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 20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012년 창립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약 9천여 명의 회원과 검사인증의 1505명, 초음파 지도전문의 350명을 보유하며 국내 최대의 초음파 교육을 위한 학회로서 자리 매김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한재용 공보이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특강으로 해외 연자를 포함한 우수한 강사진들을 준비했으며 지난 수년간 진행된 초음파 급여화에 대해 보건복지부 담당자와 그동안 진행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개선사항을 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0주년을 맞이해 학회에서 ’동영상으로 배우는 핵심 복부초음파‘를 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갑상선, 심장, 유방초음파 등도 시리즈로 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박창영 이사장은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으로서 마지막 학술대회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라며 “차기 이사장은 현재 학회가 못했던 일을 하며 학회의 발전을 이뤄낼 것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정부의 초음파 관련 정책의 파트너 역할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2022-05-23 05:50장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안됐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용이하다는 점과 함께 질환 환우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또한 제대로 된 임상을 거치지 않은 장 관련 건강식품 사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고 20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장연구학회가 IMKASID 2022 및 대한장연구학회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명승재 회장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총무이사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등이 자리해 장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유했다. 가장 강조된 것은 숨은 환자 발굴이다. 대장암은 국내 남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했고,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매년 4000명 이상씩 새로 늘어난다. 최근에는 7만 4000명에 이르게 된 만큼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최 총무이사는 특히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70~80대까지도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쉬워진다.”고 강조했다. 또 최 총무이사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은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2022-05-14 05:44전 세계적으로 사망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단일 질환은 고혈압이다. 만성적으로 높은 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진행해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및 만성콩팥병 등이 야기되고 이로 인해 사망률이 높아진다. 식단 조절, 나트륨 섭취 제한, 체중 감량, 운동 등 생활요법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고혈압을 초기에 조절하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 합병증 및 사망 사건 발생을 뚜렷하게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며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단이다. 현재 인류의 사망의 80%가 만성질환에 기인하는 요즈음 시대에 치료적 효과가 명확한 고혈압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고혈압을 치료하는 많은 임상의들에게 최신 의학 데이터에 의해 업데이트 된 적절한 진료 치침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18년 대한고혈압학회(이하 학회)에서 고혈압 치료에 대한 임상지침을 발표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최근 발표된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 진료지침을 수정 및 보완했다. 학회는 2018년 고혈압 진료 지침과 비교해 2022년 업데이트 된 고혈압 진료 지침의 주요 내용
2022-05-13 11:23제96차 대한이비인후과 학술대회 및 2022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 in conjunction with 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2022’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형종 교수가 학술대회장을 맡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3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학회였으며, 전세계 32개국 1500명 이상이 참가등록을 해 다양한 강의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형종 교수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회원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기도바이러스감염연구회와 코로나19 대응 TFT를 발족하는 성과가 있었다. 현재 이비인후과에서는 많은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병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급성부비동염이나, 인후염, 중이염 등의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이에 상기도 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한 팬데믹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염병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회가 발족됐다. 김형종 교수는 “이번
2022-05-03 10:32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가 “투석전문의 캠페인”을 TV,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15초 분량의 함축된 동영상 광고로 5월 한 달간 방송될 계획이다. 홍보의 목적은 COVID-19 판데믹으로 투석전문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자분들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있다.홍보 슬로건은 “건강하고 안전한 혈액투석, 투석전문의가 함께 하겠습니다!“로, 동네병원 혈액투석실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투석전문의를 만나서 안전하게 투석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캠페인을 주관한 황원민 이사(건양의대 신장내과)는 “우리나라 혈액투석실 4곳 중 1곳은 투석전문의가 없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하고 “투석환자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엔 결국 환자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학회 양철우 이사장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은 “이번 홍보를 통해 혈액투석실 전문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학회에서는 투석전문의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학회는 투석전문의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해
2022-05-02 15:45어느덧 날씨는 따뜻해지고 꽃들도 만개한 봄의 절정 5월이 다가왔다. 5월을 맞이해 학회에서도 활발하게 학술대회 개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사태의 양상이 점차 완화돼 가며 코로나 제재가 완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이에 맞춰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대면으로 진행하는 학회들이 많아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2~14일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며 특히 13일엔 메타버스를 활용한 포스터 구연발표 세션이 준비돼있다.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 35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새로운 미래 2022'이라는 슬로건으로, 과거와 현재를 합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학술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미래 공간, 새로운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는 메타버스를 포스터 구연발표 세션 등에 부분 도입해, 회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보다 확장해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혈관세포연구회 세션 ▲당뇨병신경병연구회 세션 ▲대사질환신약 및기술개발연구회 세션 ▲Basic research hot topic 세션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마련돼있
2022-04-30 06:05한국의 자살률과 우울증 유병률은 OECD 1위이다. 지난 17년 동안 자살률은 1위였고, 우울증 치료율은 OECD 최저이다. 우울증이 자살의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우울증 치료율을 높이지 않는 한 한국의 자살률을 낮출 수 없다. 그동안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였던 신경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4월 26일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노인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함께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를 창립했다. 초대 회장으로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가 선출되었고, 부회장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재유 원장(산부인과), 김한수 원장(내과), 박학수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동진 교수(가천의대길병원 신경과)가 선출됐다. 그동안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은 정신건강의학과에만 주로 의존하였었지만 이제는 신경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내과(대한노인의학회 소속), 마취통증의학과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럼 우울증 치료의 접근성이 6.4배로 증가한다. 나중에 내과, 소아청소년과도 우울증 치료에 합류하면 우울증 치료 접근성은 1
2022-04-27 13:29코로나 시국에 따라 병원의 단체적인 활동에 제한이 많은 현재 ‘방문의료재활’ 도입의 필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대한재활의학회(방문석 회장, 김덕용 이사장)는 2022년 4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백범기념관에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방문의료재활”이라는 주제로, 공공의료 이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 됐다. 대한재활의학회 방문석 회장과 김덕용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재활원의 김동아 중증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방문의료재활의 정의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고, ‘커뮤니티케어에서 방문의료재활의 수가 및 재원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상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송현종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방문의료재활 관련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여러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참여해 방문의료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방문의료재활의 정의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한 발제를 맡은 국립재활원의 김동아 센터장은 현재 의료법 상에서는 방문의료재활의료가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여러 공공사업에서 방문의료재
2022-04-27 11:01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와 비뇨의학과병원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비뇨의학과 병·의원 공동 심포지움’이 지난 4월 23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비뇨의학과 병·의원 공동 심포지움’은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국내 비뇨의학과가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는 동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 환경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개최된 심포지움이다. 제14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조규선 회장은 “1차, 2차, 3차 병원 간의 의료 전달체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신속하고 빠른 결정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개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비뇨의학과 병원위원회 김종현 회장은 “개원의와 봉직의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서로 간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심포지움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첫 개최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병원과 의원이 함께 상생하며 윈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심포지움은 총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
2022-04-26 09:10대한소화기학회는 2022년 4월 16일에서 4월 17일까지 이틀간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이하 SIDDS) 2022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 학술대회(이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SIDDS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학술행사로 기획돼 ‘Promise for the future in gastroenterology - Debunking myths, Decoding complexity, and Transforming outcomes’란 주제로 7개국 132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18개국 2135명이 등록 참여했다. SIDDS는 30년 전통의 소화기학 국제심포지엄으로, 4월 15일에 30주년 기념식을 거행해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했고 제1회 SIDDS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故김정룡 전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공로패를 헌정했다. 4월 16일과 4월 17일 양일에 각각 지난 30년의 역사를 연대별로 회상하는 “At the Forefront of Challenges and Changes” 특별 강의와 故김정룡 전 서울대 명예교수 기념 강의가 진행됐다. 국내외 유
2022-04-20 14:29코로나19 감염 이후 증가하는 후유증과 합병증 발생 확률에 대해 경고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5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태익 신장내과 교수는 “코로나 감염이후 증상이 지속되거나 지연되고 증상이 4주동안 지속되고 폐, 심장, 뇌 등 장기들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대 이것을 롱 코비드, 혹은 Post-acute COVID-19 syndrome 이라고 명칭한다”고 전했다. 장태익 신장내과 교수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현재 유행 중인 SARS-CoV-19에 의한 코로나-19의 여러 장기에 미치는 후기 합병증 가능성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코로나-19감염 이후 생존자들에서 단기 혹은 장기 후유증의 위험이 증가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밝혔다. 연구 대상자는 2020.1.1~2020.12.31까지 2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대조군은2021.12.31 까지 코로나19와 독감 진단이 없었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2-04-16 05:50대한소화기학회가 김재규 이사장이 소화기학 관련 모학회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SIDDS) 및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7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재규 이사장은 임기 중 추진할 핵심 업무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재규 이사장은 “여러 소화기학 관련 학회들의 모학회로서 쌓아온 대한소화기학회의 60년간의 전통과 위상을 계승해 소화기 연관학회들과 파트너쉽을 구축할 것”이라며 “융합의 시대에 맞는 소화기 중심학회로서의 플랫폼 역할을 재창출 하는 것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 이사장은 국제화를 선도하는 학회, 다학제 학회, 정책 및 법률 문제를 다루는 시스템 구축, 지회발전 프로그램 개발, 근거 중심 진료지침 권장 및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한 사회에의 기여, 연구 기획 및 수행 능력 강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회조직 개편, 분과전문의 제도 정착을 위한 노
2022-04-08 06:00올해도 학술대회 개최 시즌이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작년과 달리 이번 년도는 다수의 학회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신경과학회는 2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이번 석승환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감염의 신경계 질환과 치료 및 여러 신경 질환의 최신 지견과 흥미로운 case에 대한 토의와 통증치료에 있어 신경과의 역활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것이다"또한 "신경과 의사로서 개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개원을 고려중인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와 신경과 의사회 세션을 마련했다"며 유익하고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것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통증치료에 있어서 신경과의 현주소와 앞으로나아가야 할 방향 ▲의료인의 창업과 새로운 길 ▲신경과 의사가 알아야할 법적 문제-시즌2 ▲신경과 의사회 세션 (실전 보톡스!) Clinic in Dystonia, Spasm, Headache 등
2022-04-01 06:00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회장 최정숙)가 지난 3월 24일 온라인 ‘진료협력 세미나,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1부 진료협력 세미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김경선 팀장이 ‘코로나 언택트 시대의 진료협력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진료협력네트워크 활동 등을 공유하고 이후 각 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제5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1년 사업보고, 2022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제3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 최정숙 팀장이 제2대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최정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료의뢰·회송 사업과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확대, 심층진료 시범사업 등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수고하는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진료협력간호사들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으로 좀 더 통합되고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활발한 진료의뢰·회송이 이뤄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03-31 12:10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증건선을 포함해 건선성 관절염,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는 ‘중증건선 건강보험 심사참고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 심사참고 가이드는 변화하는 중증건선 치료 환경에 맞춰 의료진에게 최신 치료제인 생물학제제의 급여 기준 및 산정특례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변경된 급여 조건 및 산정특례 기준에 따라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험 삭감 및 급여 기준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중증건선 건강보험 심사참고 가이드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제제의 국내 허가 및 보험급여 기준, ▲청구 시 필수 제출 자료 등 심사 참고자료, ▲교체투여 및 휴약 후 재투여 등 요양급여 사례별 고려사항,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생물학제제 공개 심사 사례와 생물학제제 약가표 등이 참고자료로 실렸다. 대한건선학회 최용범 학회장(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대한건선학회는 1997년 창립 이래로 국내 건선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교류, 환자와 의료진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에
2022-03-31 09:37마취통증의학회가 불법 무면허 마취 근절을 위해 마취실명제 도입을 주장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28일 자료를 통해 마취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의료인에 의해 많이 시행되는 원인들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술에는 대수술과 소수술의 개념이 있으며 두 수술이 명백하게 위험도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마취에서는 일반적으로 대마취, 소마취라는 분류는 하지 않는다. 학회는 “의식 소실이 발생하는 경우 기도관리가 되지 않으면 저산소증에 의한 영구적 뇌손상이 발생하거나, 수술 중 다양하게 변화하는 활력징후를 조절하지 못하면 주요 장기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취 중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마취는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의료 행위이며, 다년간의 임상경험이 필요한 고도의 의료 행위”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 의뢰된 마취와 관련된 의료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92%의 환자에서 사망을 포함한 영구적 손상이 발생했다. 그 중 43%는 표준적인 마취 관리를 했다면 예방이 가능했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문적인 마취 관리
2022-03-29 06:10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 1인실 입원 청구가 조만간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에서 한방 자동차보험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한의계도 한의원 1인실 청구 문제점을 공감하는 분위기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태연 회장은 의사회가 자보분심위에 참여해 활동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회장은 “자보분심위에서 한방 1인실 진료문제가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한방진료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라며 “한방쪽 위원들도 할말을 잃었더라. 자기들도 자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의계 위원들도 어느정도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1인실에 대한 규제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급에서 다인실이 없다고 1인실로 청구하는 것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통계를 보면 1인실 청구는 한의원이 약 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의원 약 20억원, 상급종합병원 약 10억원에 비하면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시행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국토부에서 의견을 취합, 조만간 통과돼 시행될 것으로
2022-03-28 05:50검진의학회가 현행 국가건강검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검진결과 상담수가 시범사업을 강조했다. 대한검진의학회는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27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22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하고,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한검진의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시행 중인 일반건강검진 인증의를 통해 평가분야별 서면조사에서 가점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했고, 현재 검토 중이다. 학회는 국가건강검진 개선사항으로 ▲검진 항목 중 혈색호(Hb) 외에 일반혈액검사(CBC) 항목으로 백혈구 수, 혈소판 수까지 추가 확대 ▲당뇨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HbA1c) 도입 ▲건강검진 문항 축소 등 행정 업무의 간소화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 수가 청구 시범사업 ▲국가건강검진 관련 공청회 평일 오후 또는 주말에 개최 등을 제안했다. 김원중 회장은 “일반 국민들은 검진결과지를 봐도 무슨 결과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검진만 받고 결과를 읽지 못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적절한 수가를 책정해 시범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담 수가 청구 시범사업은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 상담 시범사업을 참고
2022-03-28 05:40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는 지난 20일 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47회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세션 4개로 구성돼 온라인 상으로 진행됐다. 강태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창 코로나로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학술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회원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부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더 깊고 풍성한 지식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션1 에서는 ‘당뇨약제 선택시 주의 사항(동반 질환 있는 경우)과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홍준화 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고혈압의 합병증 선별검사 언제 어떤 검사를 할 것인가’ (손정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이상지질혈증의 약물 치료/목표 수치 업데이트’ (윤영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세 강의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치료법을 섬세히 다듬었다. 세션2에서는 필수 강좌로 ‘환자 안전개념의 이해’ (김정하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와 ‘의료감염관리의 이해: 일차의료기관 감염병 대응교육’이 진행됐다. ‘의료감염관리의 이해’는 ‘코로나 19 백신접종의 실제’ (이진서 강동성심병
2022-03-22 16:58악성림프종의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폴라이비’가 20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되던 1차 표준치료제보다 우월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nce) 2022년판에 발표됐다. 특히, 이번 연구진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대병원 신호진 교수(혈액종양내과)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악성림프종은 기원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크게 ‘B-세포’와 ‘T-세포’로 구별되며, B-세포 악성림프종 중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이 60%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1차 치료 후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1차 표준치료는 ‘맙테라’라는 면역치료제와 CHOP(cyclophosphamide, doxorubicin, vincristine, prednisone) 복합 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1차 표준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까지 많은 임상 연구에도 불구하고 맙테라-CHOP 면역항암화학요법보다 우수
2022-03-21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