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이비인후과 교수)가 미국 하버드 의대 스폴딩 재활 병원과 뉴로모듈레이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보스턴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와 스폴딩 재활병원 Felipe Fregni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설을 통해 양기관은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VNS)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재준 대표는 “미주신경자극(VNS)를 활용한 전자약 분야는 전 세계 의료계가 높은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세계적으로 뉴로모듈레이션 연구를 선도하는 스폴딩 재활 병원과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하게 되고 전자약의 개발 완료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소장인 Felipe Fregni 교수는 “미주신경자극(VNS) 기술과 관련해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뉴라이브와 함께 협력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한 번에 하나씩 하고,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한다는 대원칙이다. 기자로 일하다보면 많은 것들을 듣고, 보게 된다. 굳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도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다 담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현장에서 들은 것을 머릿속에서 정리해 글로 옮길 때면, 많은 정보 중에서 중요한 것을 골라내기가 쉽지 않다. 정리하자니 시간과 체력은 한계가 있는데, 전달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기자 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일과 삶에 해당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살다 보면 과연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부터 해야할지 헷갈릴 때가 참 많다. 최근 필수의료라는 이름으로 중증, 응급의료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많이 들려왔고, 정부도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각 의료계의 전문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무엇이 필수의료인가? 당장 생명이 위급한 사람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숨을 살리고 난 뒤에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마에 대한 오해를 갖고 있다. ‘대마(大麻)’ 하면 왠지 ‘마귀 마(魔)’를 쓸 것 같고, 절대 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대마가 현행법 상 재배 및 소지가 불가한 것은 맞지만, 사실 대마의 마는 ‘삼 마(麻)’이다. 또한 모든 대마가 심각한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경북 안동 헴프규제자유특구에서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적은 의료용 대마 ‘헴프’가 관리감독 하에서 재배 및 연구되고 있다. 대마의 활용법은 옷감, 건축재 등 다양하지만, 특히 대마의 성분인 CBD(칸나비디올)의 의학적 효능이 밝혀져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도 지난 8월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와 수입의 허용에 관한 법 개정을 예고한 바 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의료용 대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칸나비스(대마)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진행하는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의 초대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를 만나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이며, 2021년 11월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창립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의료용 대마 연구
큐로셀(대표 김건수)은 입셀(대표 주지현)과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유래 CAR(Chimeric Antigen Receptor)-NK(Natural Killer cell) 제조 및 효력 검증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2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큐로셀 김건수 대표, 입셀 주지현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CAR-NK 세포의 분화, 효력 평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업무 협약식 진행에 앞서 양 사 연구 개발 인력이 함께해 큐로셀의 CAR-T 세포치료제 연구와 입셀의 iPSC 유래 NK 세포 연구에 대한 테마로 공동 워크숍이 개최됐다. 양 사의 실제 공동 연구에 필요한 연구 내용 공유와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양 사의 그동안 연구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지현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iPSC 기술 및 NK 세포 분화 기술과 국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의료계 최초 주 4일제 시범사업 시작을 앞두고 의료계와 노동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부서 및 참여자 선정, 근무표 운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장시간 협의했다. 11월 말 주4일제 시범운영(안) 합의 후 참여자 선정까지 완료하고, 2023년 1월 1일 시행만을 앞두고 있다. 주 4일제 시범부서의 이른바 ‘번표’(근무표) 작성까지 완료한 상태로 해당부서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남 신촌 3개 병동에서 1년 동안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부서당 5명이 6개월 단위로 참여해, 총 30명이 주 4일제로 근무한다. 현재 부서 정원이 30명 내외임을 감안하면 부서인원의 1/3이 주4일제를 경험하게 된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주4일제 시작에 앞서, 인력 투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추가 투입 인력은 경력자 배정을 우선하고, 투입 시기도 시범사업 시작 전 최대한 빨리 배정하도록 안배해 이미 교육 중에 있다. 간호업무 특성상 부서 이동 초기 부서적응, 교육 등으로 일시적으로 부서원들의 노동강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권미경 위원장은 “주 4일제 시범사업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병원노동자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 노동강도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5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실로 준중환자실 개념이다. 본관 9층 병동 내 4인실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협력해 진료한다. 특히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환자를 간호하며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악화시킬 수 있는 뇌손상 요인을 찾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 급성기 환자 ▲혈전용해제 치료받은 환자 ▲뇌경색 진행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의심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 시행 환자 등의 뇌졸중 환자들이 급성기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뇌졸중은 발병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면서 뇌세포가 서서히 죽기 시작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남기게 된다. 뇌졸중 발병 후 7일 이내의 기간은 환자 생존이나 예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경숙,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가 오는 12월 23일 오후 3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온라인 공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환경성 질환과 관련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연령, 행정구역, 소득수준 등 구분에 따른 환경성 질환의 발생률 및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고, 그 원인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고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환경보건관련 전공자 및 종사자,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사전접수 링크(https://url.kr/rtwj9u)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여러 환경유해인자를 규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12월 16일 열린 ‘2022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기관 간 사례 공유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라매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부문에서 단체 및 개인 표창 등 2개 영역에서 표창을 받았다. 앞서 보라매병원은 지난 12월 7일 발표된 2021년 공공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4개 부문(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전 영역 모두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 선도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와 함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 편집위원장 울산의대 김종성)가 12월 2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9년에 우수 학술활동 학술지 발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과총은 2019년부터 학술활동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국내 학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체학회를 대상으로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신진과학자 사업 등을 평가해 우수학회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3년부터 영문 학술지 Journal of Stroke (이하 JOS)를 발간하고 있으며 JOS에는 매년 50여 편의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뇌졸중 주요 전문가들이 종설 및 원저를 투고하고 있고, 올해 발표된 2021년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는 8.632로 JOS가 기록한 지수 중 역대 최고 지수를 경신했다. 이 지수는 세계 뇌졸중 관련 학술지 중 3번째 높은 영향력 지수이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는 2012년부터 2년마다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 학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500명 이상이 참여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세계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2022년 10월에는 Internati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지며 간 건강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이들이 술을 즐기면서도 덜 취하고 다음날 숙취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술의 종류와 안주 고르는 방법, 숙취해소제 먹는 방법 등에 대한 주변의 경험담을 참고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 중에는 사실과는 다르거나 오히려 건강을 크게 해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희 교수의 설명을 통해 술에 대한 오해와 건강한 음주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주량은 마실수록 늘어난다? 실제 술을 많이 마실수록 주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이와 함께 간 손상은 몇 배로 커진다. 술을 잘 마신다는 개념은 숙취가 덜하다는 것이고, 이는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몸에서 잘 분해한다는 것이다. 만성 음주자의 경우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 외에 비대해진 시토크롬과 같은 다른 효소들이 가동되는데, 평소보다 그 작용을 늘려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하지만 이 효소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며 동시에 간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만든다. 때문에 주량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간이 손상되고 있다는 건강의 적신호다. 과음을 즐기는 사람 중에는 술자리 기억을 잃는 경우가 많다. 흔히 필름이 끊긴다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올캔코리아’(대표 최성철)는 이달 23일(금) 오후 2시에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대표의원 김상훈·인재근, 연구책임의원 서영석)와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암환자 심리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 및 접근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암관리 사각지대 체크포인트: 암환자 심리에서 길을 찾다 2’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캔코리아가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유은승 교수와 개발한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환자간 지지프로그램(암환자 동료지원 서비스 커리큘럼)’이 공개된다. 또한, 이를 지역사회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암환자 심리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최영현 특임교수(한국복지대학교)가 맡을 예정이며, 주제 발표는 유은승 교수(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와 양현정 올캔코리아 전문위원(한국GIST한우회 대표)이 진행한다. 패널 및 종합 토의에는 이향우 동료지원가 연구 참여자, 고수진 교수(울산대병원 종양내과), 이현정 선임연구원(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산부인과 김혜인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 백진경 전공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팀이 갱년기의 호르몬 대체요법 시 치료제의 종류와 치료 기간이 유방암 발생률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1960년대부터 갱년기 증상의 1차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나, 치료 후 유방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이 밝혀진 이후 처방이 감소했다. 다만, 티볼론(tibolone)을 사용한 호르몬 요법 시 유방암의 발생 위험 인자가 없는 서양인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티볼론 사용이 증가해왔다. 김혜인 교수팀은 국내에서 처방되는 대표적인 호르몬 요법인 에스트로겐 요법,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병합요법, 티볼론 요법을 비교해 유방암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했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폐경을 진단받은 50대 이상의 여성 35만 6160명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3만 6446명을 세 종류의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세분화해 각각의 유방암
인지중재치료학회(이사장 최성혜)는 19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인지장애 및 치매의 예방과 치료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고령사회와 이에 따른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노년기의 인지 건강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회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범위 확대를 위한 인지중재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 및 장려할 예정이며, 진흥원은 인지중재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의 제공, 인지중재치료와 연계된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성혜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노년기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인지중재치료가 연구되고 있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지중재치료의 연구와 개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20일부터 1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학교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아 빠른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일반인들의 병원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병원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재료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그림과 조형물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특히 4개월간 함께 이어 그린 협동 미술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과장)은 “힘든 치료를 받으면서도 학생들이 진심으로 수업을 즐기고 참여해 대견하다”며, “배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개교한 원자력병원 병원학교는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교에 정기적으로 출석하기 어려운 소아청소년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복귀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이번달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해 개소했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이번 확장으로 내시경검사실과 췌담도내시경검사실을 늘리고, 최첨단 고해상도 투시장비와 소장캡슐내시경 및 대장캡슐내시경을 도입했다. 또 초음파검사실, 간섬유화검사실, 초음파내시경실, 소화기운동검사실 등을 확장된 공간에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스마트 내시경검사실을 목표로 내시경 진행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비 소독관리 및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확장된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며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만들었다. 소화기내과 장현주 과장은 “이번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으로 최신 시설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즐거운 인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고난이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시술, SPY Glass 시스템으로 담도암 진단,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에 대한 췌담도내시경을 시행하고, 치료내시경을 통한 식도, 위, 대장 등의 고난이도 조기암 제거에 높은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매년 지역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