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협업을 통한 특허 출원 성과를 거뒀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본원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환자에게 부하(負荷)를 제공하는 장치인 ‘인체부하제공장치·인체부하제공시스템·인체부하제공방법 및 신체검사법’과 재활단계 환자의 무릎관절을 신전(伸展)시킬 수 있는 ‘무릎신전보조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체부하제공장치는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송재용(이상 방사선사), 충남대병원 본원 김병모·이향섭(이상 방사선사) 직원이 발명한 것으로 MRI 검사 시 척추에 효율적인 부하를 가할 수 있는 장치이다. MRI 검사 시 수평으로 누워있는 환자에게 일정값의 부하를 가해서 직립 상황의 척추 상태를 재현,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 방사선의료기술실장은 “MRI를 통해 요추 부위 검사 시 실제 요추에 걸리는 하중을 재현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최근 현대인의 척추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영상진단 기술 범위가 넓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물리치료사)와 충남대병원 본원 윤현식(물리치료사)·양승재(의지보조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