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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약품 광고심의 전년비 77건 감소한 932건

신종플루 관련제품 소수, 해열진통소염제 78% 기존광고 많아

지난해 인쇄 및 방송부문의 의약품 대중광고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의 2009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내용을 보면 심의건수는 전체 932건으로 지난해 1009건보다 77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총 932건중 적합 475건(51%), 수정재심 104건(43%), 부적합 56건(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의약품광고의 흐름은 금융위기에 따른 영향으로 새로운 일반의약품 브랜드보다는 오래된 상품, 전통상품 등의 광고가 주를 이뤘다는 평이다.

아울러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치질용제, 최토제, 진토제, 동맥경화용제 특히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따른 보조요법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 비대증약 등의 제품은 소수의 광고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를 약효분류별로 살펴보면 분류번호 114번인 해열, 진통, 소염제가 가장 많은 78건을 차지했다.

이어 치과구강용약인 231번이 63건, 진통 진양 수렴 소염제인 264번이 57건, 기타의 순환계용약인 219번이 56건,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인 329번이 52건, 기타의 비타민제인 319번이 49건순으로 분석됐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인쇄부분이 전체 502건을 접수받아 이중 32건이 기각돼 기각율은 6.4%였으며, 방송부분은 전체 430건을 접수받아 24건을 기각 5.6%의 기각율을 보였다.

이같은 심의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인쇄부분은 2008년 539건에서 2009년 502건으로 37건, 방송부분은 470건에서 430건으로 40건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