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직원과 가족 50여명은 최근 태안 원유유출 사고 피해 현장을 찾아 방제작업을 벌였다.
노동조합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자원봉사에는 김경희 순천향의료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조합원과 1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했다.
참가 직원들은 “좀 힘들긴 했지만 뿌듯한 하루였다”며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찾아 봉사 활동을 해야 겠다”고 입을 모았다.
순천향의료원 김경희 노조위원장은 “방제작업에 동참해 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5월쯤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