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의사회(회장 이성기)는 16일, DRG수가개편에 따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이하 건정심)의 백내장 수가 인하 결정에 맞서 서울행정법원에 상대가치점수 인하고시 처분 취소소송과 고시처분효력정지 소송을 제기했다.앞서 건정심은 수정체수술 즉, 백내장수술의 DRG 수가를 10.2% 인하했다. DRG를 적용 이 후 안과 백내장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가 기존 1.15일에서 1.11일로 감소되고,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및 수술재료도 기존 행위별수가제때의 경우보다 20%정도 진료가가 인하됐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이에 안과의사회는 건정심이 결정한 백내장 수가인하 처분을 취소토록 하기 위해 백내장수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찬주)를 꾸리고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왔는데 한달여만에 4억 7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등 성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법적대응에 나섰다.대한안과의사회 이성기 회장은 소장 접수 직후 가진 본뉴스와의 통화에서 “DRG수가 개편에 따른 백내장 수가 인하는 안과의사들하고 충분한 토의 없이 결정된 사안이고, 안과에 치명적인 손실을 미치게하는 조치인 만큼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또한“이번 건정심의 백내장 수술 수가인하는 타과와의 형평성과
2010-06-16 17:42경영권 분쟁으로 내분이 일었던 일동제약이 이금기 회장의 경영 퇴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일동제약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열어 제67기(2009년4월1일~2010년3월31일)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그간 논란이 일었던 이금기 회장의 재선임안에 대해 이 회장 본인이 일동후디스에만 전념하기로 용단을 내림으로써 상정하기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각자 대표 3인 체제에서 이정치, 설성화 공동 대표로 경영구도가 전환된다.특히 지난 4월에는 일동제약 오너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후계 구도가 본격화된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번 주총에서는 윤원영 회장의 이사 재선임건과 김기영 사외이사(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에 대한 신규선임안과 함께 신명수 감사(줌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을 새로 선임하는 안이 결의된다. 15일 현재, 주요 주주로는 윤원영 회장이 32만1657주(6.42%)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금기 회장은 27만4239주(5.47%), 일동후디스 15만4900주(3.09%), 송파재단 15만2516주(3
2010-06-16 16:17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UAE 두바이 보건성 장관 알 무르쉬드(Qadhi Saeed Al Murooshid)와 양국 간의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두바이 보건성장관은 지난 6월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두바이에 최근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진출(삼성두바이클리닉 오픈, 2010.4.7) 하는 등 양국 간의 보건의료분야 협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두바이 환자를 한국 의료기관으로 송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전재희 장관은 지난해 말 UAE 원전 수주와 최근 제2차 경제공동위 개최(2010.5.12) 등으로 강화되고 있는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한층 돈독해 지기를 희망하며 특히, 양국 간에 증대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두바이 보건 당국 간 MOU 체결을 제안했다.또 두바이에 진출하는 한국 의료인의 면허 인정과 한국을 환자 전지치료 대상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앞으로 복지부와 두바이 보건성이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6일 오전 두바이 보건성장관은 삼
2010-06-16 15:01건강보험 재정이 5월 현재 당기수지 4959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1~5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3,98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월 978억원 적자에서 5월(당월)에 4,959억 원의 흑자로 전환 한 것이다.건보재정과 관련해 건보공단은 “5월(당월) 흑자 발생의 주요인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직장가입자에 대한 전년도 정산보험료 발생 등에 기인한 것”이나, “올해의 경우 전년도 경기영향에 따른 임금정체로 보험료수입 등이 보험료율 인상(4.9%), 징수율 제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 동월대비 1,205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건보공단은 향후 재정상황에 대해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상반기까지는 공단 비상경영체제 선포 이후 강력한 재정안정대책 추진(목표: 5,134억 원)결과 5월말 현재 목표액 50%이상 달성됐다”면서, 아울러 “직장정산금 및 국고지원금 60% 선수납 등으로 재정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하반기에는 국고 등 수입 감소 및 보장성강화 등 지출증가 구조로 인해 재정여력이
2010-06-16 14:52일동제약은 15일 공시를 통해 항생물질인 테이코플라닌을 생산하는 새로운 미생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테이코플라닌은 미생물의 발효, 배양으로 생산되는 대표적인 글라이코펩타이드계 항생물질로서 동일계열인 반코마이신보다 약효가 2~8배 우수하고 반감기가 길며, 독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강력한 효과를 가진 항생제로 인정받고 있다.하지만 단일 물질이 아니고 유효 성분인 A2물질 5개로 구성된 복합체인데다가 각각의 물질이 적정 비율로 구성돼야 하는 성질로 인해 개발이 용이하지 않은 약물로 꼽힌다.따라서 기존에 개발되던 테이코플라닌은 낮은 생산성과 정확하지 못한 구성비율, 그리고 불순물의 존재에 따른 분리 정제상의 어려움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일동제약이 이번에 특허를 받은 균주를 이용하면 품질과 분리 정제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배양액 내 불순물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고품질의 테이코플라닌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강재훈 중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일동제약이 축적하고 있는 미생물 개량기술, 배양조건 디자인기술, 그리고 대사공학기술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원료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번 특허를
2010-06-16 14:45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4회 글로벌 포럼 2010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은 '뇌과학의 미래-뇌과학 어디까지 왔나(What’s new in Brain Science)'를 주제로 권위 있는 전문가와 석학을 비롯해 정책·언론·일반시민 등 1700여명이 참석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의하고, 뇌질환에 대한 미래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백중앙의료원 글로벌 포럼은 기존의 의료계 학술대회와는 달리 새로운 내용과 형식을 시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전문학술영역과 사회실천영역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호흡하는 열린 포럼으로서,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총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이원로 의료원장을 비롯해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병원 주요 임직원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외빈으로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패널 및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각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원로 의료원장은 “종래의 학술행사가 전문영역의 상아탑에 갇혀 있던 점을 지양해 전문학술영역
2010-06-16 12:38“의료법 내에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폭력방지 신설조항의 법률통과를 강력히 주장하며 환자·시민단체의 이해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최고의 의료를 다할 것이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6일 의료법 내에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폭력방지 신설조항의 법률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공협은 성명서를 통해 진료와 관련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폭력을 가할 경우 5년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내의 폭력방지신설조항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특히 개정안에서 “폭력행위의 대부분의 원인은 늑장처치, 불친절한 태도 등의 의료인에게 있다”라는 시민단체의 반대의견에 대해선 “맞을만 하면 때려도 된다?” 라고 하는 폭력을 정당화하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반론을 제기했다.즉 어떠한 이유에도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으며 진정 늑장처치, 불친절한 태도 등이 원인이라면 의사-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을 통해 해결돼야 하는 것일 뿐 폭력이 정당화 될 근거는 없다는 것.또한 “가중처벌, 이중처벌” 된다는 점에서 반대하는 것 또한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미 특정범죄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에 관한 근거법률이 있으며 마약사범에…
2010-06-16 12:25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길안과병원·의료관광 전문여행사인 US트래블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뿐만 아니라 몽골·구미주(교포)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은 지난 5월20일~22일까지 진행된 ‘러시아 달투어 박람회’ 공동 프로모션의 후속조치로 현지 러시아 의료관광객의 수요를 체계적으로 수용하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는 러시아 달투어 박람회 기간 동안 약 80개에 달하는 현지 의료관광 관련 에어전트를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설명회 및 판촉행사를 펼친바 있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한길안과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러시아, 미국, 몽골 등 전세계 판촉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US트래블‘의 의료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해외 현지에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한길안과병원의 안과서비스를 인하대병원의 검진서비스와 함께, 인천 주요 의료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2010-06-16 12:09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소화기센터 증축공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기존 병원건물 본관 2층에 175.5㎡(52.18평) 규모로 위치해 있었던 소화기센터(센터장 김태년 교수)는 공사 후 368.5㎡(111.47평)로 2배 이상 공간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소화기센터는 내시경(검사 및 처치)실을 4개에서 5개로 증설했고, 준비실·회복실을 확장했다. 또 전문캡슐내시경검사실과 소아관운동검사실을 두었으며, 이용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녀 탈의실을 따로 갖췄다. 특히 (외래)진료실 3개 방을 센터 내에 마련한 게 두드러진 특징. 지금까지는 진료실과 내시경 처치 및 검사가 이뤄지는 센터가 따로 떨어져 있어 고객 동선뿐만 아니라 접수도 2중으로 이뤄지는 등 시간이 많이 지체됐었다. 아울러 오픈형태로 독립 간호사접수데스크를 만들었고, 전문 코디네이터실을 신설해 진료 전후 여러 사항을 미리 체크함으로써 진료·처치·예약 등을 일거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했다. 김태년 센터장은 “소화기센터 새 단장을 통해 외래진료와 내시경 검사 및 처지, 예약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원스톱 전문센터가 구축됐다”며 “고객이 더욱…
2010-06-16 12:02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심사결과 장애등급이 하향조정된 비율이 3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장애등급심사는 일선의료기관에서 판정한 장애 등급을 전문심사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에서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다시 한 번 판정 기준에 맞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2007년에 장애수당 신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장애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장애진단서와 진료기록지상의 장애상태가 상이(74.3%)’하거나 ‘장애등급 판정기준 미부합(14.0%)’으로 법령에 맞지 않는 장애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유형이 전체 사유의 88.3%를 차지하고 있다.예를 들어, 뇌졸중 등 뇌병변 장애는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치료 후 진단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지러움증, 시력저하에 대해 3일간 진료하고 항혈전제 처방 후 뇌병변 장애2급으로 판정한 사례가 발견됐는데, 여기에 대해선 장애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등급외 결정이 내려진 사례가 있었다.또한, 신장장애의 경우 혈액투석 이력이 필요한데 탈장을 바탕으로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내린 사례 등이 있었으며, 시력이 0.15이면 시각장애5급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1급으로 판정된 사례 등 많은 부
2010-06-16 12:01“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 진정 모든 국민의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위한 법안인지 이 시장에 참여코자 하는 민간자본의 요구를 대변하는 법안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백영환 공공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 정책위원은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관리서비스법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꼬집었다.의료민영화 추진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정리가 없는 시점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영역에 민간기업의 진입을 위한 법안이라는 것.최근 발의된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하 건강관리법)은 건강관리서비스의 목적과 서비스 제공 내용·형태를 정하고, 서비스 제공 기관·인력 및 그 밖에 건강측정·건강위험도 평가 등 건강관리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 사항에 대한 개념을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백위원은 “이 법안은 정부가 건강관리서비스의 시장의 현상분석 과정 없이 무조건 재편하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시행될 경우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이 폭등할 우려가 있으며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의 증가는 결국 의료비의 상승을 견인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현행 건강상담이나 건강측정 등의 서비스가 의료계, 보건소, 건보공단 등에서 거의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2010-06-16 11:48세브란스병원이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국제 피험자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의 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AAHRPP는 2001년 미국정부의 임상시험 안전ㆍ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 보호를 위해 임상시험 실시 기관, 연구심의위원회(IRB) 등의 윤리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의 AAHRPP인증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올린 쾌거이다. 이번 인증으로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진료 분야의 국제 인증인 JCI 재인증과 함께 임상 연구에 있어서도 과학적, 의학적, 윤리적으로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게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이에 따라 ▲피험자 보호 ▲연구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자율적인 제도의 개선 ▲연구자의 전문성 향상 ▲연구의 윤리적 신뢰성 증대 ▲국제 임상시험 유치 증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 박민수 실장은 “단순한 인증을 위
2010-06-16 11:42다발성경화증치료제 ‘베타페론’(인터페론 베타-1b)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최장기 임상연구가 나왔다.16일 바이엘 헬스케어에 따르면 ‘베타페론’에 대한 16년간의 임상시험 결과가 신경학저널 ‘Neurology’에 발표됐다. 신경학저널에 발표된 데이터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최장기간 데이터인 동시에 완성도 높은 환자 추적관찰 결과로서, ‘베타페론’의 장기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장기 추적관찰은 앞서 주요 ‘베타페론’ 임상시험에 참여한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단면 관찰연구로, 연구자들은 앞선 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88%이상을 추적했다. 이중 약 70%(260명)의 환자가 신경과전문의를 방문해 검진을 받았으며 환자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7.9년으로 나타났다. 2년간 지속적으로 ‘베타페론’을 투여받은 환자들(69명)에서는 독감유사증상(31.9%), 발열(21.7%), 두통(27.5%), 주사부위 반응(81.2%), 권태감(23.2%), 근육통 (21.7%), 간 아미노기전이효소의 상승(10.1%)과 같은 전형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며 피부 괴사는 보고되지 않았다. 최초에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와 베
2010-06-16 11:36심평원은시장형 실거래가의 의약품구입내역 신고는 시행 이전에 계약하고 이후에 구입한 약제의 경우도 신고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조사부는 오는 10월 시행에 앞서 ‘시장형 실거래가 의약품구입내역 신고 및 접수관련 Q&A’를 안내했다. 10월에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적용대상(약제상한차액)이 되는 기준은 10월 이후 요양기관에서 계약해 구입한 보험등재약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때에 계약으로 구입한 경우는 계약일자를 기준으로 적용하고 계약으로 구입하지 않은 경우는 구입일자를 계약일자로 간주한다. 특히 심평원은 10월 이후 구입한 약제의 경우에도 모두 구입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원칙적으로 모든 요양기관에서 10월 이후 구입한 약제는 신고해야 한다”며 “10월 이전에 계약하고 10월 이후에 구입한 약제의 경우에는 약제상한차액 지급대상이 되지 않지만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조구입한 의약품(A코드)의 경우에도 최초신고와 정기신고를 함께해야 한다.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전분기 구입한 약제에 대한 상환기준이 되는 가중평균가격을 다음분기 둘째달 초일부터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처음 구입한 경우
2010-06-16 11:28
박은수·곽정숙 의원은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관리서비스법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법안(변웅전 의원 대표발의)’의 문제점이 집중 조명, △건강증진의 장애요인인 상업적 이용을 권장 △건강증진의 책임이 국가에서 개인으로 이전 △의료 영역에서 건강증진을 완전히 배제 △일차의료기관의 심각한 경쟁 구도 유발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됐다.
2010-06-16 11:19의료기관내에서의 의사 신변안전을 통한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관련 입법화가 시급하다는 병원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최근 제24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병의원에서 의료인에 대한 폭행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는 관련 의료법 개정안의 처리를 국회에 정중히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병원협회에 이를 건의키로 했다.의료인에 대한 폭력 및 심지어 피살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의사가 안전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진료실 폭력 방지야말로 의사뿐만이 아닌 진정 환자를 위한 길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같은 의료계의 여망이 반영되어 국회 전현희(민주). 임두성(한나라) 의원이 의료인 폭행, 협박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을 의료법에 신설하는 개정안이 지난해 발의되어 얼마전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의결을 거쳐 상임위원회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의사신변보호, 진료실 폭력방지’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하여 환자 단체 등 시민단체에서 비판적이며 따가운 시선을 보이면서 국회 처리가 용이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입법화 촉구 성명에 이어 서울시병원회가 ‘안정적
2010-06-16 10:54세계 각국의 임상시험 관련 관계자와 다국적제약사 및 CRO들이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46회 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사업단이 주최한 심포지엄과 홍보부스에 각국의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찾아 한국의 임상시험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주최한 심포지엄은 ‘아시아의 임상연구의 변화’를 주제로 한국제약의학회 지동현 회장(한국애보트 부사장)의 좌장으로 화이자 본사의 비키 드와이어의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한국의 우수성’, 이일섭 한국GSK 부사장의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서의 한국의 경쟁력’,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의 ‘한국의 초기 임상시험 인프라’ 등이 연이어 발표됐다. 심포지엄에는 약 100명의 각국의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발표후 다양한 질문과 토론으로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에 큰 관심으로 표명했다. 특히, 16일(한국시간)에는 DIA 본부와 ‘DIA 2010 KOREA’미팅을 11월 10, 11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하
2010-06-16 10:47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종춘 교수)와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는 15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뇌졸중 극복을 위한 주민건강대학’을 실시한다. 이번 주민건강대학은 동구관내에서 관리 중인 뇌졸중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뇌졸중 환자의 자가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또한 전남대학교병원과 보건기관의 환자연계체계를 확고히 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역사회 재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신경외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간호학과, 영양학과 등 8명의 전문강사진이 동구관내의 뇌졸중 환자 및 가족,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비만도, 복부둘레, 혈액검사, 우울증 검사 등의 사전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4주 동안 뇌졸중 바로알기 및 약물치료, 일상생활관리, 정서관리, 재활치료, 작업치료, 영양관리, 예방수칙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15일에는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신경외과 김태선 교수의 ‘뇌졸중 바로알기’와 신경과 박만석 교수의 ‘뇌졸중 환자의 약물요법’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이 실
2010-06-16 10:32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는 16일 오전 9시 20분부터 6시까지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준비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2010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안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신약개발만이 제약업계 생존의 돌파구임을 인지하게 되면서 더욱서 비임상시험연구 분야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약 40여명에 달하는 각분야 전문위원들의 사전 토론과정을 거쳐서 주제를 선정했고 최고의 연자를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RO 관점과 허가기관관점, 제약산업 관점에서 각각 바라보는 비임상 시험의 globalization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2010-06-16 10:28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5일 오후3시부터 어린이병원 임상2강의실에서 박민선 교수의 “감정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박민선 교수는 “직업이나 가정문제, 경제적 문제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나 사고를 당해 장애가 찾아온 상황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적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여 건강한 생활의 지혜를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등록 및 문의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등록비 없음)TEL. 02-2072-3335~6 Fax. 02-766-3276Homepage. http://hpc.snuh.org/
2010-06-16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