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원 외래진료비 15조원 넘어
2019년 입원·외래일수 증가로 진료비도 2018년과 비교해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2019 건강보험 주요통계’에서 치과, 한의, 보건기관, 조산원을 제외한 요양기관 종별 진료실적을 2018년 자료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입원일수가 1.1%, 외래일수가 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따라 입원진료비 11.3%, 외래진료비 12.4%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입내원일수는 증가했지만, △상급종합병원 입원(-4.1%) △병원 입원(-2.8%) △의원 입원(-2.7%) 일수는 감소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 외래(0.7%) △종합병원 입원(4.1%)∙외래(6.0%) △병원 외래(4.3%) △요양병원 입원(3.4%)∙외래(10.9%) △의원 외래(2.9%) 일수는 증가했다. 진료비는 감소한 곳 없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진료비는 2018년 9조 1,255억원에서 2019년 9조 7,639억원으로 증가했고, 외래진료비도 4조 9,077억원에서 5조 3,358억원으로 증가했다. 종합병원 입원진료비는 2018년 8조 3,204억원에서 2019년 9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