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제14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 병원 혁신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창원병원은 2016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병원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는 'Blue Diamond’(이하 B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BD에는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이 병원의 미래를 위한 5가지 미션을 가진 팀으로 구성돼, 팀당 10여 명씩 총 5개 팀의 50여 명이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각 팀은 ▲ 소통과 조직문화(Neverland) ▲ 환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Golden Princess) ▲ 진료시스템 개선(Nimitz) ▲ 마케팅과 네트워크(Stiletto) ▲ 미래전략과 의료제품 개선(Pirates)을 주제로 활동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혁신 사례는 Pirates팀의 사례로, 의료현장에서 불편하게 사용되는 제품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다. 영상으로 제작된 사례에는 환자가 불편하게 사용하는 수액걸이 개선부터 제품 제조업체에서도 몰랐던 간호 현장의 이야기를 BD 동료들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제작에는 Stiletto 팀원들이
환자경험에서 병원혁신의 답을 찾는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 ‘하이펙스 2023(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2023)’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진행된다. 정부의 ‘환자경험평가’ 보다 앞선 2014년 시작된 ‘하이펙스(HiPex)’는 매년 의료계를 비롯,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는 HiPex 2023은 ‘Technology’, ‘Empathy’, ‘Process Innovation’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흘 동안 7개의 강의, 2개의 사례연구, 3회의 패널토론, 6개의 워크숍, 그리고 미니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병원에 들어온 신의료서비스 ‘로봇’의 현장 적응기와 성공한 ‘다학제진료’ 이야기, ‘챗GPT’와 ‘메타버스’를 통해 본 미래의 헬스케어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모두 41명의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하게 된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편의점주이자 에세이스트로도 활동 중인 봉달호 작가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