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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SK케미칼 M&A 성사되면 ‘6000억 매출사’ 탄생

업계 8위에서 단숨에 1위 제약사로 등극할 판국

SK케미칼이 매출 3000억원 규모의 제약사 M&A 추진설이 나돌면서 국내 제약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 되고 있다.

SK케미칼측은 자사와 비슷한 매출 수준인 3000억원 규모의 제약사를 M&A를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있을 뿐,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어 아직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실제 성사가 이뤄 진다면 단숨에 동아제약을 누르고 제약업계 1위 업체로 등극하게 될 수도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동신제약 합병으로 업계 8위 업체로 등극했다. 이번에 약 3000억원 규모의. M&A 가 성사되면 매출 6000억원 규모의 제약사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SK케미칼의 또 다른 M&A 추진은 동신제약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한미 FTA 시행 등을 앞두고 업계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몸집 불리기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회사내에서 생명과학 분야를 주력분야로 키우기로 내부방침이 정해지면서 이번 M&A 추진이 탄력을 받은 듯하다.

지난해 제약업계 매출액은 동아제약이 5711억원, 한미약품 4221억원, 유한양행 4117억원, 대웅제약 4004억원, 녹십자 3667억원, 중외제약 3427억원, 제일약품 2671억원, 일동제약 2594억원, 종근당 2357억원 등의 순위를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케미칼측이 3000억원 규모를 운위한다면, 이들 상위 회사의 범주에 있다고 봐야 할 것이므로 과연 어느 제약회사와 진행되고 있는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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