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한창 뛰어놀 시기에 입원해 있는 소아 환자를 위로하고 주민번호 앞자리 ‘111111’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를 축복하기 위해 11일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는 숫자 1을 연상케 하는 3가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3가지 선물은 ▲젓가락은 편식 안하고 잘 먹기를 바라는 의미 ▲연필은 공부를 잘하라는 의미 ▲스트레칭밴드는 항상 건강 하라는 의미다.
소아과병동을 담당하고 있는 권은숙 수간호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좋은 이벤트로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원환자 보호자인 서민정씨(여/34세)도 “깜짝 선물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간만에 웃음꽃이 피는 시간이 됐다”며 “의미 있는 날에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