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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영업력 ‘한미ㆍ대웅’, 신약개발 능력 ‘동아ㆍ유한’이 최고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빅4’ 경쟁력 분석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분석한 ‘빅4’ 제약사의 경쟁력 분석에서 영업력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신약개발 능력은 동아제약, 유한양행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부문은 ▲영업력 ▲해외시장 ▲신약개발 능력 ▲적격생산시설 등이다.

분석 자료에 의하면 영업력 부문에서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했으며, 해외시장 진출 부문에서는 한미약품과 동아제약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서는 API의 수출이 안정적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해외시장 진출이 미흡한 편이라고 평가했으며, 대웅제약은 대부분 라이선스인된 오리지널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해외진출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 능력에 있어서는 동아제약의 신약 개발 능력이 가자 뛰어나다고 평가했으며, 위궤양치료제 신약인 레바넥스를 출시한 유한양행의 경우 일단 신약 개발 능력이 검증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신약개발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뛰어난 제네릭과 개량신약 개발 능력을 감안시 큰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웅제약은 신약개발 능력이 검증된 바가 없다고 짧게 분석했다.

적격생산 시설면에서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이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대웅제약은 자체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상 GMP 설비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600~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며, 한미약품은 평택 제2공장 건설, 화성 GMP 공장 증축 등 42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오창 신공장 건립과 기흥연구소 투자 등 1950억원 규모의 투자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