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23일 북한 강원도 수해 피해지역에 1억2천여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항생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의약품 지원은 북한 강원도 지역의 수해 피해가 극심하여 북한 지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긴급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며, 수해 피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필요한 항생제인 설페라존 주사제와 관련 의료용품(주사기, 알코올솜, 생리식염수 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 진 전무는 “이번 의약품 지원이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발생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지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동반자이자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집중호우, 지진해일, 지진 등 국내외 자연재해 발생 시, 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돕는 지원금을 매년 기부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04년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지원금을 전달하였고, 2005년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 지원금을 기부, 최근 2대의 앰뷸런스를 현지에 제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화이자 사랑의 나눔장터 등 다양한 지역사회기여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