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오득영 교수가 제19대 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 오득영 교수는 “19대 이사진들과 함께 국내 미용성형외과가 학술적으로 발전하고 체계화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국제적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외과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2년 설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성형외과 전문의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다. 매년 1000명에 가까운 국내외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APS(Aesthetic Plastic Surgery)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 Archives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문제에 대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에서 비롯된 현 의료 위기 상황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문제는 턱없이 낮은 수가와 소송위험의 방치에 기인한 것이다. 인구 감소, 고령화, 지역 소멸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의료계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현장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탁상공론식 정책은 대한민국 의료체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 명확하다. 그동안 대한민국 의료체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왔다. 하지만 이러한 일방적인 포퓰리즘 의료정책으로 인해 전공의들은 교육과 의료 현장을 떠나 수련을 포기하고 있고, 교수들은 야간 당직을 서며 의료대란이 오는 것을 막고 있으나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무리하게 추진된다면 전세계가 부러워했던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은 무너질 것이며, 그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도 ▲소아 선천기형 수술 ▲악안면 재건 및 수부 외상 재건수술 ▲두경부암 ▲피부암 ▲유방암 재건수술
건양대병원 성형외과 김훈 교수가 최근 발간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안면외상연구회의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Craniomaxillofacial Traumatology)' 제1판의 편찬위원 및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는 안면외상의 성형외과적 재건을 통해, 기능 회복과 더불어 미용적 개선까지 고려하는 환자 중심 성형외과 진료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출간됐다. 이번 제1판은 총 7차에 걸친 교정을 거쳐 3년 만에 발간되었으며,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수술경험이 풍부한 국내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두개악안면외상 치료의 역사, 기본지식,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기술했다. 또한,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도식도를 첨부하여 얼굴 외상에 대한 실제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총 520쪽에 달하는 분량임에도 집약된 정보로 경량화하여 발간됐다. 김훈 교수는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성형외과 수련병원에서 모두 다루는 두개악안면외상을 폭넓게 섭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1판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가 성형외과 전공의는 물론 두개악안면외상 성형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의와 의료인, 의대생 및 의료보조인들의 교육에도
“모티바 엠투지(MtoZ) 서비스로 일반인 대상 의료기기 직접 판매 중단하라!”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의료기기 업체에서 실리콘겔 인공유방 보형물을 일반인에게 직접 할부 판매하는 방식인 모티바 엠투지(MtoZ) 서비스에 대한 입장을 20일 발표했다. 먼저 학회는 회원들에게 모티바코리아의 가칭 ‘모티바 엠투지(MtoZ) 서비스’에 대한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모티바코리아의 엠투지(MtoZ) 서비스’는 인체 이식 재료인 유방보형물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병·의원을 통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직접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즉, 환자가 의료비 총액을 병원에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유방보형물과 이자를 60개월 할부로 판매 업체에 지불하고, 나머지 수술비 등의 의료비용을 병원에 지불하게 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모티바코리아에서는 ‘모티바코리아의 엠투지(MtoZ)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감당해야 할 초기 의료비용을 낮추어 병, 의원과 판매사의 영업이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초기 비용을 절감해 준다지만, 실제 할부 총액을 계산하면 기존 보형물 금액의 대략 2배 정도를 판매 업체
성형외과도 필수의료 분야라는 목소리와 함께 급여 설정 시 의료비 절감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되며, 무조건적인 미용 수술에 대한 부가세 적용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먼저 대한성형외과학회 장학 이사장은 성형외과가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진료과여서 사회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미용에서 생기는 부작용과 비보험 진료 등 여러 문제점를 안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아무리 성형외과에서 미용수술을 많이 한다고 해서 필수의료에서 벗어나 타 진료과와 같이 취급되는 것은 굉장히 참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시술을 담당해 책임질 수 있는 미용 의료가 형성돼야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미용 분야는 성형외과 외 진료과 의사들도 있어 미용 관련 문제들을 성형외과학회 혼자서 안고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이사장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타 진료과 의사들을 성형외과 의사와 동일시하며 미용 시장과 미용 의료를 끌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미용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성형외과학회 강상윤 보험이사는 급여 적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23’가 2023년 11월 10~12일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PRS KOREA 2023’ 국제 학술행사를 통해서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학술적 성과와 성형외과 영역의 국제적인 최신 동향에 대해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지난 ‘PRS KOREA 2022’에서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외국인 450명을 포함해 총 150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PRS KOREA 2023’는 제81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6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 학술행사이며,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연구회 중 4개의 연구회가 동반 참여한다. 이번에 동반 참여하는 연구회로는 ▲눈성형연구회(Asian Blepharoplasty Forum 2023) ▲보톡스-필러-실리프팅연구회(Korean Botox-Filler-Thread Lift Society) ▲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의 연구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PSTM 2023)에서 세계 Top25 Posters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확대술 후 거대 피브린(Fibrin) 축적’을 주제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과 혼동할 수 있는 유방 보형물 후기 합병증 사례를 최초로 제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방 보형물 삽입술은 잠재적인 위험과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다. 이 림프종은 특히 질감 있는 표면을 가진 유방 보형물과 관련이 있으며 유방 크기나 윤곽의 변화로 이어지는 장액종의 형성, 종괴 등의 특징적인 소견이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 림프종을 유방 실질암, 편형 세포 암종 등 유방 보형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질병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준호 교수는 “그간 삽입물 주위 소량의 체액을 발견한 사례는 있었으나 유방 확대술 후 8년이 지난 여성 환자의 피하 지방과 실리콘 보형물 캡슐 사이에서 장액과 과량의 섬유소 축적으로 인한 종괴의 발견은 최초”라며 “향후
지난 7월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미용시술에 대한 부가가치세 폐지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젊은 층의 조세 부담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는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미용시술이 대중화된 의료서비스로서 대학 진학·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자기 외모를 단정하게 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장학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장)을 만나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발표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가 무엇을 말해주며,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미용시술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폐지하면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미용시술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국민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먼저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용 수술·시술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되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절반 가까이가 모르
영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4년차 이원섭 전공의가 지난 12일 경주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이원섭 전공의는 ‘Breast Reconstruction After Breast Implant-Associated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BIA-ALCL)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유방보형물 연관 BIA-ALCL 치료 이후에 유방 재건에 성공한 증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김일국 교수(성형외과)와 함께 BIA-ALCL 치료 이후, 유방 재건을 원하는 환자에게 유방 재건을 성공시킨 케이스에 대한 발표이며, 본 증례는 BIA-ALCL 치료 이후 예후와 재건 수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3년 5월 12~13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의 ‘2023년 제13차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3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가 개최된다.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는 성형외과학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와 재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의학 연구를 비롯해 ▲선천기형 및 두개안면성형 ▲두경부 재건 ▲유방 및 체부 재건 ▲상하지 재건 ▲미용성형에 관한 8개의 패널과 4개의 기초연구회세션, 5개의 자유연제, 2개의 high impact presentation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수전임의 세션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전공의들을 위한 도전 골든벨과 미세수술경연대회가 준비됐다. 해외 초청 강연으로는 미국 Stanford대학의 Dung Nguyen교수에게 임파부종의 새로운 치료로 각광을 받는 Biobridge의 임상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의 차세대 주자인 Okayama대학의 Akira Shinaoka교수가 임파부종에 있어서 ICG해부학의 최첨단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