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근골격계 질환의 기전과 통증의 원인, 운동치료의 선택을 해부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제1판으로부터 12년이 경과했는데, 그동안 물리치료의 임상은 크게 진화했습니다. 제2판에서는 최신 연구성과나 임상지식을 추가하고, 컬러로 인쇄하여 보다 실천적이며 알기 쉽게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초음파 영상의 사용이 진화했고, 심부 구조를 볼 수 있게 되어 물리치료의 대상 범위가 넓어지고, 의사와의 협업이 가속화되었습니다. 또한, 제2판의 새로운 부분으로는 Web 동영상을 활용한 구체적인 운동치료를 제시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물리치료사가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치료를 시행하는지 시각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증례별로 발생 원인이나 평가 포인트를 해부학적 관점에서 상세히 설명하여 치료 기술의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였습니다. 아시아권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는 최근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퇴행성 관절증을 비롯한 퇴행성 변화를 기반으로 한 질환에 대한 치료법의 진보가 현저하며, 재생의료나 저침습수술이 보급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물리치료는 모두 이러한 새로운 치료의 일익을 담당하는 물리치료사로서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게 위한 중
2025-10-16 08:40이 책은 단순히 질병의 치료법을 나열하거나 기전을 설명하는 교과서가 아닙니다.인체가 보내는 ‘통증’과 ‘염증’이라는 생물학적 언어를 해독하기 위한 탐색, 그 결과물입니다.통증과 염증은 흔한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것을 기존의 의학적 해석 범주를 넘어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제1부에서는 염증과 면역 반응의 과학적 본질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염증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몸이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설계한 복구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제2부에서는 통증을 구조적, 국소적 개념에서 벗어나, 신경계·면역계·내분비계가 얽힌 복합적 현상으로 재해석하며, 신경면역조절이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제3부에서는 신경면역축(Neuroimmune axis)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정리하며, 자연치유력을 촉진하는 통합 치료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신경계와 면역계, 내분비계, 장내 미생물까지-인체를 구성하는 네트워크의 불협 화음이 곧 통증과 염증이라는 신호로 나타난다는 통합적 시각이 이 책의 중심입니다. *지은이: 정성수(순천향의대 부천병원 류마티스 내과 교수, 과장 )*판 형: 212*275 mm *쪽 수: 52
2025-10-16 08:02『마음 간호사: 해결할 수 없을 때』는 한 명의 간호사가 수많은 내담자와 마주하며 써 내려간 기록이다. 저자 이한나는 정신전문간호사로서 지난 10여 년간 5,000건이 넘는 상담을 이어오며, 간호사가 가진 고유한 시선과 돌봄의 언어가 상담 현장에서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지 몸소 확인했다. 책은 단순히 상담 기술을 다루지 않는다. 저자는 임상에서 떠난 이후 다시 상담의 길을 찾으며 겪은 시행착오, 상담자로 살아남기 위해 감당해야 했던 불안과 회의, 그리고 끝내 버티게 해준 신념과 배움을 고백한다. “누구나 해결할 수 없는 순간을 살아간다. 상담은 해답을 주는 일이 아니라, 끝까지 곁에 머물며 함께 버티는 일”이라는 메시지는 책 전체를 관통한다. 또한 저자는 상담자가 오래 일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 돌봄, 에너지 관리, 상담의 지속성을 지켜주는 ‘작은 루틴들’을 솔직하고도 따뜻하게 제시한다. 책 말미에 수록된 9가지 실전 도구(대화 카드, 종결 프로토콜, 상담자 에너지 체크리스트 등)는 상담을 시작하려는 초심자에게는 지침이 되고, 이미 상담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다. 『마음 간호사: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상담을 준비하는 간호사뿐 아니라, 누
2025-09-18 05:40• 핵심 개념의 간결한 설명: 방대한 내용을 핵심만 간추려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단계별 학습 구조: 개념 이해부터 적용, 실전 문제 풀이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실전 대비 기출 문제 수록: 기존 기출문제를 분과 파트별로 정리하여 실전 감각을 익히고 확실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세스로 구성했습니다. • 효율적인 학습 가이드: 학습 방향을 제시해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지은이: 메디프리뷰 편집국 전국 의대생들을 위해 다양한 강의와 교재를 제작하고 있는 국내최초, 유일의 의대교육연구소입니다. *판 형: 188*257mm*쪽 수: 1권 520p, 2권 424p*출판사: 군자출판사 *가 격:1권/2권 45,000원, 세트 90,000원*발행일: 2025년 9월 15일
2025-09-17 07:53근감소증은 고령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으며, 단순한 노화 현상의 일부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독립적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WHO ICD- 10-CM에 질환코드(M62.84)로 등재되면서 독립적인 의학적 영역으로 확립되었습니다. 2017년 <근감소증> 초판 발간 이후 지난 8년간 이 분야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 당시 불명확했던 진단과 치료와 관련된 여러 의문점들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으며,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더욱 가속화된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번 제2판에서는 지난 8년간 축적된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반영하여, 현 시점에서 가장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역학적 특성과 의료현실에 적합한 진단 기준과 치료 전략을 보완하고자 하였습니다. <근감소증> 제2판은 단순한 참고 문헌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늘 가까이 두고 펼쳐보며 손때 묻는 표준 교과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IT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강점으로, 근감소증 진단과 치료에 디지털 바이오 마
2025-09-17 07:46기초의학은 인체의 구조와 형태를 연구하는 해부학을 비롯해 기능을 다루는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등을 포함한 학문으로 보건의료계 학생들이 임상 전문 의학을 습득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초이자 필수과목이다. 2026년 1월에 31일부터 시행되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의 지정기준을 시작으로,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초의학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으며 임상과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본 교재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그림과 함께 정리하였다. 특히 기초의학과 임상의 연관성을 강조하여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총정리와 복습에 용이하도록 편집하였다. 또한 의학 용어는 대한의사협회 제6판 의학용어집을 기준으로 하여 널리 통용되는 신용어를 기준으로 표기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의료인뿐 아니라 환자 및 일반인과도 원활히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그림과 도표를 적절히 삽입하고 설명과 일치되게 구성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강의할 수 있도록 집필진이 심혈을 기울였다. *편집위원김경완 청암대학교, 김광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김용석 건양대학교, 김진우
2025-09-17 07:37우리나라의 응급구조사는 응급의료체계 내에서 다양한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 상담, 구조, 이송, 응급처치 등의 구급·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다. 이들은 각종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서는 응급구조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현장에서 종사하는 응급구조사 선생님들이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집필한 것이다. 특히 출동 단계에서부터 현장 평가와 계획 수립, 손상 환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적절한 응급처치, 장비 활용 등 구조 전 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아무리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이 갖춰져 있더라도,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이 늦거나 부적절하다면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이나 불이익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서는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식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각 Chapter마다 이해를 돕는 설명과 요약, 현장사진을 함께 수록하였다. 제3판에서는 기존 내용 전반에 걸쳐 보완과 수정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대량재해 총론’은 우리나라의 현장상황과 재난관리체계에 맞추어 전면적으로 개편함으로써,
2025-09-11 10:32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여덟 번째 저서 『숨 가쁜 추적: 코로나19는 어디서 왔는가?』를 완역 출간했다. 금번 발간된 ‘숨 가쁜 추적: 코로나19는 어디서 왔는가?(군자출판사)’는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인 미국의 데이비드 쾀멘(David Quammen)이 2022년 발간한 ‘Breathless’를 완역한 책이다. 이번 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대응한 과학자 및 공중 보건 관계자를 심층 인터뷰하여 그들이 숨 가쁘게 추적하고 연구한 과정과 과학적 정보를 담고 있다. 유진홍 교수는 “숨 가쁜 추적: 코로나19는 어디서 왔는가?’는 팬데믹동안 제기된 우한 실험실 유출설과 자연 기원설을 균형있게 다루고 있으며, 감염병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증거와 가설을 검증하는 과학적 태도가 필요함을 강조, 감염병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 읽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은이: 유진홍(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2025-09-11 08:48백색 형광등 불빛, 차가운 청진기, 싸한 알코올 냄새, 주사실에서의 통증, 그리고 수납대 위의 사탕까지…익숙하지만 누구도 기록하지 않았던, 공동의 기억이 동네 의원에 있다.2년간 전국을 답사해 만든 국내 최초의 의원 건축 아카이브.『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은 생활문화사와 건축사 사이에 놓인 이 작은 공간들의 가치를 새롭게 비춘다. 환호와 탄성, 신음과 절규, 슬픔과 고통, 희망과 좌절 이 모든 감정을 한데 안고 있는 건축물이 있다. 병원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도 십중팔구 병원이다. 세상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첫 공간도 병원이다. 다만 기억하지 못할 뿐이다. 사람들의 생애 속에서 병원은 다양한 감정선이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곳이다. 특히 대형 종합병원, 대학병원이 아니라 동네에서 시시때때 방문하는 작은 병원은 우리 삶에서 뗄 수가 없다. 보통 ‘의원’이라고 분류하는 이곳은 그래서 여느 건축물처럼 규모와 용도로만 바라볼 수 없다. 한 사람의 성장과 생애 가운데 서있고, 때론 평범한 모습이지만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도 하고, 민간 개인의 소유라 하더라도 모종의 공공성을 갖는다. 오래된 건물과 그곳만의 기억을 캐고 기록하
2025-09-08 07:55간호사들의 꾸준한 선택이 증명한 임상 실용서, 『크램북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이 『크램북 첫 임상대처 가이드』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돌아왔다. 『크램북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이 2022년 출간 이후 간호사들의 필수 임상책으로 자리 잡으며, 7번째 인쇄를 맞이하며 새롭게 개정된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오래 팔린 스테디셀러가 아니다. 급변하는 임상 현장과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두 차례 개정을 거치며 내용 전반을 재정비했다. 현장 간호사들의 피드백이 반영되어, 지금도 예측할 수 없는 임상 상황 속에서 간호사들이 가장 먼저 펼쳐보는 ‘확신의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정판은 제목까지 새롭게 바뀌어, 『크램북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에서 『크램북 첫 임상대처 가이드』로 다시 태어나 독자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간다. 『크램북 첫 임상대처 가이드』는 신규 간호사부터 경력 간호사까지 전 연차가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처치가 필요할 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매뉴얼형으로 구성되었고, 작은 판형으로 제작되어 휴대성이 뛰어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저자들은 “임상에서 순간의 판단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
2025-09-02 06:45복부초음파는 공간의 제약이 적고 검사비가 비교적 저렴하며,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진료실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는 검사자의 숙련도와 결과 해석 능력에 따라 그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료 현장에서 복부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소화기내과 간 전문의들은 2019년 대한복부초음파연구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연구회는 회원 간의 학술적 교류와 체계적인 연구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초심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지도 전문의 양성에도 힘써 왔습니다. 『복부초음파 ESSENTIAL』은 대한민국 간 전문의들의 초음파 교육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담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복부초음파 ESSENTIAL』은 대한복부초음파연구회와 국내 유수의 의과대학 교수진이 함께 집필한, 우리나라 복부초음파 진단의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입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의 고민을 반영하여, 초심자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고 숙련자에게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주요 복부 장기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초음파 검사 노하우를 통합적으로 제
2025-09-02 06:36심장은 인간 생명 현상의 중심으로, 현대 의학 기술의 가장 치열한 전장이었습니다. 지난 반세기, 심장치료는 경이로운 발전을 이루었고, 관상동맥우회술(CABG)과 관상동맥중재술(PCI)은 수많은 생명을 구해낸 눈부신 혁신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매우 핵심적 질문에 대답해야만 할 때가 돌아왔습니다.“우리는 왜 그런 치료를 하도록 결정을 하게 되었을까?”“그 치료는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었던 것일까? 아니면 우리는 단지 그렇게 믿고 있었던 것이었을까?” 이 책, 데이비드 S. 존스 교수(하버드 대학교 의학문화학과)의 『Broken Hearts: The Tangled History of Cardiac Care』 [상심(傷心): 우여곡절, 심장치료의 역사]는 바로 그러한 질문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역사적 탐사이자 의학적 성찰입니다. 현역 정신과 전문의이자 의사학(醫史學) 전공자인 저자는 방대한 문헌과 임상 자료, 의료 현장의 경험과 인터뷰를 토대로 심장치료의 근거와 그 결정의 배경을 분석합니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겠다는 선한 의도는 어떻게 때로 과잉 치료와 윤리적 모순을 낳았는가? 우리는 ‘과학적 진리’라 믿어온 이론들에 대해 얼마나 충분한 회의와 토론을
2025-08-27 07:48한국 치주과학 교수협의회는 치주과학 8판을 개정출판했다. 한국 치주과학 교수협의회는 3년이 넘는 개정 기간동안 기존의 전통적 내용을 보다 심도있게 기술하고 최신의 정보를 정리하고자 노력해왔다. 치주과학 8판의 가장 큰 변화는 2017년 미국치주학회(AAP) 및 유럽치주연합(EFP)이 제시한 새로운 치주질환 분류 체계를 전면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 체계는 단순히 병소의 깊이와 범위만을 판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강 기능, 생활 습관, 전신 건강 상태까지 아우르며 치료 복잡성과 예후 관리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본 8판에서는 전신 질환, 특히 여성 건강과 관련된 주제를 별도로 세분화해 치주학적 시야를 한층 확장했다. 치주 치료의 근간인 치주낭의 이해와 기본 수술은 더욱 체계적으로 다듬었고, 국소 항생제 등 염증 제어 전략도 임상 현실에 맞춰 업데이트했고 동시에 성장 인자·유전자 치료·줄기세포 등 첨단 과학을 응용한 차세대 치주 조직 재생 기법을 폭넓게 다뤄,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임플란트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진단·치료를 포함한 최신 흐름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심미적·기능적 조화를 지향하는 임플란트 디자인부
2025-08-26 06:40프로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선수들은 허리디스크로 고통받는 경우가 드뭅니다.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도 2~3개월 만에 복귀하는 사례도 많죠. "왜 일반인들은 그렇지 못할까?"라는 의문이 이 책의 시작이었습니다. 인체 근골격계 통증은 대부분 "생체역학(Biomechanics)"적 관점에서 비롯됩니다. 즉, 압박-장력과 같은 물리적 부하를 우리 몸의 조직(디스크, 연골, 인대, 힘줄 등)이 견디지 못해 손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상된 조직이 치유되는 과정은 "인체생리학(Human Physiology)"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같은 흔한 질환의 치료에서 이 두 가지 관점이 효과적으로 결합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생체역학과 인체생리학을 기반으로, 세밀한 단계별 운동 강도 증진 치료법을 통해 허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을 제시합니다. 이 원리를 적용하면 허리디스크, 협착증 등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허리디스크의 통증 원인을 해부학적·기능적으로 분석하고, 완치로 향하는 체계적인 12단계 과정을 제시합니다. 일시적인 통증 완화가 아닌, 인체 본래의
2025-08-25 06:00치매는단순한기억력저하를넘어,감정표현과언어이해,행동방식까지광범위한변화를일으킵니다.특히의사소통의어려움은치매노인과그들을돌보는가족,의료진,요양보호사모두에게정서적·물리적부담을안기곤합니다. 이책은치매노인의의사소통능력이어떻게변화하는지과학적근거를바탕으로설명하고,단계별변화에따른적절한대화법과상호작용전략을소개합니다.또한언어적표현뿐아니라비언어적신호,환경구성,복합적감정에대한이해까지폭넓게다루어,현장에서바로적용할수있는실용적인지침이되도록구성했습니다. 돌봄현장에있는간호사와요양보호사,치매가족을둔보호자,관련교육자에게이책은실질적인도움과함께‘어떻게하면이들과더따뜻하게연결될수있을까’를고민하게만드는안내서가될것입니다. *지은이:StephenMiller(언어재활사) *역자:이미숙(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청각언어치료학과교수) *판형:150*225 *쪽수:188 *출판사:군자출판사 *가격:14,000원 *발행일:2025년08월13일
2025-08-19 11:43딜레마의 사전적 의미는 선택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 진료에 어떤 딜레마가 있을까요? 당뇨병은 만성적으로 고혈당을 일으킨 상태이며 혈당이 올라가는 배경에 다양한 병태 생리가 관여하는 매우 이질적 질환입니다. 세상에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만큼 많은 종류의 당뇨병이 존재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진단에서부터 혈당 조절 상태의 평가와 합병증을 종합하여 각 환자에게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에 대한 딜레마를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은 당뇨병의 진단에서부터 최초의 평가,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 당뇨병 합병증의 관리까지를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모두 22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당뇨병 진료에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에서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고민에 동참하도록 초대합니다. 최선의 진료를 위해 항상 고민하는 전문가에게 지적 호기심을 높이기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지은이: Adrian Vella(미국 메이요클리닉 내과 교수)*역 자: 구본정*판 형: 187*225mm*쪽 수: 348 *가 격: 35,000원*발행일: 2025년 8월 8일*출판사: 군자출판사
2025-08-18 15:06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대표적인 궁금증을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직접 답변한 안내서 ‘항암치료 환문명답’을 발간했다. ‘환자가 묻고, 명의가 답하다’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 책은, 수술·항암·부작용·영양·일상생활 등 항암치료 전반에 걸쳐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자주 묻는 질문 62개를 엄선해 구성했다. 20여명의 종양내과 전문의가 집필과 감수에 참여해,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Q&A 가이드다. “완치가 안 된다면 치료를 꼭 받아야 하나요?”, “항암 중 회나 커피를 먹어도 되나요?”, “다른 큰 병원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면역항암제는 누구에게 효과가 있나요?” 등 도서에는 치료 여정 중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출간은 단순한 의학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이해하고 질문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박준오 이사장은 “이 책이 치료의 길에 선 환자와 가족에게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료실 밖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데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암치료 환문명답은 학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홍보 캠페인인
2025-08-05 18:37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일 교수가 통증의 본질을 탐색하며 우리 곁의 아픈 이들을 위로하는 소설 『어린왕자와 통증행성들: ‘아픔’을 마주한 어린 여행자의 성장이야기』를 펴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현대 의학의 검사만으로는 다 포착되지 않는 깊은 고통의 존재를 마주해 온 장일 교수는 생텍쥐페리의 고전 ’어린왕자‘의 세계관을 빌려 ‘아픔’이라는 보편적인 감각을 새롭게 탐색했다. 이 책은 장일 교수의 오랜 임상 경험과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이 녹아든 결과물이다. 원작에서 관계 맺음과 사랑의 가치를 깨달았던 어린왕자는 이제 더 근원적인 질문을 품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아픔이란 무엇인가? 고통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마음의 상처는 몸으로 전해지고, 몸의 통증은 마음을 잠식하는가?’ 어린왕자는 이 해답을 찾기 위해 머릿속에 폭풍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가 있는 ‘크레니 행성’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아픔을 품은 별들을 여행한다. 각 행성은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통증의 유형과 그 이면에 감춰진 심리적·실존적 고통을 상징한다. 장일 교수는 “진단명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 아픔, 그래서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소외돼 그림
2025-08-01 08:50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는 급격한 혈당 변동인 ‘혈당 스파이크’에 대해 다룬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를 출간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혈당 스파이크란, 혈액 속으로 포도당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 후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인체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고 대사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혈당 스파이크 제로」는 혈당 스파이크의 원리와 그 영향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혈당 관리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세 개의 주요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에서는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그것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설명하고, 혈당 조절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대사질환의 위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룬다. 파트 2는 혈당 스파이크 제로 작전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혈당 조절 전략을 제시한다. 이 파트에서는 식사량, 먹는 순서, 천천히 먹기 등의 방법으로 혈당 상승을
2025-08-01 08:44에스테틱 시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피부 위의 감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 세계는, 근육과 신경, 해부학적 구조와 약리 작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 위에 설계되어야 한다. 《에스테틱 국제간호사》는 보톡스와 필러, 레이저 시술에 대한 해부학적 기반과 작용 원리를 간호사의 언어로 명확하게 풀어낸 실전형 안내서다. 이 책은 '왜 이 부위에, 왜 이 제형을 선택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론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답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시술 팁, 브랜드별 특성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절차를 나열하는 교재가 아니라, 간호사로서 시술의 원리를 이해하고자 했던 수년간의 고민과 경험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강의로는 수십만 원을 넘어서는 실전 노하우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낸 이 책은, 감각이 아닌 근거로 에스테틱을 이해하고자 하는 간호사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에스테틱 국제간호사》는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시작해, 뉴욕과 LA의 주요 병원과 메디컬스파 현장을 경험한 저자가 간호사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정리한 책이다. 수술실, 병원, 시술실, 스파, 각기 다른
2025-07-25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