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 대한간학회가 지정한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는(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의 중요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One Roche Liver’ 캠페인 관련 사내행사를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의 ‘One Roche Liver’ 캠페인은 장기적으로 간질환과 관련해 국가 차원의 질환관리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환자의 간질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있어 진정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기적으로는 AFP, PIVKA-II는 물론 바이오 마커 결과와성별, 연령을 조합한 진단알고리즘을 통해, 간암의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한국로슈의 간암 치료 약제를 치료 표준으로 활성화해 간질환 분야에서 원로슈(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는 10월 16일 사내행사를 통해 소중한 간에 대해 지금껏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간질환 별 진행 양상 및 진단 검사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0월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0회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스위스 생명 과학 이니셔티브(The Swiss-Korean Life Science Initiative)의 일환으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은 ‘국제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의료의 도약(Unlocking the Power of International Partnerships in Personalized 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현재의 획일화된 치료를 넘어, 유전자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맞춤화된 최적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정착화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 데이터와 국가적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스위스 생명 과학 이니셔티브는 양국의 의료진, 과학자, 엔지니어, 스타트업 및 민간 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의체다. 해당 협의체는 한-스위스간 R&D 및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양국 간 R&D 투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것을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10월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의 치료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있어서는 중심망막두께가 300μ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당 총 14회 이내(Aflibercept와 Ranibizumab 주사제 투여횟수 포함) 투여에 급여가 인정된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신약이다.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두 질환의 기존 주요 치료제들이 타깃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VEGF-A)와 함께 망막 혈관의 불안정성을 유도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까지 동시에 이중으로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바비스모는 두 가지 주요 발병 경로를 동시에 조절해 혈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가 보건복지부 고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에브리스디는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이 확인된 5q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중 ▲증상 발현 전이라도 SMN2 유전자 복제수가 3개 이하이며, 치료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미만인 경우 또는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가 발현된 제1형~제3형이며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운동 기능에 필수적인 생존운동신경세포(SMN, Survival Motor Neuron) 단백질 결핍으로 전신의 근육이 점차 약화되는 희귀 유전성 신경근육 질환이다. 주로 영아기에 첫 증상을 보이게 되나 성인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운동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근육이 점차 퇴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에브리스디는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형 5q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연령 및 체중에 따른 권장 맞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탕)은 9월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새로운 수송 모듈 장비인 CCM Vertical(버티컬) 출시를 기념한 사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CM Vertical 수송 모듈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코바스 커넥션 모듈 (CCM; cobas connection modules)’의 신제품으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서 검체의 수평 이동뿐만 아니라 수직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제품이 도입될 경우 검사실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한정된 검사실 공간이 보다 혁신적인 공간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실에서 자동화 시스템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데 그동안 검체가 수평으로만 이동하여 이동 동선 및 공간 관리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CCM Vertical은 수직으로 검체를 이송하는 엘리베이터 유닛과 지상에서도 검사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버헤드 컨베이어 유닛을 탑재해 검사실은 자동화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간 통로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벽으로 막혀있는 공간을 뚫어 분리된 검사실을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다른 층으로 분리되어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한국 사회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6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원 로슈(One Roche)로 로슈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를 진행하고, 해당 행사에서 한국로슈진단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의 동일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 매칭 펀드로 조성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통해 피해 학대 아동들을 가정으로부터 분리하고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함께 거주하며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인 ‘그룹홈’을 운영하며, 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보호사 양성 사업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약 2만 8천건 발생한 가운데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은 5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를 어린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이자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며, 이를 예방하고 아동들의 안전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료원장 이진경)이 다학제 진료 활성화 및 연구 데이터 확장을 위한 네비파이 튜머보드 (navify Tumor Board) 도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원자력병원을 운영 중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향후 디지털 병원으로의 혁신과 도약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로슈진단의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하나의 화면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한 눈에 보여주고,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논문, 가이드라인 등을 추천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로슈진단은 의료 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에비드넷과 협력하여 원자력병원이 관리 중인 환자 정보 및 전자의무기록(EMR)을 네비파이 튜머보드®에 연동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네비파이 튜머보드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원자력병원의 여러 의료진들은 공동으로 환자 진단 및 치료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이를 활용함으로써 다학제 진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각 환자 별로 연관이 높은 임상시험 및 논문, 진료 지침 탐색 기능을 제공하는 등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해 전체 다학제 진료 운영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지난 16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국내 독점유통 및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호흡기∙감염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단단한 파이프라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이오헬스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2년동안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에서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개인의 위험성뿐 아니라 집단 전염 위험 및 의료비 지출 증가, 노동인력 감소 등 사회적 부담도 가중시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2022년 9월 16일부터 발령)가 역대 최장 수준인 열 달 넘게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이 가능한 조플루자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협업 기회를 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25일 ‘일렉시스(Elecsys) β-Amyloid(1-42) CSF II(이하 Abeta42)’와 ‘일렉시스(Elecsys) Phospho-Tau(181P) CSF(이하 pTau181)’ 분석 검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검사는 앞서 2022년 12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로슈진단의 일렉시스 Abeta42 및 pTau181 분석 검사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Abeta42 및 pTau181 단백질을 측정하고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인지장애 진단에 도움을 주는 뇌척수액(CSF) 분석에 활용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에 축적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해, 뇌척수액에서 두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비율을 계산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인지장애 진단을 도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적시 진단을 돕고 치료 방향에 대한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검사는 로슈진단의 cobas e 801, cobas e 601, cobas e 402 등 모든 cobas 전자동 면역 검사 장비에서 시행 가능하기에 확장성과
의료 정보 시스템의 미전환 영역으로 남은 병리의 디지털화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대한병리학회(한혜승 이사장)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유철욱 회장)가 한국로슈진단의 후원으로 7월 19일 국내 디지털병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디지털병리, 대한민국 암관리에 앞장섭니다’를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가 모여 국내 디지털병리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디지털병리는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해 병리학적 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저장하고, 그 이미지를 병리학적 진단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병리는 의료환경의 효율적인 개선으로 의료 질 향상을 통해 환자 건강에 기여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병리진단 기술에 혁신을 가져와 환자 맞춤 치료 실현의 초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디지털병리는 병리학과 전문의 감소로 인한 업무 과다를 해결하고 진단 업무의 효율성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돼, 국내 의료 소프트웨어의 적용 및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정책간담회를 공동주최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국내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 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