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진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다인 선도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가 지난 23~2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모든 분과(귀, 코, 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가 선정되는 상이다. 송재진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정량적 뇌파 및 양전자 단층 촬영을 이용해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이명 치료(이명 재훈련 치료, 보청기, 인공와우 등) 전·후 대뇌의 기능적 변화, 박동성 이명의 수술적 치료 결과 및 객관적 분석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시행해 주저자 논문 31편을 포함한 총 5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이명, 만성 통증,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객관적 진단 가능성을 규명한 ‘Nature Communications(2018, Impact Factor 12.1)’ 논문은 3년 간 총 48회 인용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서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