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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선별검사 및 척수성 근위축증의 정부 지원 항목 도입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2%가 척수성 근위축증의 신생아 선별검사 포함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국내 산모의 약 90%가 이용하는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 에서 9월 17일에서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회원 총 877명이 참여했다. 신생아 선별검사는 증상이 없는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전 조기 진단 및 치료 시 더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질환들을 선별하기 위한 취지의 검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선천성 대사질환, 난청, 리소좀 축적질환 등 50여 종 이상의 질환에 대한 검사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리소좀 축적질환 6종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국가 검진 항목에 추가됐다. 조사 결과,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해 응답자의 93.2%가 국가의 지원이 필요한 주요 검사라는 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 국가 지원 선별검사 항목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수인 51.7%로 나타나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확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ASLS)와 함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포럼을 열고 미용(에스테틱) 제품군의 경쟁력을 알렸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최근 ‘2025 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이하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리더스 포럼 중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를 소개하는 ‘The regeneration Triangle: ECM, Collagen, Reedle’ 세션을 마련했다. 의료전문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은 주력 제품군의 시술 사례 및 논문 등 학술 근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와 휴메딕스가 국내 공급하는 조직수복용 재료인 폴리디엘락틱산(PDLLA) 필러 ‘에스테필’, 최근 출시한 신제품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 등을 집중 조명했다. 첫 강연은 태국 Asia Cosmetic Hospital 밍크 박사(Dr.Mink)가 ‘에스테필’의 글로벌 임상사례 및 각 부위별 프로토콜에 대해 발표했다. 밍크 박사는 논문과 임상 사례들을 기반으로 PDLLA의 우수성과 ‘에스테필’을 활용한 30~60대 연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절반 이상이 폭언과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인권침해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으며, 이는 간호 인력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대한간호협회가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여성 90.4%, 주로 30~40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50.8%가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피해 유형은 폭언(81.0%)과 직장 내 괴롭힘·갑질(69.3%)이었으며, 가해자는 선임 간호사(53.3%), 의사(52.8%), 환자 및 보호자(43.0%) 순이었다. 특히 79%는 환자나 보호자 등 제3자가 있는 공간에서 발생해, 간호사들이 직업적 존중 없이 공개된 환경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인권침해의 근본 원인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 지목된다. 과도한 업무 부담과 교대근무 속에 간호사 간 위계와 갈등이 심화되고, 피로 누적이 폭언·괴롭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65.3%는 휴직이나 사직을 고려했고, 43.5%는 직종 변경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나 인권침해가 결국 숙련 인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이 행사는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약 300개 기업과 1만 2천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월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초격차 생산능력(132만4000리터)과 함께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위탁개발(CDO) 플랫폼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 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역량을 강조한다. 특히 올해 부스에서는 최근 공개한 신규 CMO 브랜드 엑설런스 (ExellenSTM)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엑설런스는 동등성(Equiv
*일시 10월 25일 (토) 15시 30분, *장소 광주 하우스 오브 드메르 지젤홀
한국유방암학회(회장: 김태현/이사장: 이정언)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Highlight of GBCC(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네시아의 유방암 치료 현실을 진단하고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며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는 조기 검진 참여율이 낮아 진행성 유방암 환자 비중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아 국제 치료 지침(guideline) 적용에도 어려움이 크다. 이에 한국유방암학회와 인도네시아 의료진은 당면한 유방암 치료 과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수술 전 치료 전략 ▲아시아 지역 유방 검진 프로그램 현황 ▲진행성 유방암 치료 접근 ▲젊은 여성 환자의 특성과 치료 및 관리 ▲최신 수술 및 영상 진단, 병리학, 방사선 치료 동향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형 치료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유방암 치료의 현실적 과제와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Highlight of GBCC’는 과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젊은 의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그는 한국유방암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지난 4일부터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UEGW)에 참석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주문자개발생산(ODM) 및 유통 사업 논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술대회로, 미국 소화기학회(DDW)와 함께 세계 2대 학회로 손꼽힌다. 매년 100여개국에서 약 1만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학회에서 파인메딕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을 중심으로 한 ODM 사업이 주목받았다. 파인메딕스는 국내 내시경 장비 유통 파트너사인 ‘소노스케이프(SonoScape)’사와 해외 협업을 위해 클리어팁 1·2세대 글로벌 ODM 사업 논의를 착수했다. 소노스케이프는 자사 초음파 시스템을 유럽과 중남미 등 20~30여 개국에 설치 완료한 상태로, '소노스케이프 초음파 시스템 + 파인메딕스 클리어팁' 번들링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타깃 시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가격 및 최소주문수량(MOQ)을 확정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평택성모병원(병원장 황정연)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스마트병원 전환을 가속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평택성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는 ‘AI 스마트병동 씽크 발족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연 평택성모병원장과 박현철 진료부원장, 진료과장을 비롯해 강대엽 씨어스테크놀로지 부사장, 조병하 대웅제약 사업부장, 권봉기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입은 중환자실을 포함한 전체 359개 병상에 적용되는 대규모 구축 사례다. 평택성모병원은 경기권에서 ‘씽크’를 가장 많은 병상에 적용한 병원으로 기록되며 AI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확산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평택성모병원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가장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 평택성모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된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 2025(셀앤진 미팅 온더 메사)’에 발표회사(presenting company)로 선정돼 글로벌 임상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는 미국 재생의학연합(ARM, 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이 주최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최고 수준의 글로벌 컨퍼런스로, 전 세계 주요 기업·연구기관·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 상업화 전략 및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승진 메디포스트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미국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제대혈유래 동종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개발 진행 상황과 한국 내 실사용근거연구(Real World Evidence, RWE)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카티스템의 일본 3상 임상 마무리 단계 상황과 더불어 올해 말 미국 3상 임상 개시준비 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메디포스트의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자사의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이하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 ’가 지난 9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소아 환자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응증 확대에 따라, 프레비미스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Hematopoietic stem-cell transplantation, 이하 HSCT)을 받은 성인 및 30 kg 이상인 소아 CMV 혈청 양성[R+] 환자와 ▲CMV 혈청 양성인 공여자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 및 40kg 이상인 소아 CMV 혈청 음성 환자[D+/R-]에서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체중 30kg 이상의 HSCT 소아 환자 또는 체중 40kg 이상의 신장이식 소아 환자는 성인과 동일하게 1일 480mg 투여가 권장된다. 경구 또는 정맥 주사로 투여할 수 있고, 주치의의 결정에 따라 교차 투여도 가능하다. 이번 승인은 소아 환자에서 프레비미스의 CMV 감염 또는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제2b상, 공개 임상, 단일군 임상시험(P030)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0월 17일부터 20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총 3건에 대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SMO 2025에서는 HER2-ADC ‘LCB14(파트너사 코드명 IKS014/FS-1502)’의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상(NCT05872295) 중간결과와 위암 환자 대상 중국 임상 2상 중간결과, 그리고 넥틴 테라퓨틱스(Nectin Therapeutics)와 공동 개발 중인 Nectin4-ADC ‘LN-4305/LN-4311’의 전임상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발표 내용들에 대한 초록 본문은 13일 ESM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가장 주목할 임상 결과는 기술이전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를 통해 발표되는 HER2-ADC 글로벌 임상 1상이다. HER2를 발현하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IKS014를 평가하는 비무작위, 공개 라벨,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이번에 ESMO 2025에서는 Part 1에 해당되는 용량 증대 임상 결과가 공개된다.
비원메디슨코리아(BeOne Medicines Korea)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reat Place to Work로부터 공식 인증(Certifie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9월 전 직원이 참여한 신뢰경영지수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부여됐으며, 임직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신뢰와 포용, 공동체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다. 비원메디슨코리아는 이번 설문에서 전체 평균 93%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자부심(Pride), 공동체 의식(Sense of Commun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등 주요 영역에서 모두 90%를 상회했으며, “이 조직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는다”와 “우리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낀다”라는 항목은 만점(100점)을 받아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존중과 포용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원메디슨은 “혁신은 환자에게 닿을 때 완성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0년 설립된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거점에서 연구개발·임상·제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170여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비원메디슨코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달 26일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2차년도 초청연수의 성과를 이어 대면 세미나 및 토론을 통해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 진단 및 치료 관련 보건정책 추진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차년도 연수생들은 결핵 진단과 치료 부문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우크라이나 7개 지역의 주요 국립 의과대학, 연구기관 및 결핵 전문 보건의료기관 소속 의료진들로 구성되었다. 연수생들은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GC녹십자의료재단 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경희의료원, 강동성심병원 등 다수의 기관을 방문해 결핵 및 NTM(비결핵항산균)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친 강의와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9일에는 한국역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일부 연수생이 구연 발표에 참여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연수생 드미트로 부토브 교수는 우크라이나의 결핵 분자 역학 연구로 구연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KOICA 글로벌연
의료대란 영향 등으로 항생제 관리가 부실해진 탓에 항생제 사용량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보건복지위)은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31.8 DID(Defined Daily Dose)로, OECD 34개국 중 튀르키예 다음으로 2위이며, OECD 평균 18.3 DID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생제 사용량은 31.8 DID는 하루 동안 1,000명 가운데 31.8명이 항생제 처방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의 연간 항생제 사용량 추이를 보면, 2018년 29.8 DID에서 2021년 19.5 DID로 낮아졌다가 2022년 25.7 DID, 2023년 31.8 DID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항생제 사용량이 2021년에는 OECD 4위였는데, 2023년 2위로 나빠지는 항생제 과다사용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항생제 사용량이 급감했다가 급증한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었다가 다시 늘면서, 연간 항생제 사용량도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였으며,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정책 강행으로
최근 3년간(2022~2024년) 병원 내 환자 이송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건의료기관 내 환자 이송 관련 안전사고 보고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환자이송 중 발생한 사고는 2022년 59건, 2023년 74건, 2024년 90건으로 3년간 5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낙상(88건) ▲상해(44건) ▲의료장비 관련(26건) ▲기타(18건) ▲검사(14건) ▲처치·시술(11건) 순이었으며, 이 중 낙상(41.9%)과 상해(21.0%) 등 기본 안전사고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이 통계는 환자안전법 제15조(환자안전사고의 보고 등)에 따라 각 보건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에 보고한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된 것이다. 남인순 의원은 “예방 가능한 환자 이송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건당국의 전면적인 안전 점검이 요구된다”면서, “특히 낙상 위험이 높거나, 이송 시 주의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이 함께 이동하도록 하는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한의원의 면허범위를 넘어선 전문의약품 사용 실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한의원 전문의약품 공급 현황’자료에 따르면, 부신호르몬제, 국소마취제 등을 비롯한 전문의약품 공급이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신호르몬제·국소마취제·항생제 등은 한의원, 치과의원 등의 전문의약품 사용실태를 지적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2022년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불법사용기관을 적발해 행정처분까지 실시한 대상이다. 또한 PDRN주사제의 경우, 2025년 공급량이 급격히 증가해 총 626개의 한의원에서 2234개를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명 ‘연어주사’로 불리는 PDRN 주사제는 피부 재생 효과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 대중적인 시술로 자리잡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계에서도 PDRN약침, 연어약침 시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허가된 PDRN 성분의 의약품은 한방원리에 의한 한약제제는 물론 생약제제로도 허가된 사례가 없어,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인 PDRN 주사제를 약침 등으로 사용했다면 면허범위를 넘어선 불법 의료행위에 해
국립대병원 내부에서 발생한 감염사고가 매년 200건 이상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원내 감염사고는 총 140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199건, 2021년 253건, 2022년 294건, 2023년 303건, 2024년 241건 발생했고,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110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별 발생 건수는 서울대병원이 2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상대병원 204건, 충남대병원 192건, 부산대병원 179건, 충북대병원 171건 등으로 나타났다. 감염 유형별로는 혈류감염이 769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요로감염 411건, 폐렴 220건이 뒤를 이었다. 올해(8월 기준) 감염사고는 총 110건이 발생했으며, 혈류감염 57건, 요로감염 35건, 폐렴 18건으로 확인됐다. 병원 내 감염은 환자의 면역력 저하, 시술 과정에서의 절개 및 삽관, 장기 입원 환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는 환자 사망 위험 증가, 치료 기간 장기화, 항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은 매년 급증하는 매년 급증하는 약품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화기관용 의약품(이하 위장약)의 처방 현황을 건보공단으로 제출받아 심층 분석했다. 이는 그간 소화기계 질환이 없음에도 위장관 부작용 예방을 목적으로 관행적으로 위장약을 함께 처방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온 사안이기도 하다. 전 국민 급여 처방 내역 중 의과 외래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4년도 기준 위장약 처방 실인원수는 약 4300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4%, 약물 처방 환자 중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대비 위장약 약품비는 33.3% 증가해 ’24년도 기준 2조 159억 원이 지출됐으며, 이는 전체 약품비의 7.3%를 차지했다. 특히 동 기간 처방량도 17.9% 상승해 전 국민 1인당 연평균 처방량은 165정에 달했으며, 이는 1일 3회 복용을 고려했을 때 약 2달간 복용량으로 장기처방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체 국민 중 위장약을 연평균 200정 이상 처방받는 환자는 19.9%이며, 이들의 평균 처방량은 약 650정(약 7개월간 복용량)으로 과
강직척추염 환자단체인 강직척추염협회(회장: 김용희)는 2025 강직척추염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와 전국총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되며, 질병관리청과 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대개 10-40대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다수의 강직척추염 환자는 엉치와 엉덩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되는데, 주로 허리 아래 부분과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많이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다양한 척추 관절에 관절염, 뻣뻣함, 관절통이 오며, 더 진전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관절증상 이외에도 ▲ 눈이 충혈되고통증이 있거나 눈물이 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포도막염 ▲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콩팥 증상 ▲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소장과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장 증상 ▲ 갈비뼈의 강직으로 폐가 확장되지 못해 숨이 차거나 기침이 나는 폐 증상 ▲ 심장 이상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나 숨이 찬 증상 등 심장 증상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강좌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9월 30일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가 10대 여학생의 우측 난소낭종 절제술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해운대백병원은 지난 7월 말 담낭절제술로 200례를 달성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300례를 넘어섰다. 2025년 3월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한 뒤 환자 상태와 적응증에 최적화된 로봇수술을 적극 시행하면서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300례 가운데 외과가 63%, 산부인과 32%, 비뇨의학과 5%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술에는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갑상선절제술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 ▲신낭종절제술 ▲대장절제술 ▲저위전방절제술(직장암 수술) 등이 포함됐다. 다빈치 SP는 약 2.5cm의 단일 절개창을 통해 수술이 이뤄지는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하나의 로봇팔에 세 개의 수술 기구와 3차원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돼 좁고 깊은 부위에서도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절개 부위가 최소화돼 감염·흉터가 줄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빠른 회복과 높은 미용적 만족도를 제공한다.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