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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얀센 등 J&J 3사 직원, 북한 수재민 위해 1690만원 모금

‘북한어린이돕기’위해 하반기중 16만달러 상당 의약품, 위생용품, 영양식 등 전달 예정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J&J) 계열 3사 직원들이 대규모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수재민을 위해 1,690만원을 모금했다. 또 한국얀센은 북한 수재민 진료를 위한 1,400만원 상당의 의약품도 지원키로 했다.

J&J 3사는 자발적인 직원의 참여로 조성된 지원금을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해 수해로 인한 시설복구 등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얀센 등 J&J 3사는 북한 수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사회에 대한 책임을 규정한 기업신조에 따라 곧바로 직원 모금에 들어갔다. 한국얀센이 536만원, 한국존슨앤드존슨이 716만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438만원을 모금했다.

또 의약품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북한 수재민에 직접 전달토록 할 계획이다. 북한 수재민에게 전달될 의약품은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와 지사제인 아레스탈 등이다.

J&J 3사의 사회기여활동을 총괄하는 박세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사장은 “국내 J&J 3사는 기업신조의 사회기여 의무에 따라 자연재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기꺼이 찾아가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이번 모금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참여했다”며 “직원들의 사회기여에 대한 높은 인식에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J 3사는 이번 수해와 별도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북한어린이돕기’를 위해 16만달러 상당의 의약품, 위생용품, 영양식 등을 조만간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북한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