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우리나라 뇌졸중 평가대상 의료기관의 집중치료실 보유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29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뇌혈관 질환은 2020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통계청)로 사망률 및 장애 발생률 위험이 높은 질환이며 매년 환자수와 진료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평가를 시작, 이번이 9차 평가다. 9차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33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이 대상이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91.32점으로 8차 평가 대비 1.13점 감소했다. 이는 진료환경과 진료결과 영역 평가 지표 도입의 영향으로 보인다. 종합점수에 따른 등급은 1등급 56.7%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