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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죽상동맥경화 치료의 최강자!”

한국AZ, 2007 아∙태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위성 심포지엄 성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4월 25일~2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07 아∙태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ngioplasty Summit TCT Asia Pacific) 위성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5일, 국내외 관련 심장혈관 질환 관련 전문의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상동맥경화 치료의 최신지견(Recent Advances in the Fight Against Atherosclerosis)’을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의대 승기배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죽상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홍명기 교수와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 대학(University of Adelaide)의 매튜 워슬리(Matthew Worthley)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홍명기 교수는 ‘파열된 동맥 플라크에 있어 스타틴 치료의 효과(Effects of Statin Treatment on Ruptured Coronary Plaques)’를 주제로 플라크 파열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간의 스타틴 치료의 예후에 대해 연구한 캐나다, 미국 등의 결과와 함께 아산병원에서 연구한 한국인에 대한 자료를 공유했다.
 
이들 연구에서는 장기간의 스타틴 치료에 대한 효과를 IVUS(Intravascular Ultrasound, 혈관내 초음파 진단)와 같은 다양한 조영 기법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죽상동맥경화, 특히 혈관재형성율 감소와 플라크 파열 병변의 안정화에 있어 스타틴 치료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됐다.
 
홍명기 교수는  “플라크 파열 발생 이전에 미리 취약한 부위를 확인해 스타틴 치료를 시작한다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런 점에서 최근 발표된 크레스토의 METEOR연구는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관리를 통한 초기 죽상동맥경화의 진행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워슬리 교수가 스타틴을 통한 강력한 지질 강하로기대할 수 있는 동맥 재형성 과정에 초점을 맞춰 ‘강력한 지질 강하로 인한 죽종 퇴행에 반응하는 동맥벽 재형성(Arterial Wall Remodeling in Response to Atheroma Regression with Very Intensive Lipid Lowering)’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워슬리 교수는 “이전의 스타틴 치료가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통해 1, 2차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면, 최근에는 더 나아가 동맥혈관 재형성이나 죽종의 퇴행까지도 기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지질 감소 치료를 통해 최초로 동맥혈관의 죽종 퇴행을 입증한 크레스토의 ASTEROID 연구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소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최현아 이사(내과 전문의)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타틴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죽상동맥경화에 있어 대표적인 스타틴 치료제인 크레스토의 뛰어난 효과와 과학적 근거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크레스토는 갤럭시 프로그램을 통해 죽상동맥경화 뿐 아니라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는 대규모 임상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인 만큼, 향후에도 스타틴 선두주자로서 최신 임상결과와 치료 경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죽상동맥경화는 동맥 내벽에 지방질이나 섬유질이 축적되어 동맥 내벽에 플라크를 형성함으로써 발생하게 된다. 플라크가 축적되면 동맥벽이 좁아져 심장과 뇌 같은 중요한 기관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협심증 및 일과성허혈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전 형성이 되어 혈액 순환을 완전히 차단하게 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죽상동맥경화는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이며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자 세계적인 사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크레스토는 관상동맥질환과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포함한 ASTEROID 연구를 시작으로,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낮은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METEOR까지, 죽상동맥경화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ASTEROID를 포함한 4개(METEOR, ORION, ASTEROID, COSMOS)의 전향적 연구 결과를 종합한 독립 후향 분석에서 LDL-C를 감소시키고 HDL-C를 7.5% 이상 증가시킬 경우 죽상동맥경화에 있어 유익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재 크레스토는 이중 3개의 연구결과 분석을 토대로 2007년 1월, 유럽연합 및 미국허가당국에 죽상동맥경화 적응증에 대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를 통해 크레스토의 사용범위를 지질감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죽상동맥경화 치료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