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섬유화 스캔 기반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예후 예측 유효성 확인
간섬유화 스캔 검사 결과에 기반한 애자일 스코어(Agile Score)로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예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간센터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비침습적 검사를 이용한 애자일 스코어로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 예후 예측의 정확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비침습적 검사를 이용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검사법이 발전 중이다. 대표적인 모델이 간섬유화 스캔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애자일 스코어이며,모델 종류인 ‘애자일 3+’와 ‘애자일 4’은 각각 중증 섬유화와 간경변증 예측을 위해 사용한다. 애자일 3+와 애자일 4 값이 0.679점, 0.565점을 초과하면 중증 섬유화와 간경변증이 동반한 것으로 추측하며, 점수에 따라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중증 위험군으로 구분한다. 기존 비침습적 검사법으로 간섬유화 단계 구분이 어려웠던 환자의 중증 정도는 물론 간암, 비대상성 간경변증 등 합병증과 간이식, 간질환 사망 등 관련 사건을 예측하는데 높은 변별력을 자랑한다. 연구팀은 애자일 스코어 모델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16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