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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영진약품, 시가총액 3위 제약사로 등극

셀트리온-인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계약 후 급등세

영진약품이 지난달 이후 지속적인 급등을 거듭해 시가 총액기준 3위 제약사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KT&G가 투자한 제약회사 영진약품이 급등하여 5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6000억원을 넘어서며,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뒤를 잇는 시가총액 기준 3위 제약사가 됐다.
 
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영진약품은 전일 공시한 노화방지 성분 함유 드링크 '영진 Q10' 출시 재료로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며 6760원에 장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영진약품은 지난달 22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불과 보름 만에 125%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영진약품의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 미만으로 중소형 제약사임을 고려해 최근 주가는 '과열 국면'이라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회사는 모기업인 KT&G가 지분 15.86%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이 세계 10위권 대형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