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37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2023년 상반기 입원 진료환자만 3만명 이상에 달한다. 특히 국내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데, 환자의 90%가 치료 시작 후 직장을 그만 두기도 한다. 이 같은 경력단절로 한국이 감당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9000억원 이상을 상회한다. 유방암 중에서도 HER2 양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특징은 ‘재발’이다. 치료 후 10년이 지나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유방암부터 전이단계 유방암까지, 각 병기에 맞는 재발 방지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의 치료요법은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부터 관찰까지 4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소요돼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야기했다면, 최근 투약부터 관찰까지 20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로슈의 ‘페스코(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퍼투주맙)’가 급여적용되면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로슈는 21일 페스코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방암 진료환경을 살펴보고 페스코의 임상데이터 및 사회적 기여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페스코의 임상데이터와 글로벌 치료지침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과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이 신·변종 감염병 진단 기술과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관련 기술의 국내 연구개발 활성화·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GFID)은 지난 20일 국내 생명과학 기업 및 연구소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염병 대응 관련 신기술 및 중저소득국 활용 특이 기술에 대한 국내 개발 및 지원 활동 ▲신·변종 감염병 신속 진단 기술 플랫폼 관련 연구 성과의 현장 연계 및 활용 ▲사업화 전략 수립과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감염병 대응 관련 활동에 따른 관련 정보 및 제반 사항의 교류 ▲감염병 대응 관련 활동을 위한 상호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과 청담해리슨송도병원이 인천 지역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청담해리슨송도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청담해리슨송도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성기훈 센터장과 이후석 팀장,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장근수 병원장, 김명훈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청담해리슨송도병원은 ‘환자중심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 혁신적인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전국 1200여 병․의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환자 의뢰 및 회송 등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가 UC Davis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고려대학교가 지난 20일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생태계 확장 및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강화를 도모하고자 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유혁 연구부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Gary May 미국 UC Davis 총장, Barry Broome 새크라멘토 경제위원회(GSEC)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및 본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고려대학교와 UC Davis가 체결한 AOC(Agreement of Cooperation) 협정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협력 ▲의료 폐기물의 화학 재생을 통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패션 분야 접목기술사업화 글로벌 확장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등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호 발전을 추진한다. 또한, 기술사업 연구의 핵심 기지인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와 UC Davis Aggie Square의 다양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의사 의료윤리 연수교육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의료윤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연구책임: 단국의대 정유석)는 국․내외 윤리교육 현황, 문헌, 사례 분석 결과와 회원 대상 의료윤리 연수교육 수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수교육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국·내외 의료윤리 연수교육 현황을 조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해외 의료윤리 교육의 세계적 추세는 단순 정보 전달 및 습득 방식보다는 관련 역량을 달성할 수 있는 점을 참고해 단순 강의 보다는 그룹 토의와 환자 대상 실습 등 다양한 교육 방법 적용을 제안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회원 학회와 시·도의사회에 제공되는 윤리교육을 ▲교육주제 ▲교육자 ▲주제별 담당 연자를 중심으로 분석해, 효과적이고 일관된 교육 제공을 위해서는 교육자 구성 다양화와 연수교육 제공 주체가 참고할 수 있는 주제 개발과 인력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윤리 평생교육과 관련해 윤리교육 ▲경험 ▲만족도 ▲개선 사항 등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례 중심 교
전문간호사 교육을 책임지는 '한국전문간호사교육협의회'가 탄생했다. 한국전문간호사교육협의회는 지난 8월 20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2024년 2월부터 시작된 의료공백으로 인한 의료계의 혼란을 해결하고자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정책이 제시되고 있는 현 상황은 전문간호사 제도의 활성화가 한층 더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내 전문간호사 교육의 발전과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국의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교수 ▲한국간호과학회 ▲병원간호사회 ▲가정전문간호교육과정협의회 ▲중환자교육과정협의회 ▲감염관리전문간호사교육기관협의회 ▲종양전문간호사과정장협의회 ▲병원중환자간호사회 ▲한국전문간호사협회 등 유관 단체장들과 전문간호사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105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개회식에서 협의회 창립 준비위원장인 이영희 교수(성균관대)가 협의회의 창립 배경과 창립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장석용 교수(연세대 보건대학원)가 ‘변화하는 의료시스템 내에서 보건의료인력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장숙랑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 회장이 ‘전문간호사 교육의 발전과 전망’에 대해 발제했다.또한,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 승인 및 임원 선출이 진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운동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의 심혈관·대사질환 위험 저하 효과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 송유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이예지 박사, 박준형내과 김민효 부원장 연구팀이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의 심혈관·대사질환 위험 저하 효과를 밝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21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이 19세 이상 성인의 심혈관질환, 대사질환과 12~18세 청소년의 대사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성인 1만3971명과 청소년 1222명을 ▲두 운동을 모두 하는 그룹 ▲무산소운동만 하는 그룹 ▲유산소운동만 하는 그룹 ▲두 운동 모두 안하는 그룹 등 네가지 그룹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성인 그룹에서 당뇨병 등 대사질환과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은 순은 모두 한 그룹 > 무산소운동 그룹 > 유산소운동 그룹 >모두 안한 그룹 순으로 조사됐다. 무산소운동 그룹과 유산소운동 그룹을 비교했을 때 무산소운동 그룹은 ▲체질
원광대병원이 응급환자 대상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진료체계 및 역량 등을 점검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외래1관 일원홀에서 전북도와 의료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유지 합동 대응 방안과 응급환자 진료 운영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최근 인근의 충청권 병원 및 타 시도의 응급의료체계 셧다운 사태가 빈번한 가운데 이루어진 합동점검 이기에 그 필요성이 시급했다. 이날 응급의료에 대한 논의와 현장 점검에는 전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및 보건 응급의료 책임자들과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응급진료 관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지적되는 환자의 회송은 진료 거부가 아닌 특정 응급 시술에 대한 처치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가 이루어지게 하는 절차임을 설명하며, 모든 특정 응급상황에 상시 대처할 병원을 현시점에 요구하는 건 무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황철호 복지여성국장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시간 내 적절한 진료가 수행될 수 있도록 거점병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의료 기간 관 응급진료에 관한 유기적 체계를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가 13번째로 국제 공인 메디컬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는 지난 20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 공인 메디컬시험기관 인증 명패식을 진행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가 획득한 ISO15189는 의료서비스의 품질과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정을 통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는 메디컬 시험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지난 20일 국내 부인암 의료진을 대상으로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ismatch repair deficient/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이하 dMMR/MSI-H) 자궁내막암 치료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는 ‘자궁내막암 1차 치료의 혁신: 젬퍼리와 백금기반 화학요법 병용 치료(Innovation in Endometrial Cancer treatment: Start Jemperli from the 1L combination with Paclitaxel+Carboplatin)’를 주제로 면역항암제 기반의 1차 치료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교수는 “자궁체부암은 국내 3대 부인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지만, 오랜 기간 1차 표준 치료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머물러 있었다. 특히 4명 중 1명의 환자에서 재발하고, 이들의 전체생존기간이 3년 미만에 그쳐 효과적인 1차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의 임상 3상 결과가 소화기분야 최고 학술지에 게재되며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국산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의학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가 등재된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10.2인 높은 지수를 보유한 SCIE급의 소화기분야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다. 게재된 논문명은 “Randomized, double-blind, active-controlled phase 3 study to evaluate efficacy and safety of zastaprazan compared with esomeprazole in erosive esophagitis”으로, P-CAB계열인 국내 37호 신약 자스타프라잔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임상 3상시험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인 PPI계열 약물 에스오메프라졸과의 비교 연구한 결과다.
대웅제약이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손잡고 피로 개선에 나섰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미미누는 교육 및 입시 주제 콘텐츠로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로 잘파세대(Z+Alpha)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젊은 소비자층인 잘파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더욱 깊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Alpha) 세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미미미누의 비타민 B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미미누의 이미지가 들어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8월 20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를 하는 청소년기에는 육체피로와 함께 오랜 인지 활동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주의력 감소 등의 피로 증상을 느끼기 쉽다. 임팩타민 파워A+는 육체피로•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타민 B8종 (B1, B2, B3, B5, B6, B7, B9, B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의정갈등으로 비롯된 대학병원 등의 진료량 감소를 두고, 다가올 적정성평가에 영향을 크게 줄 경우 지표나 일정 등을 조정·개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의료현장의 평가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평가체계를 적극 구축·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강 원장은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하 주요 질의 응답. ◇연초 조직개편의 핵심이었던 건강보험혁신센터, 약제성과평가실, 출생통보부 설립 이후 약 7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및 성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특히, 건강보험혁신센터의 경우 설치 이후 지불제도 관련 다양한 시범사업이나 수가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건강보험혁신센터]건강보험혁신센터는 필수의료 공백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상방식을 적용한 40개의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불제도 개편 타당성 및 정책수용성 확보를 위해 그간 도입했던 제도‧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분석하고 있으며, 시범사업(40개)의 효율적 관리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범사업 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타당성을 따져, 실효성
2024년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 중 대웅제약이 가장 많은 정부부조금을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상위 50개 제약사 중 22개 제약사들의 정부보조금 수령현황이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매출이 높은 한미약품은 2024년 상반기 연구개발비용988억원 규모 중 4억6700만원이 정부보조금이었다. 다만 2023년정부보조금이 11억원, 2022년 정부보조금이 32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상반기 정부보조금 수령은 적은편에 속한다. 종근당도 비슷한 편이다. 이번 상반기 정부보조금이 6400만원대로 주요 제약사들의 정부보조금 수령액 대비 적은 금액을 받게 됐다.2023년 연간 정부보조금은 4억 8200만원, 2022년 연간 정부보조금은 12억원이었다. 녹십자는 2024년 상반기 7억 6100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금액의 정부보조금을 받게 됐다. 2023년에는 29억 7400만원, 2022년에는 59억 35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했다. 이번 상반기 가장 높은 정부보조금을 받게 된 대웅제약은 8억 7200만원을 수령했다. 대웅제약의2023년 연간 정부보조금은 35억 800만원, 2022년 연간 정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지원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류마티스학의 최상위 저널인 유럽 류마티스학회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ARD, IF 20.3)에 게재됐다다. 김지원 교수가 발표한 연구 논문 제목은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용량에 따른 심혈관계질환 위험 비교(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with high-dose versus low-dose use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in ankylosing spondylitis)’이다. 김지원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에서 소염제의 용량에 따른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김지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체 강직척추염 환자 1만97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소염제의 용량이 높을수록 심혈관계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의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김지원 교수는 “이 연구는 고용량과 저용량 소염제 사용에 따른 심혈관 위험을 비교하여 강직척추염 환자의 치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중요한 발견을 한 연구로
우울증이 젊은 치매 발병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연구팀이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조기 발병 치매 위험성 간의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40세에서 60세 사이의 폐경 전 여성 94만6931명과 폐경 후 여성 67만4420명을 대상으로 약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이 동반된 여성은 우울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도가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이 2.5배~2.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초경 나이가 늦거나 폐경 나이가 빠른 여성일수록 그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기 발병 치매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전에 진단되는 치매를 의미하며, 최근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년 여성의 우울증이 이러한 조기 발병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밝혀냈으며, 호르몬과 관련된 여성의 생리적 변화가 조기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는 “우울증이
어린이 및 환경에 최신 연구 동향 및 지식 공유를 통해 교류하는 장이 개최됐다.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와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어린이 환경보건 심포지엄’을 8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자체 공무원, 환경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백승만 과장,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의 축사, 강원대 어린이병원 홍보대사인 김현수 테너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을 좌장으로, 신희영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다운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이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우진 강원대병원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기현 교수와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엠폭스가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되며, 관련 검역조치가 내일부터 강화된다. 질병관리청은 8월 21일자로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에 따라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최근 아프리카 내 엠폭스 Clade I 발생 국가 위주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한다. 지정 국가는 총 8개국으로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이다. 질병청은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에 따라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서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해 신속 대응한다. 둘째로, 에티오피아 직항편 및 주요 경유지(유럽, 중동) 항공기 오수 감시를 통해 엠폭스 유입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공항만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유증상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한다.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 대표 허경화)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단장 한인석)과 제약바이오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원 확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를 위한 연계 및 협력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컨설팅 그룹 공유 및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가 협력 추진한 K-바이오랩허브사업의 운영 조직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실험·연구 시설·장비, 산·학·연·병 협력 등을 한 공간에서 종합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 설계 및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단장은 “두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들에게 밀착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알맞은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유전성 암 정보 공유의 장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은 지난 8월 19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톡톡(talk talk): 유전성 암 궁금하신가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동시 송출된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성 암에 관심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암생존자 연구사업단의 1세부를 맡고 있는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연구책임자 공선영)’팀과 2세부를 맡고 있는 ‘유전성 암환자 및 가족, 의료진과의 공유결정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개발(연구책임자 정소연)’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와 2부 모두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 공선영, 유금혜, 이은경, 정연경 교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선영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공선영 교수는 ‘유전성 암 진단 과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유금혜 교수는 ‘유전성 암과 소화기 검진’에 대해 발표했다. 이은경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