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본격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중심지 플랫폼으로 구축 중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의 운영을 13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로 바이오 연구와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데이터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표준화 기반으로 통합 수집해 품질관리 된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21년부터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데이터 등록을 위한 시범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또한,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에 등록되는 연구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 이미징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4개의 품질선도센터를 지난 7월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체와 나머지 분야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수행해오고 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해수부, 농진청, 질병청 등의 데이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심장내과 서영훈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하여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서영훈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암이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생과 치료, 예후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며, 3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영훈 교수는 “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요인에 의해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생하는지, 또 예후는 어떤지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영훈 교수는 건양의대를 졸업한 후 건양대병원 수련의와 전공의, 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전임의를 거쳐 현재 건양대병원 심장내과에서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를 진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