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7일 전문건설회관 12층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서울시 동남권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위생 ▲전파경로별 격리주의 ▲욕창 예방 및 관리 ▲실금 관련 피부염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지표(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등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재협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코로나 시기에도 감염병 위기 극복에 앞장섰으며 의료취약계층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보라매병원의 우수한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담아낸 이번 교육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서울 동남권 지역책임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 상당수가 치료 중 가슴통증을 호소한다. 특히, 폐암, 식도암, 흉선암 등 흉부에 생긴 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서 쉽게 관찰된다. 가슴통증이 생기면 환자 뿐만 아니라 담당 의료진도 당황하게 된다. 가슴통증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방사선 치료 중 생기는 가슴 통증의 대부분은 식도염에서 기인하는데, 이는 강한 방사선에 식도벽에 손상이 생기며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식도는 위에서 아래로 흉부를 관통하면서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흉부에 있는 암을 치료하다보면 방사선에 식도가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사선 식도염은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후 2~3주 정도가 지나면 발생하기 시작한다. 가슴 답답함, 화끈거림, 조이는 느낌 등 다양한 증상으로 시작해서 심한 가슴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나 흉부 통증 때문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잘못 생각해 불필요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공문규 교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지만, 방사선 식도염은 특별한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최근 국제 학술대회에서 3개 분야 학술상을 휩쓸며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 응급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3년 미국심장학회 소생의학 심포지엄’에서 3개 분야 학술상을 받았다. 이로써 의료진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의학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와 의학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먼저 응급의학과 윤정아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는 심정지 후 생존자 예후 예측을 위한 뇌 자기공명영상 해석의 표준화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구연 발표상’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편의 초록을 선정해 해당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연구진으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이어 응급의학과 유연호 교수는 심정지 후 생존자에게서 뇌 척수액 배액과 신경학적 예후 연관성을 주제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젊은 연구자상은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코로나19로 참여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소생의학 연구팀(응급의학과 박정수, 민진홍, 안홍준, 정원준,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15일 뇌 CT 관류 영상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휴런 씨티피(Heuron CTP)’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뇌 CT 관류 영상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진단과 기계적 혈전제거시술 결정에 필수적인 검사로, 뇌 조직 내 혈류 흐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영상화 방법이다. 뇌경색으로 뇌에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면 뇌 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중대한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내경동맥이나 중대뇌동맥과 같은 큰혈관이 막혔을 경우 치료의 골든 타임이 발병 후 6시간 이내로 알려져 있는데, 2018년 발표된 두 건의 대표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뇌졸중협회 (American Stroke Association, ASA)에서는 뇌경색 발병 후 6시간이 지난 뒤에도 뇌 손상 정도의 판별 척도인 ‘불일치량(Mismatch volume)’이 일정 수준 이하면 최대 24시간까지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Heuron CTP는 뇌 CT 관류 영상에서 기본적인 뇌 혈류 흐름 정보 뿐만 아니라 불일치량 정보를 산출하는 AI 솔루션으로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심혈관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치료 방향성을 전망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MJ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기봉)는 지난 17일 오후 소노캄 고양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MJ Cardiovascular Center Symposium’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와 체외순환사, 방사선사 등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 11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2차 의료기관에서의 심혈관계 질환 진료(좌장: 김포우리병원 정승묵 과장, 한일병원 김태훈 과장) ▲심혈관계 작용 약제의 선택(좌장: 명지병원 황성욱 교수, 김포뉴고려병원 김태훈 과장)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 각 세션별로 두 차례씩, 총 네 번의 토의시간을 갖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심포지엄 세부 내용으로는 김기봉 MJ심장혈관센터장이 관상동맥우회술의 최신 동향을 발표했으며,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성욱 교수가 급성 폐혈전색전증의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 심장내과 임채완 교수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의 합병증 관리법을 공유하고, 심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11월 21일(화) 오후 2시, ‘교원의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경기도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교원의 중도중복장애학생 학교생활 지원과 장애학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발달장애학생의 문제행동 중재 및 사회성 촉진방법을 주제로 일산병원 의료진의 다양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가 발달장애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중재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사회성 촉진 방법, 의사소통 촉진 방법 등을 설명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지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장애아동의 치료, 교육, 일상생활이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환자 및 가족 중심의 포괄적인 어린이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일산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특수교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월 17일(금)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특례시는일산테크노밸리에‘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중심의 임상시험 특화 바이오클러스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추진에 힘을 싣는다. 고양특례시와 협력해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구축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암 관련 기초 및 융합 연구 성과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첨단 융복합 암 연구 사업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유치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관한
대한중환자재활학회(회장 홍석경)가 제3회 학술대회에서 중환자치료후증후군(PICS)의 교육 및 적극적인 치료를 돕기 위한 앱을 발표했다. 중환자치료후증후군(Post Intensive Care Syndrome, 이하 PICS)는 중증 질환을 겪은 후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급성기 입원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체적, 인지적, 정신적 문제들을 가리킨다. 20대의 성인 남성이라도 중환자실에서 중증치료를 받고 나면 심각한 운동 기능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는데, 중환자실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 ‘중환자재활치료’는 현재 수가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일부 대학병원 외에는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다. 대한중환자재활학회는 “환자가 생존 및 퇴원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신체쇠약, 인지장애, 정서장애 등의 후유증을 겪고, 간병 부담으로 인해 가족들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중환자치료후증후군의 예방적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중환자재활학회는 11월 17일, SETEC 컨벤션 홀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PICS 관리를 위한 ‘중환자실알리미 앱’과 국내 중환자재활치료의 현황에 대해 알렸다. 중환자실알리미 앱은 학회가 2023년 초부
인종·병기·간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간암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간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측정하는 혈액검사 기반의 간편한 간암 모니터링 방법을 설계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조은주 교수 및 연세대 생화학교실 김영준 교수(김시초·김다원 연구원) 공동연구팀이 간암에서만 나타나는 메틸화 마커를 정량 분석하는 검사 방법을 설계하고, 혈액 샘플 726개를 바탕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측정한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인 간암은 환자 10명 중 6명이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예후가 나쁘다. 따라서 간경변, 간염바이러스 등 위험인자를 보유한 고위험군은 정기적 감시검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기존 감시검사는 고위험군이 보유한 다양한 간 질환과 실제 간암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간암은 발병 원인이 다양하고 인종마다 양상이 달라 기존의 감시검사 방법으로는 간암 발생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 연구팀은 다양한 간암 환자를 비롯해 간암 고위험군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감시검사 방법을 찾기 위해 간암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DNA 메틸화 마커’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55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MEDICA 2023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뒤셀도르프 국제 전시회장(Convention Center Dusseldorf)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약 95,000m2 면적에, 카테고리별 17개의 전시홀이 구성됐다. 70개 국가에서 6,273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약 83,000여명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년도 대비 올해 전시는 전시면적이 약 4,000m2이 확장됐고, 참가기업 수 약 20% 증가, 참관객 약 2,000여 명이 증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새롭게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공간, 신생기업을 위한 Start-up Park,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훈련, 인지재활 등과 같은 Medical Sport Hub, 디지털 및 AI 의료, 병원 간 데이터 네트워킹을 위한 Hospital of Future와 같은 별도 테마관이 구성됐다. 조합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관은 총 82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97개 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6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 및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분과별 ESG 위원, 외부 위촉 위원 등이 참석했다.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약자인 ESG 경영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그간 분과별 ESG 위원회가 논의해 온 ESG 경영 경과보고, 전략목표와 구체적인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위한 전 직원의 의지를 다짐했다. 또 외부 위원인 가천대 유재언 ESG센터장이 ESG 경영의 필요성과 가천대의 ESG 실천 사례 등에 대해 특별강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경을 생각하는 병원(환경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사회분과)’,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거버넌스분과)’ 등 3개 분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15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2023 사랑 듬뿍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열렸다.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자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 주민 등 봉사자 280여 명이 모였다. 봉사자들은 직접 김치속을 만들고 버무려 김장김치 약 18,000kg(세대당 10kg, 1,800상자)을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영등포구 소외계층 가정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환자 치료비 후원을 위한 바자회 개최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위로(W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대학원 보건학협동과정이 지난 11월 11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제1회 호건(虎健)학술제를 개최했다. 호건학술제는 고려대학교를 의미하는 호랑이(虎)와 보건(保健)의 합성어로 고려대학교 보건학을 대표하는 학술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학협동과정 개설 24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이번 학술제는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보건학의 역할’을 주제로 2개의 특별강연과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려대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 보건학협동과정 김경운 초대 동문회장, 고려대 보건대학원 양성일, 강도태 특임교수 및 50여 명의 학생과 동문이 참석해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편성범 학장은 “호건학술제는 고려대가 보건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호건학술제를 통해 보건학협동과정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하며, 의과대학과 함께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초대 동문회장 김경운 박사는 “보건학협동과정 동문이 우리나라 보건 분야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원장 조비룡)이 ‘의사인력양성정책과 의학교육’을 주제로 11월 29일(수) 오후 2시에 ‘제5회 SNU Medicine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대상을 위해 사전등록 신청자에 한해 포럼라이브 시청이 가능하다. 포럼 주제 발제는 2명의 발제자가 나눠서 발표한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의 의사인력양성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홍윤철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발제는 이종태 인제의대 KAMC 정책연구소장이 ‘의학교육의 변화: 다가올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박중신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및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 박완범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장,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정경실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비룡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장은 “필수의료, 지역의료에 종사할 의사인력양성을 위한 정책과 이를 위한 의학교육을 어떻게 하면 될지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1월 16일(목)과 17일(금) 이틀간 4층 도담홀에서 제4회 간호부 신규간호사 돌잔치 ‘Cheer Up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1~12월에 입사한 신규간호사 1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병원 환경 및 업무 적응을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수희 간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돌잔치에서는 ‘반짝이는 날들을 응원해’와 ‘나의 1년을 돌아보며’란 주제로 선배 간호사들의 응원 영상과 손편지를 전달하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를 다짐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규간호사들은 “동기들과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첫 시작은 서툴고 낯설었지만 지난 1년간의 병원 생활을 잘 이겨내고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환자 중심의 간호를 통해 병원 발전 뿐 아니라 자부심과 긍지 높은 간호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