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 기업인 머크(Merck & co.)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최근 집중 호우로 사상 최악의 수해를 입은 북한에 약 4억 5천 만원 상당의 자사 의약품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약품 지원에는 한국MSD와 함께 머크(Merck & Co.) 미국 본사가 함께 참여하며, 수해 피해로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항감염제 등의 의약품을 지원하게 된다.
미국 머크(Merck & Co.)는 미국 구호 단체 어메리케어스 (AmeriCares)와 캐나다 국제의료지원단체인 엠에이피인터내셔널(MAP International)을 통해 항감염제, 고혈압 치료제 및 천식 치료제 등 약 43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MSD도 보건복지부를 통해 약 5천만원 상당의 항감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MSD의 마크팀니 사장은 “이번 의약품 지원이 갑작스런 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지역 수재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MSD는 모두가 건강한 한국 사회 실현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환자를 최우선으로(Patients Come First)”라는 기업 철학을 가지고 있는 한국MSD와 머크(Merck & Co.)는 한국 및 전세계 재난 구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규모 지진, 레바논-이스라엘 분쟁 및 9.11테러 발생시에도 수백만 달러의 현금과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