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전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달 26일 간호부를 마지막으로 교육이 끝난다. 원광대병원은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을 전 교직원이 빠짐없이 고루 익히면 응급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경각에 달린 소중한 생명을 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이론과 실기 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해 왔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원광대학교병원 전 교직원은 불시에 닥친 사건·사고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응급 상황을 대비해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총 32회차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 11월 13일과 12월 11일에는 사무직, 의료기사, 기타 기술직이 교육을 이수했고 12월 12일과 14일에는 의사직, 간호부 외 근무 간호사가 참석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간호부는 많은 인원수와 짜여진 근무 일정 관계로 12월 7일에서 26일까지 15차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신속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많은 교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사고 현장에서 당황하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2023 계양구민 건강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건강체험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구민의 날 기념행사로 올해 5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계양구민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중요 응급조치인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과 동대문구간호사회(회장 서현기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가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창상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BLS Provider) 자격을 갖춘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간호사와 간호팀장이 참여해 이론 교육 후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과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긴급 상황에 부모가 실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아모형을 활용한 개인별 1:1 교육이 이뤄졌다.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은 “응급 상황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대상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심폐소생술(ACLS Provider) 시뮬레이션 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공공병원의 심정지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소생술과 전문심장소생술,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개발하고 인증하는 전문심장소생술(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ACLS) 제공자 과정을 활용해 구성했다. ‘AHA ACLS Provider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고 관리, 감독하는 교육장(Training Site)에서만 실시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협력해 진행했다.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의료기사를 위한 심폐소생술(KBLS Provider) 과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나필락시스, 공기색전증 등 의료기사가 병원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교육과정인 ‘KBLS Provider Course’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병원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응급처치 기본 ▲병원 밖 심정지 예시와 심폐소생술 소개 ▲성인 심폐소생술 실습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소아와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 ▲성인과 영아 기도폐쇄 실습 등이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부터 보건의료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교육을 신규 개설했으며, 연간 9개 과정을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확인할 수
아주대의료원이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일환으로 4월 14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의료원과 함께하는 지역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지역 의료봉사는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아주대의료원의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민의 건강지키기 등 사회적 가치와 책무를 이행코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소외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아주대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35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를 비롯해 투약, 심전도, 초음파, 엑스레이, 골밀도, 혈액·체성분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했다. 14일 체육관을 찾은 지역민들은 150여 명으로, 특히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참여했다. 개교 50주년 행사주간 중 마지막 행사로 진행한 의료봉사장을 방문한 최기주 아주대총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아주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항상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하여 왔다. 이번 의료봉사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지역민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가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경우 환자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중요하나 COVID-19 유행 중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되던 대부분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행되지 못했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은 스마트폰 앱과 교육 기자재 배달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의 교육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의 높은 스마트폰 사용률과 효율적인 당일 배달서비스에 착안해 Home Education and Resuscitation Outcomes Study-Remote (HEROS-Remote)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래어달社(Laerdal, Stavanger, Norway)와 공동 개발한 전용 앱(HEROS-Remote App, 정식 출시 전)을 활용해 다수의 교육생 및 강사를 화상 연결하는 온라인 교육장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마네킹 자동 블루투스 연동을
질병관리청이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직접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2021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3235명 중 구조대원 및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목격한 경우는 2만9076건이며, 이중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는 8381건(28.8%)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에는 11.6%가 생존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5.3%만 생존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12종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 13일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자료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라는 주제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프로그램 2022년 개정판’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일반인 ▲어린이 ▲영아 등 시행 대상
중앙행정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특별 교육이 진행된다.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중앙부처 공무원의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켜 유사시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는 적극행정 취지로 마련됐다. 그간 심폐소생술 교육은 일선 소방관서 등에서 일반 국민과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만 주로 실시해 왔으나,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 인원은 문화체육관광부 40명, 산업통상자원부 1명, 법제처 30명, 경찰청 500명, 병무청 40명, 문화재청 20명, 질병관리청 40명, 국가교육위원회 40명 등 8개 부처 공직자 711명이며,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하거나 기관별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1일 과정으로 ▲대규모 재난 시 응급상황별 구급 대응 ▲심폐소생술 실기 실습·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현장감 있는 생생한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상공간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오는 6월 대면 형태로 개최된다. 소방청은 최근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2021~2022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응급처치 영상공모전으로 대체해 왔던 것과 달리 거리두기 완화 후 첫 대면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분야는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일반부, 학생・청소년부 2개 분야로 구분하고, 각 시・도 예선대회에서 분야별 1위를 차지한 38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10명 이내의 인원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해야 한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2명은 평가용 사람 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실제상황과 같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하며,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이 이를 평가한다. 각 시‧도 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