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2023년 상반기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시설이나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하는 디자인을 뜻한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록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사업 진행을 위한 기부금을 하트-하트재단에 지원한다. 하트-하트재단은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의 개보수도 진행한다.하트-하트재단은 오는 28일까지 공모해 최대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지난해 하반기에는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서대구주간보호센터 등 3곳을 선정해 80여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개보수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는 2021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원해 총 10곳의 장애인 예술 창작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 제브라피쉬는 열대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약물 타깃과 유효성, 안전성 검증 과정에서 제브라피쉬 모델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를 비임상(동물실험)에 활용하면 실험비용을 포유류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피쉬 성체가 3~4㎝로 적은 약물로 실험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연구기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제브라피쉬 연구논문에 따르면, 포유류 실험과 결과 일치율이 최대 91%이며, 임상 성공률(2상 기준)을 21.1% 높일 수 있다. 신준녕 제핏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각국 규제기관의 제브라피쉬 대한 관심도
JW중외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 직무 발명 시스템을 장려하고 발명자 대상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기업에게는 2년간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대상과 등록료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허청 등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가점과 함께 SGI서울보증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JW중외제약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3년 3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JW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특허 관리 규정을 제정해 보유하고 있다. 매년 직무발명 심의위원회를 열고 권리의 강도,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발명을 평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발명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직무발명보상 평가 기간인 지난 2년 동안 JW중외제약은 특허 출원 2건, 등록 2건에 대한 임직원 보상을 완료했다. 앞으로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IP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특허 침해를
JW중외제약은 최근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비항체 환자 대상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조니 말랑구(Johnny Mahlangu) 남아프리카공화국 샬럿 맥제케 요하네스버그 대학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말랑구 교수는 헴리브라 임상 3상(HAVEN3) 논문 대표저자다. 그는 혈액응고 제8인자가 없는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예방을 목적으로 헴리브라를 주 1회 또는 격주(2주 1회)로 투여받은 그룹이 대조그룹에 비해 치료를 요하는 출혈 횟수(treated ABR)가 각각 96% 및 97% 감소했다는 점을 입증했다.말랑구 교수는 웨비나에서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의 헴리브라 투여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헴리브라의 장점으로 기존 응고인자 치료제보다 일관성 있는 약물동력학적(PK) 프로파일과 낮은 항체 발생 가능성, 투여방식 등을 꼽았다.그는 “헴리브라 투여 시 중증 이상의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혈전증이나 미세혈관병증, 약물에 대한 항체 반응(ADA)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특히 기존 8인자 예방요법을 받고 있는
JW신약은 27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 손발톱무좀 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5일 JW신약이 갈더마코리아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JW신약은 앞으로 갈더마코리아의 엘-크라넬알파액과 로세릴네일라카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국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모발학회 허창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가 연자로 나서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에 대해 소개했다.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로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허 교수는 “엘-크라넬알파액은 미녹시딜과 달리 호르몬을 억제해 근본적인 탈모 원인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며 “1일 1회 도포로 사용 편의성도 매우 높으며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두번째 연자로 나선 김상석 교수(강동성심병원 피부과)는 ‘발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를 포함, 다양한 손발톱 무좀환자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0061’의 물질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는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
JW중외제약은 신제품 ‘베비움 시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베비움 시럽은 락툴로오즈농축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 변비약이다.락툴로오즈농축액은 합성 이당류 이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올리지 않고, 대장 내 삼투압 작용을 통해 수분을 끌어올려 배변을 유도한다. FDA 안전성을 입증 받은 성분으로 만성 변비 환자뿐만 아니라 영유아, 변비로 고통 받는 여성, 고령자 등 모든 연령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특히 스틱 형태의 단맛이 나는 시럽 제제로 남녀노소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베비움 시럽은 유산균 또는 정장제와 함께 복용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만성 변비 등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베비움 시럽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임상에서 지질개선 효과와 심혈관 사건 발생 억제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만성 혈액투석환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최근 국제학술지 ‘혈액 정화(Blood Purification)’ 온라인판에 임상결과가 게재됐다.하마다 치에코 교수(준텐도대 의대 보건간호학부 신장내과)·오쿠다 마스미 교수(의료법인 쇼와카이 신센이케부쿠로 클리닉 신장내과)·토미노 야스히코(의료법인 쇼와카이 보보시 니시 신주쿠 클리닉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만성 혈액투석환자 848명을 대상으로 약 37개월간 임상을 진행했다.연구팀은 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눠 426명에게 하루 1~4㎎의 피타바스타틴을 투여하고 대조군인 422명에게는 표준 식이요법을 진행했다.임상 결과 12개월 후부터 48개월까지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평균 108.4㎎/㎗였던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2개월 후 79.8㎎/㎗로 낮아진 반면 대조군의 수치는 109.0㎎/㎗에서 9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앞으로 갈더마코리아의 엘-크라넬알파액과 로세릴네일라카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다.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1일 1회 사용하면 되며, 애플리케이터로 두피에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안드로겐성 탈모 여성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엘-크라넬알파액 도포 8개월 뒤 모발 수는 9.8% 늘었으며 모발 굵기는 13.2% 증가했다. 또 임상 참가자 중 80% 이상이 ‘바르기 쉽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끈적거리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로세릴네일라카는 갈더마코리아가 1999년 국내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국소 치료제다. 손발톱에 직접 도포하는 매니큐어형 외용제로 주 1~2회 사용만으로도 7~14일간 항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경증 및 중등도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3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란셋 헤마톨로지 2023(THE LANCET Hematology 2023)’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해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한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A형 혈우병은 혈액응고 제8인자 활성화 수치에 따라 △경증(8인자 5% 초과~40% 미만) △중등증(1% 이상~5% 이하) △중증(1% 미만)으로 나뉜다. 헴리브라는 현재 국내에서 중증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로 허가를 받은 상태다. 클라우드 네그리어(Claude Négrier) 프랑스 클로드베르나르 리옹1대학(Claude Bernard Lyon 1 University) 교수를 비롯한 18명의 교수진은 유럽과 북미, 남아프리카 등 22개 기관에서 경증 및 중등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