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고의 논문상(Best Cervical Paper Award) 금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포항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이형래 교수가 논문 ‘Predictable Factors for Aggravation of Cervical Alignment after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목디스크 환자에서 감압술 후의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약물과 같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방 접근법에 관한 연구다. 이 수술은 목 뒤쪽 작은 절개를 통해 목디스크 뒤쪽에 있는 관절의 뼈를 일부 제거해 신경근이 뒤로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감압술의 방법이다. 한편, 이번 논문은 세계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가 지난달 28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Best Cervical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석상윤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Relationship between C2 semispinalis cervicis preservation and C2 spinous process morphology during cervical laminoplasty involving C3(경추 3번을 포함한 경추 후궁 성형술시 경추 2번 반가시근 보존과 경추 2번 극돌기 형상간의 관계)”로 경추 후방 수술에 있어서 경추 2번에 붙는 근육 보존은 수술 후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로 수술 시 근육 보존을 위해 영상으로 미리 예측해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추 수술 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논문은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tended) 국제 학술지인 Global Spine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척추질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최근 4년간 주저자로 20편, 공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척추질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우리나라 정형외과학 분야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Morel–Lavallée(모렐-라발리) 병변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2년에도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NEJM에 보고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는 “연이은 NEJM 논문 게재 등 학술 분야에서 노력하는 점들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척추질환 치료에 두려움을 가진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수술기법 및 척추 골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민석 교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SSS2023)’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이하의 척추관련 연구자 중 최근 발표한 연구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강민석 교수는 요추 및 경추 치료에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연구, 3D 프린팅 추간체유합 보형재를 활용한 요추 수술 등 그동안 발표한 다양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석 교수는 “척추 치료에서 환자 신체의 부담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술법을 발견하고 증명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학술분야 및 임상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석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최소침습적 척추 수술,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 신경근병증, 척수병증, 척추 외상, 골다공증, 척추 종양등을 전문진료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안중현 교수가 지난 5월 25일에 개최된 제41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하재구학술상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안중현 교수는 ‘경추부 척수증에 대한 경추 후궁성형술 후 경추부 전만 소실의 예측 인자(Predictors of Postoperative Loss of Cervical Lordosis after Cervical Laminoplasty for Cervical Spondylotic Myelopathy)’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척추 후궁(lamina)을 들어 올려 척추관(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의 단면적을 넓혀주는 수술 방법인 경추후궁성형술을 시행한 경추부 척수증 환자에 있어 C자 형태의 경추 전만이 소실돼 통증 등 임상적 악화가 유발되는 원인을 논문을 통해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안중현 교수는 국제적 척추 분야 교육 및 학술 연구 단체인 AO Spine에서 개최한 AO Spine Korea Congress 2021에서 최우수 학술상 Free Paper Winner와 제52회 일본척추외과학회(JSSR 2023)에서 구연상 은상(English Presentation Award Silve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가 5월 24~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회된 제40차 대한척추외과학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박종범 교수는 2025년까지의 회장 임기 동안 아시아·태평양의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는 척추학회들에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하는 한편, 보다 더 많은 외국 척추의사들이 대한척추외과학회의 국제학회에 참여하여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종범 교수는 “우리나라의 척추질환에 대한 연구와 임상 수준이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느꼈다”라며 “재임기간 동안 국내외 많은 의료진이 본 학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영문학술지인 아시안스파인저널의 대표편집간사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학술지로 위상을 높였고, 대한경추연구학회 회장, 학회 집행부 평의원, 교과서 편찬위원 및 학술위원을 역임하면서 학회 활동에 중추적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오는 4월부터 의료취약계층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6일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된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협력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중 척추질환으로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 대해 수술비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후원을 통해 실시된다. 정형외과학회는 전국 각 지역별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을 수행하고, 대한척추외과학회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하고, 후원사 발굴 및 홍보, 사랑의열매는 기부금 모금 및 관리, 배분, 기부영수증 발급 등을 맡게 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국내 거주 내국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80% 이내 환자가 지원대상이고 ▲환자 본인부담금 비용에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