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올해 인천 및 충북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 3천만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중·고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인천시와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6,532명의 중·고생에게 약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원을 늘리는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인천시와 충북 지역에 재학 중인 총 2,555명의 수혜자를 선정해 11억 3천만원 규모의 용돈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된 청소년의 계좌로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이외에도 매년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학기별 50만원씩 지원하고 전국 보호관찰소 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대학생 대상 생활비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Vegzelma)를 미국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성공적인 런칭 및 판매를 위해 현지 법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직접판매(직판)하는 의약품인 만큼 이를 담당하기 위한 현지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그 결과 암젠, 화이자 등 유수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로 영입하는 한편,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마케팅, 세일즈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미국 법인 조직을 5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커머셜 강화와 함께 높은 생산 수율(Titer)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등 베그젤마만의 제품 강점을 바탕으로 GPO(Group Purch
셀트리온은 14일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됐으며, 충청남도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산불 및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해외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국내외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hron’s & Colitis, 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AOCC는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IBD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13년 도쿄에서 처음 진행된 이래로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의 미국 신약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한 임상 데이터다. 셀트리온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각각 343명, 438명을 대상으로 6주차까지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을 투약한 후, 램시마IV 유도요법에 대한 임상반응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10주차에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2:1로 무작위 배정한 뒤 유지 치료에서 위약 대비 램시마SC의 유효성 측면 통계적 우위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램시마SC로
셀트리온은 10일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39 300mg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300mg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차에서의 주간 간지럼 점수 값의 변화를 (change from baseline in ISS7 at Week 12)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남은 CT-P39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셀트리온이 3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베이스라인 (Baseline) 대비 8주차에 측정된 최대 교정시력(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42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인 ±3 레터(letter) 기준을 만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경향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남은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CT-P42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습성 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올해 매출은 25% 정도, 2024년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다. 다시 들어온 이상 그냥 나가지는 않겠다. 우리 그룹이 가진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금과는 다른 사세가 되도록 할 것이며, 웬만한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만들고 떠나겠다.”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전날 서 회장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임기 2년 동안 직접 셀트리온그룹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서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위기 옆면에는 기회가 있는데, 이럴 때 오너가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게 의사결정 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회를 최대한 캐치해 우리 그룹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복귀 이후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으로는 ▲신약개발 ▲인수합병(M&A)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추진 ▲의약외품 시장 진출 등의 플랜을 제시헸다. 바이오시밀러 넘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될
셀트리온이 22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하고 바이오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행사엔 셀트리온을 비롯한 랩허브 구축기관 및 제약바이오 분야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산학연병이 협력해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업무협약식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앵커기업으로 참석해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인 출범과 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나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인천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서 ▲K-바이오 랩허브 방향성 자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 스타트업과 기술사업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부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참석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글로벌 누적 처방액 12조원, 누적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기준으로 2013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약 10년 동안 램시마가 전세계에서 11조 9267억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작년 말을 기점으로는 1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램시마 매출이 처음 발생한 2013년부터 작년까지 10년 간 글로벌 누적 매출액은 5조 163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이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 가운데 단일 품목으로 글로벌 누적 처방액 12조원, 누적 매출 5조원을 넘긴 제품은 램시마가 처음이다. ◆유럽 판매 10주년 맞이한 램시마…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의약품 최초’ 타이틀로 역사 써 내려가 올해로 유럽 판매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는 '바이오시밀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의약품으로서 전무후무한 성과들을 달성하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2013년 9월 유럽에 출시된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오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신경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국의대 한설희 교수, 가톨릭의대 양동원 교수, 서울의대 김상윤 교수, 울산의대 이재홍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아주의대 문소영 교수, 가톨릭의대 심용수 교수, 가천의대 박기형 교수, 성균관의대 서상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도네리온패취 3상 임상 및 케이스 리뷰 ▲신경퇴행성 질환의 사회적 인지(Social cognition in Neurodegenerative disease), ▲아밀로이드 기반 단클론항체 임상시험 결과 (Update of the results of recently announced amyloid based monoclonal antibodies trials)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가이드를 위한 바이오마커(Updates of biomarker guided diagnosis in Alzheimer's disease) 이상 4개로 구성된 각 세션 발표와 토론 시간(Q&A)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