검사・경동맥초음파 검사・안저 검사 등 13개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조기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정밀검사 및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당뇨합병증 검사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
중장년층의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 난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 쪽 귀에만 중이염이 있는 환자 231명을 대상으로 난청 발생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 전체 환자 중 22%(51명)에서 청신경이 손상돼 회복이 불가능한 감각신경성 난청(영구적 난청)이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특히 중이염을 20년 이상 오래 앓거나 50세 이상에서는 난청 발생이 2배 이상 높아지고, 고막 안쪽까지 염증이 퍼져있는 경우에는 난청 발생률이 3.8배까지 높아졌다.귀 안의 상태를 간단히 체크하는 귀 내시경에서는 보이지 않는 위치이지만, 정밀한 CT검사에서 고막 안쪽에 염증이 발견된 환자들의 감각신경성 난청 발생률은 49%에 달했다. 고막 안쪽까지 염증이 번져있는 환자들의 둘 중 하나는 난청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는 고막 안쪽까지는 염증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난청 발생률이 14%인 것에 비해 3.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50세 이상 중이염 환자의 감각신경성 난청 발생률은 38%인 반면, 50대 미만의 난청 발생률은 14%에 불과해 50세 이상에서 약 2.7배 정도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저소득층 미혼모 자녀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인구협회는 아가사랑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미혼모 가정이면서 중증질환(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자녀에 한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인구협회는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자녀성장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부모(미혼모) 자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한부모 지원정책은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 130%이하(2인가구,133만6천원)일 때에만 만 12세미만 아동의 양육비(월7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비 지원 혜택은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져있는 상황.신청기간은 5월 19일(월) ~ 6월 13일(금)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 게재 된 안내문을 참조하여 구비서류 첨부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4가길 20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 담당자 앞(우편번호 159-808)이다.최저생계비 200%이하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미혼모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지원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20일(화)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KB국민은행으로부터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진수 이사장과 KB국민은행 상품본부 민영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판매하고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익펀드인 ‘KB 코리아 스타 증권투자신탁(주식)’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치료비 부담이 큰 소아암 환아들과 형편이 어려운 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진수 이사장은 "2011년 4월부터 양성자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으나, 아직 다른 소아암 어린이 치료에는 치료비 부담이 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청구와 지급을 공단에 해야 한다’는 내용의 만화를 한 무료신문에 게재해 논란이 예상된다.공단은 지난 19일 한 무료신문의 광고란에 ‘진료비 청구·지급 합리적 방법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8컷짜리 만화광고를 냈다.만화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 청구 업무를 건보공단이 맡아 요양기관이 공단으로 진료비를 청구하게 함으로써 요양기관의 불법·부당 청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부당청구가 발생하는 원인이 건강보험 진료를 실제로 받았는지 말았는지에 관계없이 급여기준에 맞게 청구만 하면 진료비가 지급되는 현재의 지급구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요양기관이 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하도록 지급체계를 개선해야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문제는 현재 진료비 청구 업무가 건강보험 심사청구 전문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고유 업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건보공단은 현재 심사평가원이 담당하고 있는 진료비 청구업무를 건보공단에 넘겨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어서 그렇잖아도 불편한 심사평가원의 심기를 한껏 건드리게 된 셈이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지난 20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도 건보재정 누수방지를 위해 진료비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6시, *(02)2227-7550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8시, *(02)2227-7556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국민정신건강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 정신건강 안내서를 20일 배포했다.일년 중 오월은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시기. 학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자살에 대한 보도는 의도와 달리 고위험군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언론에도 “예방을 위한 방법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줄 것”을 당부했다.전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20일 부회장단, 각 상설위원장, 사무국 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박상근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국민건강수호와 회원권익은 물론 병원계가 처한 열악한 환경을 강건한 생명력이 넘치는 푸른 생태계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회장으로서의 첫 과제인 수가협상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 회원병원들에게 더 이상 좌절과 절망이 아닌 활기와 희망을 안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박 회장은 “병원협회를 참여, 소통, 화합으로 뭉쳐진 행복한 대가족의 종가집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만들겠다.”며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선도 및 국부창출을 위한 의료산업화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협회 사무국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장조했다. ‘세기의 경영인’으로 불리는 잭 월치 전 GE회장의 말을 인용해 신뢰(trust),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가 넘치는 great work place가 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9일 정총에서 선출된 이후 세월호 실종자 지원 의료지원팀이 머물고 있는 진도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진료비 청구를 건보공단에 할 수 있도록 지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언급해 주목된다.김 이사장은 20일 오전 11시 건보공단 출입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장시간에 걸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 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의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 하는데 현 운영시스템은 사전관리가 가능한 지출구조가 아니어서 문제다”라고 비판했다.김종대 이사장은 “진료비 청구를 공단으로 해서 연계가 되면 사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미 시스템전산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김 이사장은 또 현재의 건강보험 거버넌스(의사결정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무엇보다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가입자와 공급자, 보험자, 공익대표 등 4자로 구성된 현 건정심 구조는 지난 2000년 건보공단이 재정파탄 위기를 겪고 있을 때 확립된 비상체제로서 지금의 현실과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특히 “건정심에는 보건의료정책의 최고 결정권자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작년에 총 21만여 명의 해외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에 따른 진료수입은 3,9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외국인환자 진료기관이 제출한 ‘2013년 사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외국인환자가 총 191개국 21만1,218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환자의 국적별 분포를 살펴보면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 순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환자는 2만4천명으로 2012년 1만6천여 명에서 46% 증가하여 집계를 낸 이래 처음으로 3위로 부상하였다. 정부 간 환자송출 협약의 성과로 아랍에미리트 환자는 전년342명 대비 1,151명으로 약 237% 증가하였다. 특히 1인당 평균진료비는 1,771만원으로 외국인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 186만원에 비해 약 9.5배로 높았다.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G2G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전략국가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외국인환자 진료에 따른 수입은 3,934억원으로 전년2,673억원 대비 약 47% 늘었다.1인당 평균진료비는 186만원(전년대비 10.7% 증가)으로 내국인 1인당 연간진료비 102만원의 1.8배 정도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