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약사와 병원간 리베이트 문제에 대해 조치가 다음달쯤 결론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제약업계를 비롯한 보건의료업계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업계 판결은 9월쯤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전날 제약업계가 병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는 “제약업계들이 불공정거래 행위 잘못 인식하고 병원 후원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