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이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과 26일 홍재관에서 ‘줄기세포 제작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환자유래 인체자원(섬유아세포, PBMC) 활용 역분화 줄기세포(iPSC), 신경줄기세포(NSC), 뇌 오가노이드 제작 및 공동 연구개발 ▲ 산학 공동연구 기획 및 국책과제 공동 참여 ▲ 연구개발 인력 교류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 환자 유래 인체자원 기반 치매질환 모델링 및 분화 플랫폼 기술사업화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 기반 기업인 입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홍창형 첨단의학연구부원장과 주지현 ㈜입셀 대표, 남유준 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임상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의 체계화와 확대가 필요하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의료기관의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의료 현장에서 임상윤리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해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일률적인 법제에 국한되지 않는 확대된 시각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임재준·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18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 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총 6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2018년 2월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연명의료의 유보·중단의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 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심의·자문·교육·상담의 기능을 하며, 의료인과 환자가 합리적인 판단 및 결정을 돕는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발생한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총 60례의 특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윤리적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가 지난 6월 22~23일 양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영상의학회 제10차 춘계종합심포지엄(KSSR 2023)에 참가해 ClariCT.AI를 포함한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KSSR 2023은 ‘Action for the Future through Harmony’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의료 기술 발전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과 함께 영상의학 분야의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클라리파이는 대표제품으로 ▲초저선량 CT 디노이징 솔루션 ClariCT.AI, ▲조영제 저감을 위한 조영 증강 솔루션 ClariACE,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ClariPulmo, ▲AI 유방 밀도 측정 솔루션 ClariSIGMAM, ▲CT 골밀도 측정·골절 진단 솔루션 ClariQCT 등을 선보였다. 특히 대한영상의학회-대한의학회-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세션에서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저선량 CT 노이즈 제거용 국산 AI 의료기기(ClariCT.AI)의 임상 유효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초 AI 기반 초저선량 CT 잡음제거 솔루션인 ClariCT.AI의 다국가 임상시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의료현장 문제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회 이상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해당 사업에 주관기관과 공동 참여 기관으로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ESG 기반의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를 주제로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을 구축해 ▲섬망 발생 위험요소 임상 연구 ▲디지털 섬망 위험 선별 및 스크리닝 도구 개발 ▲원격 조도 및 소음 제어 관리체계 등을 개발 및 실증한다. 특히, 지난 2020년 1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각종 스마트 기술을 컨소시엄 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과 PADES-G 기반 자가증상보고 환자 관리 시스템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기 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 환자
희귀질환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유전진단과 유전 상담의 원칙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희귀질환센터는 6월 26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2023 희귀질환 워크숍 – 희귀질환 유전진단 및 상담 101’을 개최했다. 정밀의료의 한 축인 유전의학에 대한 임상 현장의 관심은 작지 않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400여 명 가까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워크숍이 종료되는 시점에도 온라인으로 150여 명 가량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개회사에서 “희귀질환은 80%가 유전체와 관련돼 있다. 오늘은 유전체 검사, 유전 상담과 관련된 최신 지식을 나누고, 실제 진료실에서 사용되는 NGS 검사의 해석, 유전 상담의 원칙 등을 사례 중심으로 공유하고 토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전체 지식은 1년이 다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매년 200~300개 유전자와 질환과의 관계가 새롭게 밝혀진다. 오늘 워크숍 내용은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준비했으며 전체적인 시각에서 발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는 2021년에 정밀의료센터와 희귀질환센터를 포괄해 신설됐으며, 유전체 의학 및 빅데이터를 기
DX Care가 일본 최대 의료사무기관인 니치이학관의 커넥트센터 솔루션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DX Care는 지난 1년간 니치이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니치이학관에 최적화된 의료보험 청구 사전점검 솔루션(체크아이DX)를 개발했으며, 2023년 7월 고베 커넥트센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RC-LS는 DX Care의 주력 제품으로, 의료보험 청구 심사업무를 자동화하고 체계적인 점검 룰을 제공하는 사전 심사 청구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의료 기관들은 청구 오류를 줄이고, 잘못된 청구로 비롯된 청구비용 삭감 등의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직관적인 조작, AI병명 지원 등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치이학관은 의료 사무 보조, 개호·보육·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매년 3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니치이학관은 기존에 인력 파견을 통해 병의원에 청구 심사업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COVID-19로 인해 의료, 개호, 보육 기관 인력 파견의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게 됐다. 이에 기존 인력파견 업무를 대체하기 위한 사전 심사 청구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고, 여러 경쟁업체의 성능
현장진단(POCT)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파트너사인 조인스타와 중국 내 기초의료개혁 흐름에 발맞춰 주요 제품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신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은 인구의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만성 질환의 증가,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의료개혁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의료개혁은 의료보험 시스템 강화와 함께 가까운 의료시설에서 일반진료, 예방접종, 기초 건강검진 등이 가능하게끔 하는 ‘기초 의료시설 확충’을 기본 골자로 한다. 기초 의료시설 확충은 1차 진료소인 보건센터를 지방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원격진료, 전자처방 등을 확대해 전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 환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차적으로 공급하게 되는 제품은 총 10종으로 당뇨병 진단의 지표로 활용되는 ‘HbA1c(당화혈색소)’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키트 4종, 갑상선 진단키트 3종, 자가면역질환 TDM(치료약물농도감시) 제품 2종이다. 바디텍메드는 해당제품에 대해 조인스타 진단장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진이 전이성 췌장암, 유방암, 위암 환자의 복수와 흉수 검체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수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 오가노이드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환자의 종양세포를 체외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종양 유사체이다. 이는 배양 접시에서 2차원으로 암세포를 배양하는 경우와 달리 종양 조직의 구조와 생물학적 특성을 잘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종양조직 검체를 이용해 제작되는 오가노이드는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전이성 암 환자에서 임상적 특징을 완벽하게 반영하기 어려운데 국립암센터 오가노이드 연구팀이 전이성 암 환자의 검체로부터 오가노이드를 배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암 오가노이드를 흉수·복수 내 종양세포를 이용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전이성 암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구현해냈다. 악성 흉수와 복수가 동반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흉수와 복수가 증가하면 각각 호흡곤란과 복부팽만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흉수·복수천자 등의 배액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한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검사 목적으로 사용되
민트병원(대표원장 배재익)이 6월 23일 개원 1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2008년 국내 최초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로 개원한 민트병원은 현재 산부인과, 혈관외과, 내과검진, 이미징센터로 진료 영역을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민트병원의 미션은 ‘환자 중심의 건강한 보존’이다. 치료 과정에서 환자 만족도는 물론, 치료 이후 환자 삶의 질까지 고려한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진료 분야에서 대학병원 이상의 전문성을 갖추고, 운영에서는 빠른 진료·치료 프로세스를 실현한다. 배재익 민트병원 대표원장은 “15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그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지금껏 걸어온 길을 따라 앞으로도 환자 가까이에서 빠르고 전문성 높은 환자 중심 의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트병원은 혈관 질환(투석 혈관·당뇨발·정맥류 질환), 여성 질환(자궁·난소·유방), 내과 검진, MRI 영상 검사 특화 의료 기관으로 현재까지 혈관 치료 통산 3만례, 여성 질환 치료 1만례를 달성했으며 인터벤션 치료 및 혈관 수술, 부인과 수술, 로봇 수술, 3T MRI 영상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비후성 심근증의 예후를 평가하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심장 수축 기능이 정상이지만 좌심실 박출률이 60% 미만인 비후성 심근증 환자는 60% 이상 환자보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2.4배,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2.6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비후성 심근증으로 진단받은 1,858명을 대상으로 좌심실 박출률로 평가한 좌심실 수축 기능에 따른 예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는 국제학술지 ‘BMJ HEART(영국의학저널 심장학)’ 대표 논문으로 선정돼 편집위원회의 논평과 함께 5월호에 게재됐다. 급성 심장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근육이 유전적으로 두꺼워지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최근 진단과 치료의 발전으로 급사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나, 뇌졸중·심부전 등 심혈관계 합병증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환자마다 다른 예후를 예측할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예후를 평가하는 지표로 좌심실의 수축력을 나타내는 ‘좌심실 박
한림대성심병원이 중증도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A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캔’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 상황 평가, 전문가 상담 및 교육, 행동 교정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책임을 맡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0세~14세(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해당) 연령의 중증도 이상 비만이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첫 검진을 진행한 후 적극적 중재 12개월, 유지기(셀프케어) 6개월로 총 18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 및 전문가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체중조절 가이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1:1 전문의 상담 ▲영양 평가 및 상담 ▲정기 교육자료 제공 ▲생활습관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으로 선정되면 ▲비대면 화상 운동 교육 ▲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 ‘KSMO 2023’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6월 22일 저녁, 광화문의 한식당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KSMO 2023’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회 이상철 홍보위원장과 이현우 홍보부위원장이 9월 7~8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KSMO 2023’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철 홍보위원장(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019년에 시작돼 올해로 5회차를 맞는 ‘KSMO 2023’은 중간에 코로나19 시기를 겪었지만 매년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다. 첫해에는 34개국 1,000여 명으로 시작했는데, 올해는 40개국 1,700여 명 참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철 홍보위원장은 “올해 접수된 초록 발표 수는 2020년 321편의 2배 가량인 697편이며, 현재 30개의 회사가 후원을 신청했다”며, “작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학술대회 현장에 1,000명 이상이 참여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 이에 올해는 보다 넓은 장소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Collaboration beyond borders, C
사춘기 이전 소아에게 발생하는 ‘소음순 유착’ 질환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밝혀졌다. 국내 연구진이 소음순 유착의 1차 치료법인 ‘에스트로겐 크림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여성클리닉 구승엽 교수팀(김훈, 김성우, 한지연 교수)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소음순 유착으로 내원한 사춘기 이전 환아 114명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 연고의 소음순 유착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사춘기 이전 여아의 0.6~3%에서 발생하는 ‘소음순 유착’은 여러 자극으로 인해 양쪽 소음순이 달라붙는 질환이다.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질입구 및 요도입구를 막아 배뇨장애나 요로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 치료를 실시한다. 치료법은 수술 또는 유착 부위에 보습제,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도포하는 것 등으로 다양한데, 그중 ‘에스트로겐 연고’ 도포가 1차 치료법으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에스트로겐 요법의 효과를 일관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없어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소음순 유착으로 내원한 3개월~8세 환아 114명을 에스트로겐 연고로 치료한 그룹(94명)과
크레스콤의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은치과 교정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공지능 의료영상 자동분석 전문기업인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은 GP와 TW3 방식의 장점만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방식 기반의 인공지능 골연령 성장판 분석 솔루션인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의 SMI 단계 예측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교정치과에서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골성숙지표 ‘SMI(skeletal maturity indicators)’는 손과 손목뼈들의 성숙도 분석을 통해 완만한 성장기, 급성장기, 성장이 끝나는 시기 등을 11개의 골성숙 단계로 구분한다.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적합한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최성환 교수팀과 저명한 교정치과의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MediAI-BA가 제공하는 SMI 예측은 교정치과에서의 임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상의가 골격 성숙 평가의 재현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크레스콤의 무릎 골관절염 심각도 정량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6월21일(수)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3년 개방형실험실 내부 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해 임상의사(PI)와 기업 간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최됐으며 고성범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조금준 사업단장, 홍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장 등 참여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3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7개, 신약개발 4개까지 총 3개 분야 24개 과제에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자원 및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의료진과의 연구협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연구촉진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내부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K-바이오헬스 산업에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들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 팀장은 “전임상,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