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그 첫번째 한국진출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오는 9월12일 오전 8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 벤처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이오 코리아 2007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노바티스 벤처펀드 설명회에는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과 노바티스 벤처펀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로 최근 임명된 안야 코에니그 박사가 참석해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소개, 사업현황, 펀드신청 방법 및 심사기준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관련 질문들에 답할 예정이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생명과학관련 유망한 신생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정적 투자 및 자문을 통해 신약 및 신기술 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되었다. 현재 약 5억5천 달러 이상 규모로 50개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생명과학분야 벤처펀드의 하나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그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집중적으로 운영되어온 사업을 올해부터 아태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계획하고 최근 안야 코에니그 박사를 노바티스 벤처펀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노바티스 벤처펀드 활동이 국내로 확대됨에 따라 그 동안 국내 생명과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국내의 유수한 비상장의 유망한 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투자 및 자문활동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한 국내담당자로 한국노바티스 김윤빈 본부장이 임명됐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그 흐름의 중심에 설수 있는 충분한 인적자원과 기술을 갖추고 있어 생명과학 분야의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국내 출범으로 환자에게 혜택을 가져오는 신약 및 신기술 개발 등 국내 생명과학분야 R&D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국내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활발한 다국적임상연구 프로젝트의 진행 뿐만 아니라 매년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칼 심포지엄, 바이오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바이오캠프’ 등을 통해 국내 생명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2일 행사 참가는 한국바이오벤처협회 홈페이지(www.kobioven.or.kr) ‘이벤트’란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바이오벤처협회(담당: 양재혁 cool@kobioveno.or.kr) 혹은 한국노바티스㈜(담당: 김윤빈 RLO.KOREA@novartis.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