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은 7일 병원을 찾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장미꽃 3000송이를 전달하며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장미꽃을 받은 박모씨(68, 경북 경산시)는 “장마철 불쾌지수가 높고, 몸까지 아파 우울하던 기분이 꽃 한송이에 잠시나마 웃음이 난다”며 “동산병원의 작지만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산병원이 준비한 장미꽃은 신장내과 박성배 교수가 장미농원을 운영하는 환자로부터 받은 선물이며, 박성배 교수가 다시 환자들에게 나누기를 희망해 이뤄지게 된 것.
병원 관계자는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듯 환우들 얼굴에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