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6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매출액 1220억원5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 규모는 동아제약 1564억원, 유한양행 1280억원에 이어 분기 매출 3위를 차지해 분기 매출 2위 자리를 유한양행에 내주게 됐다.
하지만 상반기 매출 규모는 아직도 제약업종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상반기 매출은 2347억원으로 유한양행 2337억원보다 10억원 정도 앞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약업종 매출 1위 동아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3058억원이다.
한편, 한미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7.9억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63.5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