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2년여의 연구 끝에 처음으로 개량신약 임상실험에 성공했다.
경동제약은 ‘염산 시부트라민’(제품명 리덕틸)의 신규염 개량신약인 ‘실루민 캡슐’의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 성공은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일부 성분과 구조를 변경해 개발한 경동제약 제1호 개량신약을 내놓은 것이다.
경동제약은 “이번에 개발한 개량신약은 지난 2006년도 전임상과 2007년도 임상을 진행해왔다”며 “현재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해 오는 10월 경에는 발매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