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반월공장 신축 예산 승인건과 추가지급 보증 승인에관한 건 등 두 가지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또 이자리에서 ‘소수주주의 임시주총회소집의 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추가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직 없다.
그러나 동아제약 이사회가 오는 9월 6일 이사회를 다시 열기로 한 이상 그날 공시를 통해서 정확히 임시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안건이 공시돼 내달 6일이 돼서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6일 이사회 이후 6주내 개최돼야 함을 감안하면 10월 중순쯤에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임시주총을 두고 벌써부터 두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금 수면으로 오르는 게 아니냐는 등의 추측들이 나돌고 있으며, 임시주총 이전까지 형제간의 경영권 분재에 대한 추측들이 무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아제약의 지분을 10%가량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선택 향배도 계속해서 회자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