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 기업인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07’ 참여를 위해 방한한 본사 임원진과 함께 신약 개발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한국MSD는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했다.
머크(Merck & Co., Inc.)와 한국MSD는 오래 전부터 연구개발에서 파트너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연구개발의 핵심전략 중 하나로 간주해왔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을 통해 머크 (Merck & Co., Inc.)의 임원진들은 파트너쉽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의 성공적 사례 및 한국의 연구진들을 위한 조언을 공유하는 한편, 역량 있는 한국의 연구 기관, 바이오 벤처 기업, 그리고 연구진을 직접 만나 신약 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 머크(Merck & Co., Inc.)의 라이센싱/외부연구 사업 수석 상무인 바랏 쵸우리라(Bharatt Chowrira) 박사는 연설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의 라이센싱 트렌드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 요건에 대한 머크(Merck & Co., Inc.)의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머크(Merck & Co., Inc.)의 의지를 표명했다.
쵸우리라 박사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연구진 및 연구 기관, 그리고 바이오 산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머크(Merck & Co., Inc.)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진출 10주년을 맞아 아시아에서의 투자와 연구개발 협력을 보다 강화할 목적으로, 최근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법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마쳤다.
머크(Merck & Co., Inc.)는 일찌감치 신약 개발에 대한 한국의 역량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왔으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을 통해 한국과의 파트너쉽이 보다 빨리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머크 (Merck & Co., Inc.)의 주요 임원진들은 백신 개발 및 정책, 가능성 높은 후보물질의 성공적인 제품화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머크 (Merck & Co., Inc.) 임원들의 ‘바이오 코리아 2007’ 공식일정은 다음과 같다
특히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Vaccine and Development’ 트랙에서는 머크 (Merck & Co., Inc.) 백신사업부 수석상무인 일레인 에스버 (Elaine Esber) 박사와 백신사업부 수석상무인 월터 스트라우스 (Walter Straus) 박사, 여성암의 세계적인 석학인 시드니 대학의 제라드 웨인 (Gerald Wain) 박사를 비롯하여, 국내외 유수 석학들과 질병관리 본부 고운영 팀장 등 백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백신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머크 (Merck & Co., Inc.) 백신사업부 수석상무인 일레인 에스버 박사는, 2001년 4월 머크 (Merck & Co., Inc.)에 부임하기 전까지 미FDA에 20여 년을 몸담은, 제약산업관련 국제 사회 및 정부 정책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에서 에스버 박사는 ‘세계 백신 개발 및 백신 정책 트렌드’를 주제로, 백신 개발 모델의 진화와 세계 각국 정부의 백신 관련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의약품규제조화국제회의 (ICH) 설립을 주도하기도 한 에스버 박사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 기간 중 13일에서 1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아시아 최초의 美ㆍ日ㆍEU 의약품규제조화국제회의(ICH) '의약품개발ㆍ품질관리 워크숍' 에도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머크 (Merck & Co., Inc.) 백신사업부 수석상무인 월터 스트라우스 박사는, 질병관리본부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등에서 오랜 기간 역학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차세대 백신 연구 및 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스트라우스 박사는, 특히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의 역학적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가능성 높은 후보 물질의 성공적인 제품화를 주제로, 특히 미래의 백신 개발 및 연구에서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 및 전망에 관해 발표하게 된다.
또한, 머크의 글로벌 라이센싱/외부연구 사업 수석상무인 바랏 쵸우리라 박사와 아태지역 ‘사이언스 앰버서더’인 김규찬 박사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바이오 코리아 2007’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 및 연구 기관 등과 미팅을 가지고 신약 개발의 파트너를 찾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머크 (Merck & Co., Inc.)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여 시장에 소개하고 회사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머크 연구소(Merck Research Laboratories, MRL)와 외부 연구진 및 제약회사와 파트너쉽을 확대해 가고 있다.
2006년에는 전세계적으로 53개에 달하는 연구기관 및 회사와 파트너쉽 혹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인 가다실 (GARDASIL) 또한 호주의 CSL社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