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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망 시 평균 나이는 치매 환자 84세, 암환자 66.8세, 뇌전증 환자 49세이다. 돌연사율이 매우 높은 중증 뇌전증 환자들의 사망시 나이는 20-30대로 추정된다. 사망 시 남은 수명은 뇌전증 환자가 훨씬 더 길다. 특히 0세-34세 어린이, 청소년, 청년의 사망률은 치매 0%, 암 4.5%, 뇌전증 27.6%로 어린이와 젊은 사람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 뇌전증이다. 뇌전증은 3대 신경계 질환으로 환자 수는 약 36만명이다. 그 중 약 70%는 약물 치료에 의하여 발작이 잘 조절되므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지만, 2가지 이상의 항뇌전증약을 복용해도 경련발작이 재발하는 악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약 10만명으로 신체 손상, 화상, 골절, 낙상, 익사, 무직, 실직, 차 운전을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과 장애를 겪는다. 특히, 발작이 한 달에 1회 이상 발생해서 돌연사율이 30배 높고, 뇌전증 수술이 시급히 필요한 약 3만명의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과 가족은 언제 어디서 다치거나 죽을지 모르는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정부는 이 3만명의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치료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 이 환자들의 유일한 치료법인 뇌전증 수
-- 의료 장비 산업 발전상 조명 예정 선전, 중국 2023년 9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Reed Sinopharm Exhibitions가 주최하는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CMEF)는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에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온 권위 있는 의료 행사다. 올해로 88번째를 맞는 CMEF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선전 World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업체들은 중국 시장 내 수요가 상당한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전시 면적만 20만 제곱미터가 넘는 제88회 CMEF에는 120여 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12만 명의 방문객이 참가한 가운데 40여 개의 높은 수준의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CMEF는 의료 장비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하우스 공개: 번창하는 남중국 시장의 강점과 장점 및 고유한 특성을 보여주는 CMEF 중국 의료 장비 산업의 단말기 시장 규모는 의료 보험 적용 범위 확대와 의료 방문객 증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은 25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센서 기술인 말리아(Mallya)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연합관 내 부스에 참여,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을 전시했다.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펜타입 자가주사제와 말리아 기술을 연결해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을 추적하는 기술로, 센서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주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기록하는 방식의 기술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자가주사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투약 용량 관리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과학적 개척을 선도하고, 약물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질병 예방과 궁극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 분야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 박람회 연합관에는 덴마크대사관 및 국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브라보! 마이라이프’ 1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2023년 호스피스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브라보! 마이라이프’ 1기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5주간) 매주 수요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웰빙과 관련해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정복 ▲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 교육 ▲건강한 삶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건강한 삶을 위한 심혈관질환 관리, 웰다잉과 관련해서는 ▲마지막까지 나를 지키는 돌봄, 호스피스 ▲인간답게 죽을 권리(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언장 작성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어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호스피스 시니어 서포터즈단으로 구성돼 인천시 웰빙-웰다잉 문화조성에 앞장서는 리더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브라보! 마이라이프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3기까지 진행된다. 2기 교육생 모집은 10월 6일까지 이뤄지고, 3기 교육생 모집은 10월 16일부터 이루어진다. 인천시 5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9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건정심)에서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결정될 전망이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은 동결되어야 한다. 지난 몇 년에 걸친 물가 인상, 금리 인상, 보험료율 인상으로 이미 노동자·서민들의 허리는 휘고 있다. 물가 인상의 상당 부분은 전기료, 가스 요금, 교통 요금 등 정부가 추동한 것이며, 많은 기업이 비용을 상쇄하고 이윤을 벌충하기 위해 상품 가격을 인상하는 기업 이윤 주도 물가 인상이 벌어졌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기업 법인세와 부유층 부동산 세금을 깎아 주고 있다. 그 결과로 60조 원에 이르는 세수 펑크가 났다. 재정 건전성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정부가 세금 펑크가 나도 기업과 부유층 세금은 깎아 주는 것이다. 기업과 부유층의 부담을 줄인 대가는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노동자·서민들에게 돌아왔다. 윤석열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라며 건강보험 재정을 염려하는 척하며 보장성을 줄이면서도, 그동안 정부가 건강보험공단에 지급해야 할 법정 지원금은 한 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그 결과 정부 미지급금이 32조원에 이른다. 건강보험 재정을 정말로 염려한다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줄일 게 아니라 정부 지원 미지급금부터 지급해야 한다. 지금 건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정진우 전임의, 김경태 교수, 재활의학과 황종문 교수팀이 지난 7~9일 3일간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신경재생학회(15t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Neurorestoratology(IANR))에서 ‘젊은과학자상(Young Scientist Forum)’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경추 전방 유합술(Anterior discectomy and Fusion)을 시행할 때 Zero-Profile 단독 케이지 시스템와 기존의 케이지 및 고정판 시스템의 구조역학적 특성을 유한 요소 모델(Finite element modeling)을 통해 비교 분석한 논문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추 전방 유합술을 시행할 때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 수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의대생 홍보위원단’ 1기가 위촉됐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는 지난 23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KMDP 의대생 홍보위원단’ 1기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단 활동 기간은 9월 23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이며, KMDP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각 단원이 속해 있는 전국 의과대학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단 중 이미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마친 인원은 6명이며, 위촉식 현장에서 7명의 단원이 새롭게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속 학교에서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진행, 개인 소셜 미디어(SNS) 채널 또는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물 제작 및 업로드 등이 있다. 활동 시간은 VMS 봉사 시간으로 인정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단 1기는 단장 문정훈(가톨릭관동대 의학과 4학년), 단원 김인혁(경희대 의학과 3학년), 김재원(동국대 의학과 2학년), 박서진(울산대 의학과 1학년), 박성원(고려대 의학과 3학년), 박세연(대구가톨릭대 의학과 1학년), 박용희(고신대 의학과 1학년), 송지은(가톨릭관
내년부터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이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기관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의 신체 및 가사활동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노인복지법’에 따른 표준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을 합격한 경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그간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보수교육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8월 8일 개정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에 보수교육 대상·주기·방법·내용에 대한 조항이 마련됐으며,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보수교육 실시기관과 관리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번에 마련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거나 자격 취득 후 만 2년 이상 종사하지 않다가 근무 예정인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2년 마다 8시간 이상 ▲직업 윤리 및 소양 ▲요양보호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기술 ▲특수요양보호기술 ▲그밖에 필요한 사항 등을 대면교육 또는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단, 요양보호사 자
필수보건의료 취약시간대 조제 활성화 및 가루약 조제 수가체계 합리화가 보건복지부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9.21)에서 의결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그동안 가루약 조제수가 현실화 등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논의해왔다. 오늘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주요 내용으로 소아 조제 심야가산이 인상(100%→200%)돼 소아환자 조제를 위한 합리적인 수가 보상 방안이 마련됐다. 또한, 현재 조제일수와 관계없이 조제 1건당 동일하게 보상하던 가루약 조제수가를 조제일수에 따라 산정(조제료 30% 가산)해 가루약 조제수가도 현실화된다. 아울러, 현재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되어 운영중인 달빛어린이약국에 지원되는 ‘야간조제관리료’ 수가도 현행대비 50%가 인상(3,980원)된다. 약사회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가루약 조제 업무량과 난이도 반영이 일부 현실화됨에 따라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약국의 애로사항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가루약 조제수가 개선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환자·연하곤란자 등 성인의 가루약 장기처방 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가루약 조제 빈도가 높은 소아과 조제 비중이 높은 약국뿐만 아니라 가루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HLB셀과 종합 제약ᆞ바이오 전문기업 HLB제약이 공동으로 차세대 ‘조직 재생 기능성 필러’ 개발에 나선다. 피부를 채우는 기능에 더해 피부 재생 기능까지 갖춘 차세대 필러가 개발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 성형 시장에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의료기기로서 미용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제품은 히알루론산 필러다. 히알루론산은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주입된 히알루론산이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자기 자신의 조직으로 대체되지 못하기 때문에 조직 재생의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한다. 양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조직재생과 필러의 역할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나섰다. HLB셀 이두훈 대표는 “동물실험을 통해 휴트리겔이 상피 재생과 혈관 형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해 HLB제약과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조직 재생능력을 보유한 필러, 즉 주변 조직과의 융합이 잘 되고, 서서히 자기 자신의 조직으로 대체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조직재생 기능성 필러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사에 따르면, 현재 공동 개발하고 있는 조직 재생 기능성 필러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서방정‘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PT Interbat 사와 펠루비서방정(현지 제품명 ‘Pelubi CR Tablet‘)의 완제품 독점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0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펠루비서방정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의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2015년에 출시됐다. 소염진통제로 첫 선을 보인 후 외상 후 동통, 원발월경통 등 다양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기존의 만성통증은 물론 급성통증까지 처방 영역을 확장해 왔다. 그 결과 펠루비 시리즈는 국산 신약 중 드물게 연매출 약 400억 원의 메가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세계 인구 순위 4위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의약품의 수요가 높은 나라로, 전체 아세안 시장 규모 중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 220억 원)에 달한다. 펠루비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펠루비는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3(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갈더마의 GAIN 심포지엄은 매년 전 세계 에스테틱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에스테틱 시술 지견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이다. 올해 GAIN Korea 2023에서는 샘스킨성형외과 홍기웅 원장, 닥터스피부과 정성규 원장 등 국내 유수의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로 참석해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피부 고민과 치료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시술 접근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GAIN Korea 2023은 ‘에스테틱으로의 여정(Aesthetic Journey)’을 주제로 진행됐다. 갈더마코리아는 각 환자들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개성(uniqueness)을 실현시키기 위한 여정의 이정표로서 ‘HIT™(Holistic Individualized Treatment)’ 접근법을 실제 시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갈더마코리
암에 관한 국내외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그간 치료 선택지가 별로 없는 전이성 두경부암에서 암유전자 변이에 기반한 새로운 정밀의료 치료전략의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본 TRIUMPH (KCSG-HN15-16)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공식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TRIUMPH 연구는 국내 35개 기관의 종양내과 의사가 참여해, 백금 기반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재발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최초의 유전자 기반의 우산형 임상시험이다. 우산형 임상시험은 유전자 기반의 표적항암치료를 동시에 하는 새로운 형태의 임상시험으로,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암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분자종양위원회(Molecular Tumor Board)를 개최해 해당 변이에 적합한 맞춤형 표적치료제에 배정하여 환자를 치료했다. 2017년 10월에서 2020년 8월까지 국내에서 180명의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가 등록됐고, 유전자 유형에 따라 5개의 치료군에 배정돼 치료를 받았다. 두경부암에서도 유전자 분석에 따른 정밀의료가 가능함을 보여
산후조리원 책임보험 보장한도가 상향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기준 예외 규정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산후조리원 책임보험 보장범위가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애에 대한 보장액은 1억원 → 1.5억원으로 ▲부상은 기존 2000만원 → 3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기준 예외규정을 마련한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때 건물 최대 층수를 2층으로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안전기준 충족 시 최대 5층 이하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지자체가 각 지역별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공공산후조리원 층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허용하되, 화재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산모와 영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기준을 구체화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15개 전병상이 무균 1인실로 구성된 최첨단 조혈세포이식병동을 개소했다. 조혈세포이식, 항암치료 등 혈액암 치료를 위한 첨단 감염관리시스템은 물론, 탁 트인 조망을 고려한 병동 구성으로 환자의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공지능병원 17층 전 층을 혈액암 환자 치료를 위한 조혈세포이식병동으로 개소했다. 4개의 이식실과 11개의 무균실 등 총 15병상 모두가 무균 1인실로 운영된다. 조혈모세포이식 병동 전체가 1인실로 운영되는 사례는 드물며 15병상 무균 1인실은 국내 최대 규모다. 이식실은 조혈세포이식을 시행하는 환자가 입실 대상이며, 무균실은 백혈구가 감소돼 감염 위험이 높아 역격리가 필요한 환자가 사용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외부 감염원으로부터의 격리가 필수적인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1인실 운영을 비롯한 감염관리 분야에서 첨단 시스템들을 도입했다. 이식실 뿐 아니라 무균실 또한 조혈세포이식이 가능할 정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병실 및 복도 등은 개별 양·음압 시스템을 동시에 갖췄다. 평소에는 양압 구조로 외부로부터의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데, 감염 상황에서는 음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시설도 도입했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신규 개별인정형 소재의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인체적용시험 연구 ▲개별인정형 소재 시장 내 차별화 경쟁력 강화 등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한 상품화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약 300만개의 유전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며 다양한 질환 개선과 예방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의 주요 트렌드가 돼가는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개발에 전문적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셀트리온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약 4,23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에 따라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물량이다. 여기에 테바(TEVA)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물량이 연내 추가되면 하반기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제품을 상회하는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가 30.2%, 트룩시마가 30.5%의 점유율을 달성
부산 연제일신병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연제일신병원의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며, 이에 따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전국 14개로 늘어나고, 부산 지역에서는 3개 기관이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제일신병원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점자프린터 등 장애친화 검진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부산농아인협회와 협약을 통해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보조 인력을 배치해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선정한 30개소 중 14개소가 운영을 개시했으며,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개소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12월 시행되는 ‘장애인 건강권법’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된다. 이에 따라 지방의료원 22개소 등 86개소가 추가 지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의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추석 연휴 주의해야 할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예방 수칙’을 담은 건강정보를 25일 내놓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향 방문, 성묘, 벌초 등으로 민족 대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해외여행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상엽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들이 늘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유행 수준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국내 여행 시 주의해야 할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500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규모다. 과거 말라리아는 주로 경기, 인천, 강원의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지만 올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모기는 이동 반경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른 말라리아 확산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현재 수도권 어느 지역도 말라리아 감염에서